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맛있는 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다녀온지는 쫌 됐지만, 이 곳만큼은 꼭 올려서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트로풍의 복고 느낌이 추억을 돋게 했던 맛있었던 그 집, 그 집의 이름은 콜라겐가든입니다.

이 곳은 이미 강남역 껍데기 이 단어로 꽤나 알려진 곳이구요. 이미 나혼자산다에 나왔을 정도로 알려지고 유명한 곳입니다. 왜 그런지 경험을 해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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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고 색다른 기분으로 맛난 음식은 접하고 싶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 곳에서 유명한 대표먹거리, 어떤걸로 드실지 미리 생각해보시고 올라가보십시오. 늘 손님으로 붐비고, 미식가들로 가득한 이 곳이니깐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색다른 아이템들이 준비되어 있어, 더 큰 설렘을 갖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올 봄 쯤에 화사, 헨리, 김광규가 다녀간 이 곳. 여기 사인도 있네요. 콜라겐가든 이 다섯글자 아는 분들 꽤나 많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손님이 많습니다. 홀을 가득 채운 건 사람들 뿐만 아니라 색다른 아이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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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호돌이 타올도 보이구요, 뜯는 옛날 달력, 카세트, 옛날 브로마이드. 정말 볼거리가 가득하죠?

기타, 재봉틀, 옛날 사진들 ~ 정말 눈과 귀가 즐거운 이 곳이었어요. 옛날 청춘이었던 그 때로 돌아간것 같습니다. 노래도 옛날 노래들도 신나게 나오구, 정말 묘한 감성이 있는 그런 곳이었어요.

맞아요. 참 맛있어요. 이 도장 인정!

강남역 껍데기, 이게 대표메뉴인데 저희는 제주도 급냉삼겹살하고 불돼지꼬리를 주문하기로 했죠. 다음엔 통껍데기랑 육회도 먹어봐야겠어요.

저희는 창가 쪽에 자릴 잡았어요. 복고 감성에 빠져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다보니 지루한 지 몰랐어요.

이게 급냉삼겹살이에요. 얇은 삼겹살 느낌이에요. 두껍고 그런 느낌이 아닌, 소스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다섯가지를 먹기좋게 준비해주었죠. 푸짐한 계란찜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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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과 쟁반도 복고감성. ㅎㅎ 아! 좋다 정말.

제가 좋아하는 번데기와 오뎅도 함께 오구요. 푸짐한 계란찜도 같이 나와서 너무 좋더라구요.

불돼지꼬리!! 이건 직원분께서 직접 자리에서 직화로 구워주셔요. 화려한 퍼포먼스에 잘 익어가는 우리메뉴~~ 여긴 눈이 즐거운 공간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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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감을 만족하고 나오긴 했지만요.

다양한 종류의 소스만으로도 이 곳이 얼마나 다양성 있는 맛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오는지 알 것 같았어요. 모두의 취향을 최대한 고려하겠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더군요.

밑반찬도 그렇고 푸짐한 계란찜도 그렇고 다 하나같이 맛있게 흡입했어요. 그래 이맛이지요. 이 맛을 음미하기 위해 우리가 강남까지 온건데.

고기를 구워봅니다. 두께가 두꺼운 편은 아니라서 금방 익었어요. 평소에 먹는 대패삼겹살보단 좀 더 도톰한 느낌이 들었어요. 빨리 익고 씹기 좋아서 넘 좋더군요.

야들야들하면서 쫄깃거리는 이 식감이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흐물거리지 않고 탄력있는 식감이랄까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쫀득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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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맛에 다들 이 곳을 찾는구나 싶더군요.

신화의 옛모습~ 사진이 있어서 찍어왔어요. 새롭네요 ㅎㅎ 다시 이 나이 이 시절로 돌아가고 싶겠죠? 저도 그렇습니다.

쌈과 파채 등을 이용해서 야무지게 큼직하게 맛깔나게 싸서 먹는게 포인트.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데, 술한잔 절로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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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삼삼오오 모여서 마시기도 힘든 세상이니, 단둘이라도 가서 마셔야겠습니다. 술안주로 완벽~

야들야들한 이 고기는 제 입맛에 꼭 맞았어요. 평소에 대패를 좋아하는데 그것과는 또 다른 탄력성이 느껴집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꼬리 부위를 매콤하게 조리해서 먹는 그런 음식이에요.

저도 이것은 처음 먹어봤는데요? 매콤한 양념에 직화로 구운 방식인데요. 맛있게 매워요. 식감은 오돌오돌한 부분도 있고, 어쩜 족발과 같은 느낌도 나고, 별미였어요.

매콤하면서도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와 씹는 즐거움이 더해진 메뉴였어요.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입에 넣고 발라먹는 재미까지 더해진 훌륭한 메뉴죠. 제 아내가 닭발이나 족발 같은 발라먹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거기에 매콤함까지 더해졌으니, 아내는 딱 좋아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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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했던 강남역 껍데기~ 콜라겐가든. 정말 이색적인 맛있는 고깃집이라고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꼭 한번 가보시길 바라면서, 환절기에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