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중국집 가성비 극강인 홍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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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언니집

이사 축하 겸 간만에 못하다 얘기도 나눌 겸

일산 중국집 홍푸루에서 만나 저녁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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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조카들이 좋아하는 중식으로

풍동 애니골 인근에 위치한 주차장도 넓은

새로 오픈한 곳으로 소문 자자해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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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에 위치해 찾기도 주차장도 있어

가족모임 하기도 좋은 곳으로 각종 세계대회

수상 경력의 셰프들이 차린 요즘 떠오르는

일산 중국집 이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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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수상 경력만 봐도 맛을 가늠할 수 있다고

한번 맛보면 또 찾게 되는 그런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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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 가족은 다행히 저녁 이른 방문이라

브레이크타임을 피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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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가 시원시원합니다

안쪽으론 단체 손님을 위한 룸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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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경력만 봐도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맛이 기대되는데 빨리 주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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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하고 방문한 터라 이미 세팅이^^;;

얼마 전 군대 간 조카 빼고 총출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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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중요한 만큼 원산지 표기도 확인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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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세트메뉴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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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가지 단품에 식사도 좋겠지만

가족 모임 또는 회식하기 좋은 합리적인

단품이 있길래 SETB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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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도 살짝 살펴봤는데 비교적

합리적인 부담 없는 가격이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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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가족들과 외식 한번 하려면

손이 후덜덜할때가 많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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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요리에 술도 한잔 곁들임 좋으련만

조카들도 애주가가 아니라서 패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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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린기는 품절이라 깐풍기로 대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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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된 요리가 있는 것만 봐도

일산 중국집 내공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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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사라진지 오래된 기본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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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는 얇아 먹기 좋고

윤기 좔좔 흐르는 짜사이도 짝짝 달라붙고

요리랑 충분히 잘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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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나온 건 매생이스프로 바다의

풍미가 잔잔히 느껴지는 속 편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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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 대신 즐겨도 충분할만큼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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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타이밍 맞춰 나온 팔보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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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이 기름지지만 개인적으로 고기보단

해산물 요리가 많다 보니 참 좋아하는데

인심도 후하니 재료를 아끼지 않으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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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도 일정하고 해산물도 신선하고

실한 것이 퍼셀 최저 메뉴로 맛도 잘 살려

가족들 모두 맛있다며 잘 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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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나온 건 황비홍새우는

해물 잘 못 먹는 울 막내가 그래도

유일하게 즐기는 새우 요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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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또 아주 매력 있다고 중하인듯한

큼지막한 새우가 아주 수준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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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더해주는 고추며 부추와 땅콩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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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요리도 맛있지만 황비홍새우는

다음에 방문해도 또다시 맛봐야 할 메뉴로

살짝 매콤한 것이 입맛 살리는덴 그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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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은 불 맛이라고 제대로 불 맛 입히고

새우 옷도 얇아 바삭하니 맛있다고 성급하게

먹었다간 입 천장 데이니 조심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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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 촉촉한 새우살이 엄지척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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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많다 보니 요리가 나오기 무섭게

바닥을 비우곤 이제 마지막인 깐풍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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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도 수준급으로 나중 방문 땐

단품으로 주문해 요리를 안주 삼아

독주랑 마셔 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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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푸루는 중화요리도 맛있지만 가장

기본인 식사류도 맛있다기에 사이좋게

짜장면,짬뽕 각 2개씩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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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별 기대 안한 짜장면도

쫄깃한 면발에 기대이상으로 맛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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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화요리와 함께 일품이라는

짬뽕 역시 해산물이 푸짐해 깊은 풍미와 함께

시원한게 괜히 입소문 난 맛이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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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기분 좋은

칼칼함이 다시 찾고 싶은 그런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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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가족 모두 맛에 반하고 푸짐함에 반한

일산 중국집 가성비 극강인 홍푸루 완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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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물가 행진에 외식하기 버거운

요즘인데 거품 뺀 양심적인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일부러라도 찾을만했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