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맛있게 먹음 그만입니다. 잘 먹고 즐거운맘으로 먹는다면 많은 영양소가 되어 내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탄탄하게 해준다고 믿거든요. 다녀오지는 꽤 됐지만, 기분좋게 맛보았던 곳이기에 간단히 소개하고 가려구합니다. 제가 갔던 것은 큰맘할매순대국이었습니다.

짜잔~ 이 곳은 꽤나 손님이 많았어요. 들어가고 나가고, 꽤나 빨리 채워지고, 빨리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걸죽하게 한잔 기울일수도 있지만 간단히 순대국만 뚝딱하고 가시는 분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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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문세윤이 추천하는 그런 곳입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입구쪽에 메뉴가 있어서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연락처는 745-9298입니다. 어떤것을 드시고 가실지 미리 정하고 들어가시면 보다 빨리 맛볼수 있겠죠? 여기는 낙원동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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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역과도 가까워서 교통편이 꽤나 좋은 편입니다.

들어갔떠니 회식을 하거나 모임을 하거나 식사를 하는 분들이 괘나 많았어요. 예상했던 광경이에요. 큰맘할매순대국 여기는 늘 손님이 많고 맛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거든요. 밤이 깊어가도록 다들 나름대로의 푸짐한 식탁을 맞이하고 있었어요.

사훈이 좋네요. 맛있고 친절하고 깨끗하게. 그 사훈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지켜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날의 좋은 느낌이 쭉쭉 지속되길 진심으로 바랐어요. 이렇게 편안하고 뜨끈하고 부담없는 곳을 좋아하거든요.

원조라서 역사가 어마무시하네요. 1937년부터라니. 그럼 지금까지 이 곳에 다녀간 사람이 얼마나 많다는걸까? 셀 수 없겠지만 세어본다면 어마무시하겠죠? ㅎㅎ 괜한 호기심이 드는 순간이에요.

추가반찬은 셀프니깐 부족하면 적당량을 챙겨다 드세요. 친절하게 대해주시니 부담 갖지 말고 맛나게 드십시오.

소주도 좋고 막걸리도 좋고, 청하도 좋다. 솔직히 어떤걸로 할지 망설여지더만. 여기까지만 보고도 알아 맞힐 수 있다면 그 분은 주당 ^^

간단하게 반찬이 세팅됩니다. 가짓수가 많진 않지만 하나하나 맛이좋았습니다. 솜씨가 좋을 것 같은 삘이 왔어요.

일단 토종순대가 등장했어요. 소자지만 그래도 양도 꽤나 괜찮았어요. 이것이 6천원. 뜨끈뜨끈한게 입에 척척 늘어 붙더라능.

청하와의 끝내주는 조합. 맛이 좋고 질기지도 않고 냄새도 나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다른 종류의 알콜과 먹어도 훌륭한 조합입니다. 쫀득거리면서 탱탱한게 왜이리도 맛있던지요.

식감 좋고 쫀득거리는 맛도 좋고. 이거 하나하나 사라질때마 가슴이 아팠어요 ~ 한잔 먹고 하나씩 먹어야하나 싶기도 하고. 어찌됐든 간단하게 식사도 하고 술자리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여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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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꺼리도 많고 국물도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멋드러진 시간을 보내고 나올 수 있는 곳이죠.

뜨끈한 순댓국도 주문했어요. 저는 다른 내장 빼고 순대만 시켜서 먹는걸 즐겨해요. 국물이 개운하고 깔끔하고. 뜨끈한게 몸을 녹여주는 기분. 이거 추운날에 와서 먹음 완전 힐링 그 자체일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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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가루 팍팍 올리고. 느끼하지 않게 잘 끓여서 나왔네요. 이러니 많은 이들이 다녀가징.

뜨거울때 드세요. 뚝배기에 담겨있어서 가장 뜨끈한 상태로 먹게끔 해주세요.

건더기도 푸짐하고 이 열기와 온기가 전달이 되시는지요. 시간이 좀 늦어서 출출한 상황이어서 그랬는지, 기가 막혔습니다. 야식겸 안주꺼리가 되었는데. 이건 가격이상의 감동을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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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에 많은 분들이 다녀가실 것 같은 아지트. 그 곳이 바로 요기!

부부끼리 둘만의 오붓한 시간. 착한가격과 친절함까지. 아~ 좋다. 예전에 연애할때 생각난다 그치?

아내의 입맛에도 맞는지 잘 먹습니다. 국물도 좋고, 순대도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다며 칭찬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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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맛에도 꼭 맞춘 솜씨. 출출하고 헛헛할때 찾아가세요. 종로에 간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괜찮은 식당이에요. 여기 다녀가는 사람이 많은건 맛난다는 이야기로 해석가능하겠네요.

안주가 좋아서 비우는 건 일도 아니였어요. 확실히 무엇과 먹느냐에 따라 든든함도 다르고, 다 마시고 난 후의 상태도 다른것 같아요. 참으로 맛있게 마셨네. 역시 한국적인 것이 가장 질리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국물과 건더기를 한꺼번에 입에 넣기. 그렇게 먹음 뜨껍지만 가장 끝내주는 맛을 보여주죠. 주저하지 않고 호호 불어가면서 열심히 꼭꼭 씹어서 먹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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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서 속풀이하러 가도 좋을 것 같죠?

그 많던게 싹 사라져버렸네요. 이거 누가 먹었대요? 어디갔어 내꺼 ㅠㅠ 누가 범인인지 찾고 싶었는데, 제 배를 보니깐 알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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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착하디 착한 가격으로 고마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마음 편한 곳. 여기가 아니면 어디겠어요.

사람과의 만남이 있는 곳. 이야기꺼리가 이어지는 곳. 그렇게 사람냄새가 풍겨서 더 좋은 곳입니다.

가볍게 영상 보면서 느낌을 확인해보세요.

16000원으로 이렇게 대단한 시간을 보내다니. 완전 행복함 그자체네요. 나올때 참으로 기분좋게 나왔어요. 다음에 또 갈껍니다. 여기 큰맘할매순대국. 원조라서 맛도 좋고 서민의 주머니까지 생각해주는 것 같고. 이래저래 좋으다. 낙원동점 맛있으니 안심하고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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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하루도 든든한 하루 되시구요.

국민식당 인정~ 다음에 재방문 할거임. 왠지 든든하게 한사발 먹고 싶은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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