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동 맛집] 석기시대 - 여전히 제자리

장육 & 만두 & 알코올류의 쓰리 콤보 조합이 문득 떠오른다면 충분한 방문 가치가 있는 음식점 동광동 석기시대 ..

한적한 인쇄 골목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지만 알음알음 손님들이 찾고 있고 바로 위 남성여고 초입 유명분식의 쫄우동도 이계절 굿 ..

가격대 상승은 아쉽게도 흐르는 시간과 함께 제자리를 벗어난 ..

낡고 차가운 느낌이 감도는 실내에서 알코올에 의한 人들의 열기는 결코 만만치 않은 ..

고로 간만에 짜릿한 병맥주를 초이스 ..

장육 小 12,000 ..

원형 그대로 칼질을 한 오이와 양파채 그리고 특제 마늘소스와 윤기 자르르 돼지고기 足의 조합 ..

가성비 무난한 양과 서로간의 궁합 지수가 높은 점 그리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는 알코올류 흡수를 자연스레 부르는 원동력? ..

동광동 석기시대 방문 시 군만두 섭취는 언제나 필수 주문 메뉴로 ..

흡사 불에 탄 것처럼 보이는 비쥬얼과 달리 이곳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완성된 군만두는 ..
요 근래 잘 나가는 육즙 가득 만두에 비하면 기교적인 부분에서 살짝 부족하지만 투박함 속 이상하리만큼 정나미가 느껴진다는 ..

아삭한 식감의 오이와 알싸한 향의 마늘은 장육의 깊이감에 덧칠을 하는 내용물로 그저 최선의 상태를 보장하지 않았는지 ..


석기시대
요사이 개성이 넘치며 핫 플레이스로 발돋움하는 음식점들이 차고 넘치지만 초지일관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음식점들은 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