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어 맛집 / 영동장어
| 맛집(상호) | 영동장어 | ||
|---|---|---|---|
|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148길 8 (논현동) | 전화 | 02-3448-9991 |
| 인기메뉴 | 화안장어 , 갯벌장어 , 장어탕 | 주차여부 | 가능 |
작년 가을쯤 오픈한 도산공원사거리와 학동사거리 사이 논현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영동장어
생긴지 반년이 조금 넘은 사이에 레트로틱하면서 따뜻한 재밌는 분위기
민물장어를 강화도 갯벌을 막아서 키우면서 자연산화 되는 값비싼 대물 갯벌장어를 맛볼 수 있다
민물장어를 참나무 장작에 초벌해서 내주기에 육질이 더 좋다는 점 등
우리가 수도권이나 어디 관광지 한적한 농원같은 식당에서
북적북적 캐쥬얼하게 즐기던 장어에서 벗어나
한국식 장어구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듯한
최근 서울 장어 맛집으로 꽤 뜨거운 영동 장어 재방문기
인원이 적다면 국내산 화만장어(무태장어)와 함께
다양한 사이드와 수제 복분자주를 곁들인다면 올 여름
코로나와 엄청난 더위가 함께온다는데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듯 싶다.
멋진 갈색 간판에 한문으로 영동이라고 써있다.
영동장어 두둥
실내는 나중에 나올때 급히 몰래 찍느라 액정에 기름이 땋! ㅋㅋ
넓은 홀과 다양한 사이즈 룸이 있다
홀 한켠에는 장작불로 초벌하는 곳과
활장어들의 수조가 땋!
갯벌장어와 화안장어 2종
둘다 국내산
우린 안쪽 큰방으로 예약
불경기라하는데도 홀도 반정도
룸은 거의다 차있는 무시무시함이
코로나19를 이기고자 면역력 얻으러 많이들 오시나보다.
서울 장어 맛집 영동장어 메뉴판 및 가격(2020년 5월 Ver.)
갯벌장어, 민물장어 2종에
사이드메뉴들 땋!
위스키, 와인 등 다양한 주류도 땋!
코로나시대에 발맞추어
소독티슈와 물티슈
그리고 일회용 앞치마 땋!
루이x똥과 흡사한 럭셔리한 앞치마
루이장어 앞치마 또는 영동비똥 앞치마라고 명명해본다.
전기로스터와 매립형 테이블닥트로 냄새나 연기를 잘 잡아준다
생강, 마늘, 쌈장, 고추장아찌, 소금, 소스&연겨자
기본찬
와사비잎장아찌, 맛있는 파김치, 진한 맛의 묵은지씻은지
그리고 야채겉절이, 간간하니 고소한 바삭바삭 장어뼈튀김
서울 장어 맛집 영동장어는
기본찬으로 민물새우탕을 내주는데
곰치국으로 치면 삼척식 곰치국마냥
새콤한 김치가 도드라지는 시큼칼칼한 민물새우탕
미나리가 시큼함 떄문에 반감 생길 수 있는 민물새우김치국을 적당한 탕으로 조절해주는 듯
하이볼 한잔으로 늦게오는 일행을 기다리며 장어뼈를 아그작아그작 씹는다
강화갯벌장어 1인분 350g 당 7만5천원
2킬로가 넘는 7인분의 양
정말정말 크다
실제로 보면 뜨악 소리가 절로 난다
영동장어는 서울 장어 맛집답게 싱싱한 활 장어 바로 잡아서
참나무 장작에 초벌하는 것 이외에 3가지 서비스가 있는데
장어의 위와 간 그리고 쓸개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인원은 많은데 내장은 작기에 나눠서 양보를 다들 하셨는데
난 양보없는 밬돼지라서 위를 득템
와.. 신기하다.. 곱창이랑 비슷한 식감인데 잘 구워서 내주시니 질기지 않고 고소하게 땋!
갯벌장어 쓸개주
장어 쓸개주 땋!
주사에 들어있던 장어 쓸개주
건강에 좋다면 뭐든 먹는 나는 불굴의 한국인
야채모듬
아스파라거스, 연근, 양송이, 마, 적양파까지
몸에 좋고 식감좋고 맛난 아이들 다 모였네
전기로스터에 서버분이 일일이 다 잘 구워내 주시니
맛있게 냠냠
서울 장어 맛집 영동장어 시그니쳐 메뉴 강화갯벌장어
참나무 장작에 초벌되어 드디어 등장
너무 커서 나무 도마를 멋어나 트레이까지도 넘으려고 한다
대파도 통으로 구워주시는데
작은 대파가 아닌데 쪽파처럼 보이네? ㅋㅋㅋ
구울때도 통으로 땋!
맛있고 육즙 잘 가두시려고 자르지 않고 통으로 땋!
소금구이로 갯벌장어 본연의 맛을 즐기려고 도전
서버분이 소금을 바르시는데 서버분이 애기 손과 팔 같이 보인다 ㅋㅋ
완료
2 테이블에 나눠서 마지막 재벌
꼬리쪽 우리테이블에서 구웠는데
두께 좀 보소...
헐...
어느 정도 통으로 구운 후
잘라서 마지막 재벌
옆에 몸통 부분 굽는 테이블
몸 쪽은 한 덩어리가 다른 장어 2마리는 충분히 되어보인다...
CG가 아닙니다.
실제상황입니다.
너무 커서 일반인들 한덩어리 다 입에 못넣을 정도
앞접시가 가득 찬다... ㅎㄷㄷ...
두툼한 쪽 두께는 정말 2cm는 족히 되는 듯
아님말고... ㅋㅋㅋ
기본간이 적당히 있어서
장어 본연의 고소하면서
탱탱하니 쫄깃한 육질과 바삭한 껍데기까지 즐거운 시간
생강, 장어소스, 고추장아찌, 파김치, 묵은지 등
다양하게 곁들여서 냠냠
욕심부리면 이렇게 된다.
근데 맛있음
콸콸콸콸
이런 날엔 소주말고 복분자에게 잔을 양보하세요
술한잔 더 하고자
화만장어 장어구이
조금만 주문해서 나눠먹기
뭔가 문제있는 것이 아닌데
괜히 작아보이는 것은 왜일까
아까 1마리 굽던 그릴에 3마리가 들어가다니 ㅋㅋㅋㅋ
무태장어라고 불리는 국내산 장어
장어 중에 꽃이라는 뜻으로 화만장어라고 불리운다고
자포니카 종의 민물장어가 대부분인데
말모라타 최근 무태장어가 양식도 되고 가격이 좋고 사이즈도 크게 잘 자란다고 많이 선호하는 듯
최근 집에서 주문해서 먹었던 자포니카 종의 민물장어 생각해보면서 먹어보면
무태장어는 고기 육질이 음층 부드럽고 껍질이 자포니카 종에 비해
좀 더 껍다라고 한나? 겉은 바삭한데 안쪾은 쫄깃한 듯
돌솥장어덮밥
한국식 장어구이집을 표방하며 서울 장어 맛집 영동장어기에
마루심이나 함루 같은 일본식 장어덮밥이 아닌
우리네 돌솥 장어 덮밥을 내놓았다.
양념 잘 발라가 맛 잘 베이게 구워낸 장어를
돌솥비빔밥 스타일로 비벼내어먹는데
김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다.
장어도 푸짐하게 내주기에 장어의 맛도 잘 살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무채, 실파 등이 계란노른자의 고소함과 땋!
복분자에 취하면 노답인데 건강을 위한다며 원샷
백합국수
여기 국물 진짜다...
정말...
올해 국물 미쳤다 하는 베스트에 든다.
어제 먹은 상해루 논현점의 불도장과 샥스핀을 만나기 전까진? ㅎㅎㅎ
진하게 우려낸 백합국물에 탱글한 소면 함께 호로록
빨갛지 않은데 갑자기 땀이 또로록
직접 만든 다대기를 넣어서 먹으면 칼칼하게 즐길 수도 있다.
룸 예약하니 수다가 길어지고 술잔이 끝없이 오가게 되니깐
마무리 안주 하나더 시켜서 조금씩 쉐어하기
장어탕
장어탕은 장어 뼈째 갈아서 추어탕 마냥 주는줄 알았는데
여긴 진짜 장어가 들어있... 우오...
구수한 장어탕 끝내준다
슴슴하고 깔끔한 호박식혜로 마무으리
간판샷엔 언제나 소래가가 땋!!
황홀한 시간...
갯벌장어 강화도에 가도 1인분 5~6만원 정도로 엄청 비싸긴 하다.
그러나 사이즈가 이렇게까지 큰 대물장어는 없는데
양식민물장어 갯벌에서 자연산화 하며 키울때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하니깐...
여튼 강화갯벌장어를 강화도 보다 더 크고 실하고 싱싱한 아이
참나무 장작에 초벌한 후
친절한 서버분들이 직접 다 구워주시니
가장 맛있는 상태일때 즐길 수 있으니깐
올 여름 맞이할때 다양한 보양식 있겠지만
장어를 찾는다면 과감히 도전해볼만 한 듯
지르자!! 재난지원금 지르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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