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마솥과 다른 먹거리의 조합~
메뉴 하나하나가 최고네 정말~
글씨만 읽어도 침이 솟네

인테리어는 소박하고 친근합니다.
화려하지 않고, 꾸밈 없는 평범한 느낌인데
그덕에 오히려 집에서 먹는듯한 편안함도 느껴집니다.

배고픈 날에 가서였을까?
몽땅 먹고 싶었다

집밥과 매우 유사한 반찬
김치와 생채, 마늘과 멸치조림, 김
미역국까지~
엄마손맛과 비스무리 ~~ 반가운 맛이다.
자취생들이 좋아할 듯함

드디어 한마리가 도착했다.
손바닥보다 훨씬 큰 사이즈를 보고
놀라움 반, 반가운 반~
비주얼 최고!

일단 열심을 다해 발라놓는다
가시는 빼고, 살코기만 잘~~
그래야 먹기 편하징~
바르는 동안, 그 시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진다.

두툼한 살점과 담백한 식감,
간장 살포시 찍어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찰져~~
짭쪼름한 것이 밥을 사라지게한다. 

난 삼치가 좋다~
왜냐하면 다른 생선구이보다 살점이 더 도톰하고
푸짐한것 같기때문에 ~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제대로 구워주셔서
난 장안동 진미 기사식당이 너무나 맘에 들었다.
집에서 구워먹음 냄새가 배는데
이 곳에서 먹음 그런 걱정없이 맘편히 실컷 먹을수
있겠제~ 그것도 부담없이~~

먹을게 많아 좋으다~
노릇하게 익고 구워진 그 것은
술안주로도 제격일 듯 싶다.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주는 훌륭한 식사

살점을 발라내어 상대방에게 건내보자
그것만으로 그 시간은 더욱 행복하고 맛있을 것이며
소화도 잘 되고, 영양은 더욱 올라가는
그런 시간으로 변모할 것임 ㅎㅎ

잘 지어진 뜨거운 밥
입 천장을 델만큼 열정적인 온도~
물을 부어서 숭늉도 만들어 먹으니 부러울게 없다

추웠던 몸에 보일러를 틀어주는곳
말라있던 뱃가죽에 살을 찌워주는 곳
장안동 진미기사식당은 집밥같은 음식을 주는 업소~

난 이런곳이 좋더라.
요런 맛집이 좋드라~

24시간 영업을 하기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어서 더욱 좋네요
자다말고 일어나서 가는 사람 많이 생기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