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모밥에서 건강밥상 먹고 물의정원 다녀왔어요
| 맛집(상호) | 모밥 | ||
|---|---|---|---|
| 주소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산 20-3 | 전화 | 031-511-9006 |
| 인기메뉴 | 주차여부 | 가능 | |
지난주 어느 평일날 친정엄마와 다녀온 남양주 모밥
그리고 물의정원
다양한 맛집이 참 많은 남양주.
이날은 한식이 먹고 싶어서
남양주 건강밥상으로 알려진 모밥으로 go~ go~!
평일 인데도 사람이 많았던 남양주 모밥
주차는 식당 앞에 하면 된다.
모밥의 뜻이 무얼까 궁금해서 알아보니
예전 모내기 할 때 품앗이로 농사일을 돕던 사람들과 함께
논두렁에서 앉아서 먹던 밥을 '모밥' 이라고....
자연에 둘러싸인 아담한 한옥.
요즘 자연이 왜이리 좋은지...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가?
매주 월요일이 휴뮤인
남양주 모밥
모밥의 메뉴는 딱 두가지
모밥 강된장찌개 정식 11,000원
돼지 두부찌개정식 11,000원
여기에 5천원만 추가하면 살이 통통한 고등어 구이도 맛볼 수 있다.
식당 내부도 사진기에 담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많아서 패스
그나마 빈 테이블 하나가 있어서 찰칵!
강된장을 무지 좋아하는 데이지.
그래서 우리모녀는 모밥 강된장찌개정식과 생선까지 추가 주문.
이곳의 두가지 메뉴는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3인이 먹어도 될만큼 양이 많았던 양푼 밥
그리고 크기가 컸던 고등어 생선구이.
주문한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바로 테이블에 차려진
모밥 강된장찌개 정식
고등어 역시 미리 구워져 나와 기다림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사실 화덕에 구운 지글지글 철판 고등어를 기대했는데
그 비주얼이 아니라 살짝 아쉽.
그래~ 이 가격에 내가 원했던 고등어 구이를 기대하면 안되징?!
두부와 무우 여러 야채가 들어간
검정 색깔의 강된장찌개
이곳의 된장은 검정콩과 메주콩을 섞어서 직접 담근
강원도식 집된장 이라고 한다.
나물을 좋아하지 않은 아이들.
퇴근 후 밖에서 밥을 거의 먹고 오는 신랑.
가끔 나물이 먹고 싶을때가 있는데,
나 혼자 먹자고 나물 반찬 하기도 좀 그렇고...
그럴땐 이렇게 드라이브도 할겸
모밥처럼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건강한 한끼를 해결해도 좋을 것 같다.
밥 위에 고사리, 고구마순 깻잎순 등등의
다양한 나물을 올리고 여기에 강된장찌개를 넣어 넣어
쓱쓱 비비기.
27,000원에 이런 건강 밥상을 즐길 수 있다니 너무 괜찮다고~
다음에는 친구들과 다시 와봐야 겠다고 말하는 친정엄마
^^
이곳 반찬들 중 특히 맛있었던 쌈장.
양배추쌈에 비빔밥 올리고 쌈장 올리고
앙~ 한 입.
여기에 겉바속촉 고등어를 올려 먹어도 꾸울 맛!
식사 후 야외 정원에서 5분간의 짧은 휴식타임 즐기기.
왜나하면 우리는 양비귀꽃을 보러 가야하니까요 ㅎ
분위기도 좋고 집밥을 먹은 듯
이곳에 방문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남양주 모밥.
다른 테이블들을 보니 돼지두부찌개정식도 많이 먹던데
다음에는 요 메뉴 먹으러 다시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양주 물의정원
남양주 모밥에서 건강밥상을 먹고 들린 물의정원
모밥에서 물의정원 까지는 25분정도 소요가 된다.
평일인데도 혼잡했던 주차장
주말은 더 많이 ~굉장히~ 혼잡해서 장난 아닐 듯 하다.
한여름 처럼 너~무 더웠던 물의정원
이곳을 방문할때는 필히 모자 또는 양산을 준비해서 가세요~
나무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
양귀비를 찾아 가는 길.
그 길에서 만난 토끼풀꽃.
토끼풀꽃이 가득한 잔디밭.
너무 예뻐서 잠시 발길을 멈추고
한 컷.
보기만 해도 힐링이 절로 되는
이 아름다운 자연경관
어쩔~!
^^
땡볕이 내리쬐는 초여름의 물의정원
걸을때마다 땀이 줄줄.
그나마 양귀비 꽃밭에는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어서
잠시 더위를 식히기에 좋았다.
엄청난 규모의 양귀비 꽃밭.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이 절로!
양귀비꽃 감상 후에는 잠시 북한강변 쪽에
피크닉돗자리 깔고 쉬었다 가기.
짧은 피크닉 타임을 마치고 다시 주차장으로 가는길.
푸른하늘과 구름 물, 초록자연 이 모든 것이 다 있는
액자 포토존에서 인생샷 남기기 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