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과 3층에서 이용할 수 있구요
테이크아웃 물론 가능합니다.
저도 아내도 좋아라하는 디저트카페 입니다.
달달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곳

사계절 내내 언제나 맛있는 것
애정해줄수 밖에 없는 ~ ㅎㅎ
설빙 빙수는 대략 7천원에서 1만원대입니다.

이 곳은 참 깔끔하고 넓직하게 편안하게 잘 꾸며놓았어요
또한 마감시간이 다가와서 인지 위층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다른 사람들 신경 안쓰며 단둘이 카페놀이를 하며 더없이 멋진데이트를
할 수 있었어요
달콤한 먹거리와 함께 둘만의 커뮤니케이션 시간~
오길 잘했습니다.

고독해보이면서 그리움이 쌓여있는 듯한
그녀의 옆모습은 늘 매력적입니다.
우수에 찬 눈동자를 가린다는 것 자체가 안타깝습니다.

드디어 벨이 울렸다.
택배 기사님이 초인종을 눌러 기다렸던 물품을 배송해줬을때의
그 기분이랄까?
얼른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받아왔다.

뽀얗고 촉촉해보이는 첫느낌 그리고 연유의 만남
얌전하고 청순한 소녀의 이미지

딸기가 하나라 한딸기케이크설빙인가?
우린 둘인 데 ㅠㅠ
난 과감하게 아내에게 그 하나를 양보했습니다.
아내가 좋아하니깐 ㅎㅎ
정말 결단력있는 저의 모습이었어요 ㅋㅋ

일단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설빙 빙수와 케익의 만남~ 거기에 연유 시럽이 더해지니
사라진다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았습니다.
케익이 있어서 덜 차갑게 느껴지면서도 감미로운 맛

이것을 먹을땐 치아는 필요 없습니다.
혀로만 음미하셔도 될 정도로 소프트해요
달달하고 순수한 맛~

흰눈처럼 맑고 깨끗한 기분좋은 맛
속에 딸기도 들어있어요 ~ 딱 한개만 있는건 아니었습니다 ㅋㅋ
보통 조각케익 요즘 많이 비싸잖아요
그걸 감안하면 가격도 괜찮게 느껴지더군요

그 곳에서 보낸 달콤했던 시간들은
일에 지친, 학업에 숨막혀하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한숟갈 퍼먹음 미소가 지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간 설빙 명동3호점의 약도입니다.
인테리어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