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건강검진도 받고 오고, 여러가지 느낀 점이 있어서 이젠 더 몸을 신경써야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 살고 있어요. 그래서 제일 먼저 마음을 고쳐먹은건 야채나 채소를 많이 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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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의 섭취도 알맞게 적당량을 먹자 그런 마인드도 생겼구요.

그래서 제가 간 곳은 중랑역 쌈밥 맛깔나게 준비해주는 풀잎 보리쌈밥 생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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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화초를 좋아하시는지 들어가는 입구가 아주 꽃밭입니다. 꽃좋아하는 분들은 악한 사람이 없죠. 믿고 들어갑니다 ㅎㅎ

기분좋은 마음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 첫느낌과 첫인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니, 그런 것도 업주분께서는 신경을 쓰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티타임을 하고 후식타임을 할 수 있는 테이블도 하나 마련되어 있네요. 꽃향기 가득한 곳에선 차만 마셨음 좋겠네요. 다른 행동 하지마시고, 꽃들이 연기를 싫어할 것 같아요.

누군가 엄청 많은 것을 드시고 간 현장. 모임하기에도 적합하다는 증거네요. 메뉴판도 확인하세요. 먹고 싶은 것들이 참 많죠? 골라야하는건 쉽지 않지만, 식당에 온 이상 하나는 선택해야죠 ㅋ

단체도 오시지만 삼삼오오, 둘이 오시는 팀들도 많았어요. 저희도 아내와 둘이 다녀왔지요.

찬들이 하나하나 나오는데 신선하고, 싱싱해요. 쌈밥이라서 쌈도 일단 준비해주구요. 야채들이 많아서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기분.

고기도 나오고 각종 야채들 풍년. 이 곳의 장점이라면 신선하고 좋은 재료들의 찬들과 친절함이 가장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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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꼼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하믄 우렁의 양이 많지는 않았다는 것. 제가 욕심이 많았나? 제 욕심을 충족할 만큼의 양은 아니였어요. 하지만 모든 찬들은 따봉. 집밥처럼 넘나 맛나요.

찍어먹고 비벼먹을 장이나 젓갈도 훌륭해요. 밥 사라지게 만드는건 자연스러운 일. 금새 비울 수 있었어요. 중랑역 쌈밥, 여기 기억해두면 나중에 도움이 될 만한 식당입니다. 역과도 가까워요.

뚝배기에 한가득~ 이거 한 점도 남기지 않고 다 먹고 나왔다는 것은 모두가 예상한 일이죠? 쫄깃하고 질기지 않았어요. 양념도 넘 세지 않았고요. 깨소금 송송이라 꼬소함까지~

미역국과 함께 먹는 밥은 제가 늘 좋아하고 질리지 않는 음식이라 좋아라해요. 혹시나 짤까봐 염려했는데, 그건 괜한 걱정이었구요.

역시 뭐니뭐니해도 야채 여러개를 모아놓고 각종 재료들을 한 쌈에 넣어서 입이 더이상 벌려지지 않을 정도로 큼직하게 먹어주는 맛이 최고. 그 맛에 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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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서 넘치도록 다양한 맛이 전해지고 아삭함과 각종 식감이 더해질때 그뤠잇이란 단어가 쏟아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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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하면서도 편안한 그런 식당 같았어요.

철마다 다른 메뉴들이 나오겠죠?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그 신선도 높은 먹거리를 즐기고 싶어요.

매번 강렬하고 인스턴트에 빠져있던 음식들만 먹다가 이렇게 깔끔하고 좋은 것들을 섭취해주니 기분까지 확 좋아짐. 이래서 음식 하나하나 먹는 식단이 중요하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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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서 맛봐야겠어요

마지막에 숭늉도 한사발 먹어주면서 개운하게 마무리. 꼬소한게 언제 먹어도 후식으로 진짜 좋다고 생각함다.

마지막으로 영업시간 알려드리면서 마무리 할게요.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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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역 쌈밥 깔꼼하게 잘 나오는 식당이 있다는 것을 챙겨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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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가 오지만, 이젠 그쳤음 좋겠네요. 다들 건강하고 피해없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풀잎보리쌈밥생고기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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