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양갈비 샐러드바 훌륭한 야마사와

최상급 한우가 아닐 바엔 차라리 양고기가 

낫다고 뷔페 버금가는 샐러드 바가 있는 

대화역 근처에 위치한 오가며 눈여겨 봐뒀던 

일산양갈비 야마사와에서 저녁 먹었어요

주차는 바로 앞 가능하지만 혹시 몰라 

우린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지나다니며 막연하게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분위기도 깔끔한데다 

재즈음악이 흘러나와 왠지 고급스런 바를 

찾은듯한 차별화된 색다름이 독특하니 

작년 12월에 리뉴얼 했다고 하네요

더욱이 많은 양고기집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샐러드 바 있는 곳은 처음인데 

일산양갈비 야마사와는 샐러드바 이용 시 

오천 냥으로 남김없이 먹을 시엔 서비스로 

맘껏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모임 또는 

손님들 모시고 와도 쓴소리 안 듣지 싶어요

깔끔함을 유지되는 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8세 이하 어린이는 출입 금지 등등

주문도 인원 수대로 주문해야 한다는~

살짝 제약적인 부분도 있습니다만 

조금은 이해되는 부분이라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심 되겠습니다

아무리 어린 양을 사용한다고 해도 

냉장과 냉동은 엄연히 차이가 나는만큼 

아직까진 냉동을 사용하는곳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항공직송 냉장 생양갈비로 

이곳의 단일 메뉴이자 시그니처 메뉴에요

물론 샐러드 바가 있어 크게 이용할 일은 

없지만 그래도 사이드메뉴로 뜨끈한 

국물류가 있어 어르신들이 좋아할듯 싶은데 

퍼셀은 죽었다 깨나도 도저히,,,,

그 이윤 나중 보심 아실 수 있어요ㅎ

주문도 했겠다 샐러드바 스캔하며 

양껏 골고루 담아 볼게요~

커피 자판기 같은 미소된장국을 시작으로,,,

15가지 이상의 반찬들을 마음껏 

이용하면 되는데 신선한 샐러드를 비롯해 

퍼셀이 좋아하는 또띠아와 올리브 등등, 

양고기 냄새 때문에 거부감 있는 

분들을 위한 수제 반찬들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아흐~~~보기만 해도 개운함이 ㅎ

그밖에,,바로 쪄낸 숙주나물에 

고소한 마늘밥이며 양꼬치 소스 등등,,

샐러드 바가 비워질 때마다 신속하게 

채워지는 신선도 하난 정말 엄지를 치켜 

세울만큼 칭찬할만하더라고요

 숨 죽고 시들시들한 야채는 솔직히 먹으면서도 

신선도가 떨어져 별로일 때가 많았거든요

샐러드로 배 채울 요량이 아니건만 

왼쪽은 친구가 오른쪽은 퍼셀이 ㅋㅋㅋ

느끼함 따윈 느낄새 없을 것 같아요

구워 먹을 마늘에 소스에 넣어줄 

청양고추도 준비했고,,,

자~~~~지금부터 맛있게 구워 볼께요

이때만큼은 아무 생각없이 

그저 맛있게 먹어주는게 최선이거든요^^;;

샐러드 가지러 간 사이 올려진 양갈비 

그세 뼈까지 깔끔하게 분리해선 살포시~♪

고기도 좋구나 좋아 ~~

일산양갈비 맛있는 야마사와는 

바쁘지 않음 직접 구워 주시기도 한다는데 

반찬 가질러 다녀온 사이 손님이 빼곡하니 

항상 그렇듯 직접 구워 먹어야 했어요

이날은 허리띠 풀고 맘껏 먹어볼 

심산으로 단일 메뉴인 양갈비 3인분 주문

항상 먹다 보면 살짝 아쉬워 처음부터 

넉넉하게 주문했는데 샐러드 바가 있어 살짝 

부담스럽긴 하지만 남김없이 다 먹을 거예요

갓 무친 부추무침이며 참나물 무침 등

수제 반찬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는데 

특히 겉절이는 칼국수 먹을 때 먹는 

마늘 듬뿍 들어간 겉절이처럼 알싸한 게 

한번 더 손이 가게 만드는 맛이었어요

양고기도 육즙 빠짐 맛없기에 

한 점 한 점 정성 들여 구워 음미했더니 

고소한 게 완전 꿀맛이었어요

처음엔 소금에 그다음부턴 청양고추 

듬뿍 넣은 간장소스에 고루고루 먹었어요

쯔란 넣은 양꼬치 소스에도 맛있고 

신선한 냉장육이라 그런가 급이 달랐어요

요즘 가능한 냉동육이 아닌 

항공 직송한 냉장육만 먹다 보니 

이젠 냉동육은 못 먹을 듯,,

또띠아에 싼 별미도 아주 맛있었어요

서버분 먹기 좋도록 손질도 

미리 해주셔서 한결 먹기 수월하니 

고기도 구워 본 자가 제대로 굽는다고,,

먹다 맥이 끊김 맛없기에 화력 올려 

또다시 열심히 굽기 시작^^;;

노릇노릇 구워져 육즙 가득하니 

누린내 1도 없는 게 친구도 맛있다며 

정신없이 마구마구 먹더라고요

얼마 전 울 조카도 냉장 양갈비 처음 

맛보곤 홀딱 반했는데 여기 데려왔어도 

아주 좋아했지 싶어요

배가 점점 불러왔지만 가래떡 구워 

꿀 찍어 먹는 걸 좋아해 욜케 떡도 굽고 

아무튼 간에 먹을 수 있는 건 모두 다 

야무지게 챙겨 먹었어요

소스에 따라 한식,양식,중식으로다 

먹는 재미도 쏠쏠한 게 오랜만에 

허리띠 풀고 맘껏 먹는 것 같은데,,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바로 요거 요거 

보통 다른 곳은 은박지나 냅킨으로 

돌돌 말아 들고 뜯곤 하는데 요긴 이렇게 

세심하게 전용 커버까지 마련되어 있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 좋더라고요

확실히 센스 돋는다는 ㅎ

개운하게 샐러드 한 접시 더 먹곤,,

마무리는 버터로 볶은듯한 고소한 

마늘밥으로 안 먹었음 분명 후회했을 거예요

일산양갈비 야마사와는 고기도 고기지만 

샐러드바까지 훌륭한 곳으로 마무리만큼은 

꼭 마늘밥으로 잊지 말고 꼭 챙겨 드세요

가성비 좋은 이런 곳 은근 실속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