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여행지로 인기 많은 양평,
그 인기 때문에 예쁜 카페는 많아도

그 중에서
조용하고 뷰좋고 분위기 좋은 카페는 드물다.

우리 부부는 사람 많은 곳은
웬만하면 정말 가고 싶어하지 않기에-
그래서 그런지 어쩜 이런 곳을 잘도 찾아낸다 ㅋㅋ

조용하고 분위기 좋고
뷰도 좋으면서 한적하고
그야마로 커피 한 잔 값을 뽕 뽑을 수 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
+
베이커리 카페 맛집

양평 나인블럭

카페가 크기도 크고 분위기가 정말 좋다.
(자세한 분위기 사진은 포스팅 하단에 몰빵해둠)

사람이 많아도 충분히 수용가능한 규모지만
 

물론 사람들이 많아지는 피크타임엔
여기도 조금 시끄러워질 수 있지만
주차난인 다른 곳에 비해서는
분명 충분히 메리트 있는 양평 카페로 추천한다.

양평 카페 나인블럭은 터가 굉장히 크다.

대중교통보다는 자차로 오는게
훨씬 나을 위치에 있고,
주차장도 넓직하다.

주차를 하고 안쪽 건물로 들어가는 길이다.
하얀 자작나무들이 서있는게 겨울분위기 물씬><

봄, 가을에 와도
그 각 계절의 느낌대로
조경이 더욱 아름다울 것 같다.

들어가면 1층에

바 형식으로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다.

가격대는 근교카페에 가면 예상할 수 있는
약간 높은 가격대 ~~

7-9천원 선에 음료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아메리카노는  커피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양평 카페 나인블럭
카운터 맞은 편에는 베이커리 메뉴들이 한 가득.
여기에 나는 눈길을 빼앗겨 버림 ㅋㅋㅋ
디저트나 달달한거 좋아하는 분들

혹은 와이프, 여자친구 데리고 가면
정말 좋아할 것..ㅎㅎ

담백한 빵들도 있고,
달달한 케이크류들도 가득하다.

보기만해도 가슴 설레게 하는 달콤한 디저트들 !
특히 저 커다란 티라미수랑 망고 데니쉬 이런거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바로 뒤에 식사를 할거라 먹지를 못했다.

담에 또 갈거니깐 그땐 꼭 먹어봐야지.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힐링스팟들이 펼쳐진다.

몇 개의 다양한 룸으로 나뉘어있는데
분위기가 다 달라서 미술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빈티지한 느낌의 앤틱한 룸도 있고

밝고 산뜻하면서도 간결한 인테리어의 룸도 있는데
둘러보면서
어디에 앉을지 상당히 행복한 고민을 하게 했다 ㅋㅋ

가족단위로 와도 여러명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은 테이블과 좌석,

사진을 안찍게할 수 없는 모던한 느낌의 분위기와 인테리어들.
 

가장 예뻤던 안쪽 홀!

제일 넓고 천장도 높고,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그리고 3면이 통창으로 뚫려있어서
속이 시원~한 아름다운 뷰까지 감상 가능.

벽돌로 된 벽에, 따뜻한 느낌의 조명
그리고 빠지지 않은 큰 잎과의 식물들.
조용하고 한적한게 정말 완전 취향 저격 제대로.

커플들이라면 꼭 와봐야 할 양평 카페로 추천한다.
타이밍 잘 맞춰오면 카페를 전세낸 것처럼
조용하게 힐링하며 뷰를 즐길 수 있다.
커피값이 전혀 안 아까운 곳이었다.

양평 나인블럭 ><

가평점도 정말 좋았는데
양평점(정식명칭 : 서종점)도 이렇게 좋구나.

나인블럭 카페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