주점창업의 성공의 비결은 주인장이 직접 조리하는 손 맛 때문에...

양재천 맛집 뚝방길 주점

가끔 시내에서 주점 프랜차이즈들을 보곤 합니다

주점 창업을 도전하였지만 특별한 상권에 위치한 곳을

제외하면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하고 이내 변경되는 간판^^

그 이유는 간단히 풀이됩니다 반제품을 본사에서 납품받아 조리하는 방식과

매장 주인장의 손맛이 좋아서 직접 조리하는 시스템의 차이점.

제가 손님이라 하더라고 후자를 선택하고 맙니다

주인장의 손 맛에 의해 조리되는 안줏감이 몇 곱절 맛있기 때문에...

그것이 주점(술집)의 성공의 비결이겠죠...

서울 양재천 맛집으로 아는 분들만 찾는 뚝방길 주점은

다음이나 구글 그리고 빙과 네이버에도 노출되지 않는

숨겨진 맛집 중 한 곳입니다 이 집이 잘 되는 이유는

주인이 직접 조리하는 식사류와 안주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고요...

여름이면 점심시간 이후 주변 직장인들의 안일한 쉼터가 되어주는 양재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데이트 코스, 산책코스, 도심 속 숲길 등을 만끽할 수 있는 길이라

멀리에서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공간입니다 그런 멋스러운 길 바로 옆쪽에 위치한

양재천 뚝방길 주점(둑길 주점)... 주인장의 손맛을 보기 위해 찾아봤는데요....

한눈에 메뉴판은 그리 착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음식의 맛을 보니 일이천 원의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었던 곳입니다

더군다나 나름 강남 상권이니.....

벌건 대낮부터 찾으니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없어서

편안히 카메라를 들이밀 수 있었네요^^~

국민의 정서랄까? 해물 파전은 빈 속을 달래는데

최적이라 생각되네요^^ 솔직이 이 친구를 주문하면

막걸리 한 사발이 떠오르곤 합니다

감칠 난 해물맛이 가득한 해물 누룽지탕 역시 빈속을 달래는데

도움을 주며 따끈한 국물을 입으로 가져가면

담백함과 고소함 그리고 시원한 청량함까지 가미시켜 주더군요~

적당한 주류 섭취는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

단 과도한 섭취는 꽐라맨을 만들기에 조절해야겠지요^^!

사진을 보면서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고소함과 담백함 그리고 시원함만은 잊지 못했으며

해물 냄새가 코를 자극해 또 찾아오라고 손짓하는 것만 같네요^^~

흔한 파전과는 다른 맛입니다

쫀득거리며 살짝 바삭함까지 가미되어

입맛을 사로 잡는 해물 파전이었거든요^^~

일차와 이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식단이랄까?

마지막은 먹태로 마무리...

앗 언제부터 먹태가 이리도 바삭했었지?

마요 소스에 매운 청양고추를 탕탕탕...

일이 차 한 자리에서 해결해 버리네요^^~

사실 양재동 술집 뚝방길 주점에서는 간장새우도 별미라고 합니다 

공깃밥 하나 말아서 안주로 삼아도 베리 굿이라고 하는데 

다음번에는 간장새우와 데이트를 즐겨봐야겠네요^^~ 

힘든 일이 있어도 상량한 미소로 고객을 맞이 하는 공간^^~

하나에서 열까지 손수 홈메이드식으로 만드는 식사류와 안주류^^~

한 사람이 두 사람이 되고 두 사람이 세 사람이 되는 구전적인 방식으로

고객 몰이에 성공한 양재천변 맛집 뚝방길 주점^^~

인터넷 그 어디에도 알려진 적 없는 단골 위주의 양재동 술집인데

다음에 양재동이나 양재 시민의 숲길 나들이가 있다면

또 찾아야겠다고 약속하게 된 나만의 단골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