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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데이트 : 레드브릭 식사후 쇼핑까지
14  pb이로 2019.05.26 09:30:15
조회 180 댓글 2 신고
맛집(상호) 레드브릭
주소 서울 서초구 서래로6길 17 (반포동, 오삼빌딩) 전화 02-591-7878
인기메뉴 고르곤졸라 피자 , 가리비관자 리조또 , 포보도르 스페셜 피자 주차여부 가능
별점

구웃~모닝입니다. 연휴 잘 보내고 오셨어요? 왜이렇게 쉬는날은 시간이 빛의 속도로 가는지.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빠른속도로 휭하고 가버렸네요. 아내와 저는 오랜만에 꽤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여러가지 살 것들이 많아서 쇼핑을 하러 나갔었어요. 글고 올만의 데뜨도 하면서 꿀같은 시간을 보내자며.~~

일단 무엇을 하든지 먹는즐거움을 포기할 순 없잖아요. 간만에 이렇게 나왔으니 맛있는것 먹자며, 뭘 먹고 싶냐고 아내에게 물었지요. 일단 좀 산책 좀 하면서 생각해보겠노라고~ 조금의 활동이 더해지면 배가 더 고파지니깐. 그렇게 봄햇살을 만끽하며 힐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저희 서래마을 데이트는 시작했어요.

"우리 오랜만에 같이 걸어볼까?"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고,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곳들이 많았어요. 햇살이 좋다며 여러포즈로 사진도 찍고 그간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면서 손 꼭 잡고 걷기도 했구요. 더 더워지기 전에 여기저기 많이 다니자며, 얘기도 나누고, 그러다보니 어느덧 배가 고팠어요. 어차피 쇼핑은 오후에 할꺼니깐 배를 좀 채우자며.

렇게 자연스럽게 허기짐이 올라왔고, 아내는 급 피자와 에이드를 먹고 싶다네요. 저도 최근엔 먹어보지 못했고, 그렇지 않아도 분위기있는 곳에서 먹어야겠다고 떠올렸는데, 둘이 뭔가 통하는 순간이었어요. 날씨 좋지, 맛있는것 먹으러가지, 연애기분 내고 있지. 이 보다 좋을 순 없겠다 싶은 좋은 기분을 갖고, 검색을 해보기 시작했어요. 여기저기 알아보고 스크롤 올리고 내리고 분석하다가, 찾은 곳이 있었어요.

"여기 가볼까? 맛있어보이구, 평도 좋은데." 슬쩍 보더니 괜찮게 느껴졌는지, 제 폰을 낚아채더니 자세히 보기 시작합니다. 잠시 후 바로 오케이 싸인이 ~ 그렇게 해서 가보게 된 곳이었어요.

꽃을 보니 너무 좋은것. 발렛도 가능해요~

레드브릭 이란 곳이었어요.

잘 알지 못하고 찾아간 곳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기대가 크면서도 조금은 걱정도 됐구요. 근데 들어가는 입구 쪽에 활짝 핀 봄꽃들이 마중나와 인사를 해주고,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보니, 그런 염려가 눈 녹듯이 사라졌어요.

그녀도 첫 느낌이 좋았는지 금새 미소가 번집니다. 굉장히 큰 규모는 아니라서 오히려 더 편안했고, 친근함이 느껴졌어요.

시간이 어쩌다보니 조금 늦어졌는데도 가족단위 손님과 연인들이 은근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부부도 있었구요. 깔끔하고 멋스럽고 편안하게 꾸민 실내의 모습이 느껴지실지 모르겠어요.

편안하게 나오는 음악선율도 좋았고, 선곡도 좋았고, 음악의 크기도 대화를 나누는데 지장을 주지 않아 더욱 쾌적했어요. 무얼 먹을지 고민하며 망설이는 그녀의 모습을 보는것도 즐거웠네요. 제 뱃속에선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나고 있는것을 알아차렸는지, 금방 골라주는 쎈스 ㅎㅎㅎㅎ

여기저기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갖는 손님들이 많았어요. 일단 우리 목부터 축이자며, 시원한 물 한잔 마시구요. 오늘 서래마을 데이트의 계획을 짜기 시작합니다. 밥 먹고 나가서 오늘 쇼핑도 좀 하고, 차도 한잔 마시고, 음~영화도 한 편 볼까?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음식이 나왔어요. 음식이 빨리 나온건지, 우리 대화가 즐거웠는지 모르겠지만, 금새 나와주니 땡큐였죠.

제일먼저 우리 앞에 나온건 리코타치즈 샐러드, 피타브래드하고 알록달록 상쾌도 한 자몽에이드와 오렌지에이드. 나오기 무섭게 우린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배하고 에이드로 목을 축였어요. 봄인데도 불구하고 이날은 은근 더웠다능.

그 한모금의 시원, 달콤, 상큼. 이 단어를 총집합시킨 그런 음료였어요. 맛도 좋지만, 화사한 색상에 군침이 더욱 나왔죠. 다른 일정이 없었더라면 와인이나 맥주를 한잔 했을텐데. 그건 쫌 아숩.

샐러드의 양도 결코 적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치즈가 많다 많어. 색감도 느낌도 예뻐서 인증샷 찍기. 참 이쁘게 나온다. 그치?

피타 브래드라고 하나요? 정말 쫀득하고 쫄깃한 식감을 주는 빵에 이 샐러드를 한데 묶어서 먹었더니 진짜 보드라움과 쫄깃함이 동시에 ㅎㅎㅎ 이거 디게 맛있네. 부담없이 먹으면서 먹방의 워밍업을 해주는 기분이었어요.

와이프가 싸주는게 제일 맛있다능. 부드러운 치즈도 신선한 야채도, 곁들여진 드레싱도 쪼아~~.

로도와 허기짐을 날려줬던 첫 스타트. 먹는 방법까지 설명해주고 가시는 섬세함까지. 먹느라 찍느라. ㅎㅎ 저는 이쁜 먹거리가 나오면 찍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인스타그램도 열심히 하고 있는지라.

맛있는 곳을 찾아다니고 인스타에 피드를 올려놓으면, 주위 친구들과 지인들이 저에게 거기가 어디냐고 묻거든요. 어쩔땐 귀찮을 때도 있지만, 제가 추천해주는 곳은 다 맛있다니~ 뭐라나. 그러다보니 은근 저도 모르게 찍는 습관이. ㅎㅎㅎ 나중에 보면 추억도 되고, 그때 거기 갔었는데. 거기 맛있었는데 또 가고 싶네. 가야지. 이런 생각으로 이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래저래 남기는 것은 좋다는 결론을 얻었지요.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도 주고.

똥깡아(아내를 부를때 쓰는 호칭) 맛있다고 급히 먹지 마. 체하겄다. ㅎㅎㅎ 에이드 좀 마시면서 먹으셈. 똥깡껀 자몽에이드니깐 그 것 마셔. 괜히 내것에도 욕심내지말고 ㅎㅎㅎㅎㅎ 근데 한모금씩 먹어봤는데 둘다 맛있긴 하더라구요.

옴마야. 이렇게 탐스러운 피자가 세팅되어 나올 줄이야. 핏자도 즐기고 싶고 꼬기도 먹고 싶고 그래서 야심차게 준비해서 시킨거에요. 그 비쥬얼이 끝내주죠? 이게 무얼지 맞춰보세요. 레드브릭에서 꽤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느낌. 참 맛있었어요. 먹어도 질리지 않고, 자꾸 손이 갈만큼요.

빵이나 도우 쪽이 좀 얇아서 슬림하면서도 먹기 참 좋아보였어요. 묵직하고 버겁지 않은 그런 편안함이 드는 게 와이프가 디게 좋아했어요. 여성들에게 제대로 어필 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소안심과 크림소스와 야채가 더해져 탄생한 안심스테이크 피자. 한 조각 한조각 씹을수록 맛있다. 그만큼 퀄리티가 있어서 가격이 이해가 되더라능.

솔직하게 먹다보니 이거 매주 먹고 싶은데, 그러기엔 지갑이 너무 얇아질수도. ㅎㅎㅎ 내 입에 딱 맞게 만들어가지고, 고민되게 만드시네. 후..아내도 자주 오자고 할 것 같은데. 식비지출이 늘어나겠구만. 모임을 줄이는 수밖에. ㅜㅜ

피자의 느낌처럼 퍽퍽하지 않은게 좋았구요. 도우까지 버릴게 없이 한 판을 싹쓸이 하고 왔어요. 치즈와 소스도 그닥 느끼하지 않아서 먹는데 불편할게 없었어요. 넘나 느끼해서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 전혀 없었어요. 혹시 담백한 것을 잘 못드시는 분도 염려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구요, 음료나 에이드와 맥주로 다 커버 될 수 있었어요.

타이핑을 하면서도 그날의 식감을 떠올리니, 지금도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이 핏자의 하일라이트는 역시나 큼지막한 소안심이 들어있는데. 와우 통으로 들고 입 속에 넣으니 육즙이 퐁퐁. 질김없이 부드럽고 찰진 맛이 끝내줬어요. 크기도 깨작깨작 넣은게 아니고, 큰걸로 넣어주셔서. ㅎㅎㅎ

이런 식감을 pizza를 통해서 경험하다니. 레드브릭 고마워요. 서래마을 데이트 환상적으로 이뤄지게 해주었네요. 육질이 기막혀. 올만에 칼질도 해주시고 ㅋㅋ

왜케 부드럽데? 게살 크림 파스타

말 그대로 징짜 부드럽고, 양송이와 날치알까지. 면발도 먹기 좋게 씹히고. 고급스러운 향과 소프트하게 다가오는 식감까지. 이렇게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어떻게 표현해냈지? 집에서도 먹고 싶은데,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했어요.

집에서 했다면 게살 넘치도록 팍팍 넣고 해먹고 싶으다. ㅎㅎㅎㅎ 게살이 엄청 많지는 않았던게 아숩. 제가 게킬러인지라 ㅋㅋ 살점만 골라먹다보니 ㅎㅎㅎ 하긴 게찜이 아니니 게의 비율이 어느정도 정해져야 그 맛이 살아나겠지요?

음식하나하나 다 맛있는 것. ㅎㅎㅎ 또한 왜케 이쁘게 플레이팅 되어서 나오는지. 다 좋은데, 저처럼 사진찍기 좋아하고,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열심히 하는 사람에겐 항공샷이 필수인데 ㅠㅠ

음식을 한번에 주지 않고, 한가지 나오고, 어느정도 먹으면 그 다음게 나오고 그랬어요. 다음 요리가 나올때까지 기다릴 수 없고, 왜냐하면 눈 앞에 대단한 먹거리가 있는데 참는다는건 불가능 해보였구요 ㅋㅋㅋ 다같이 모아놓고 찍지 못했던게 아숩기만 합니다.

항공샷은 비록 없지만,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던 것은 좋았으. 항공~샷을 포기하고 참맛을 느껴보시라능~

다 먹고 나서 다음 플랜을 미리 생각했어요.아내가 그토록 보고싶어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건 무조건 보아야한다라는 주위의 이야기. 원래 힝어로 영화를 좋아라하는 우리 부부. 런닝타임 181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겠지. 밤 시간으로 예매확정.

다른 말 안할게요. 한마디만 하자면 대박임.역시 마블

여기가 서래마을 4대 맛집이래요. 저도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래서 달랐구나.

주변에 외국인이 많더만요.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나봐요. 인근에 프랑스 학교가 있다고 해서 그런지, 먹다보니 그들도 오는것 같더라구요. 여기의 브레이크 타임은 15시~17입니다.

예약석이 금새 채워지는 것 보니, 미리 연락을 하고 가시는것도 좋아보여요. 갔는데 기다려야하거나 손님이 많아서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눈물 날 것 같아요.

처음부터 나올때까지 참 기분 좋았다. 조금은 이국적이고, 특색있는 레드브릭이 참 호감이 갑니다. 연인과 가족과 친구와 가봐요. 저처럼 좋은기분으로 나올 수 있을것 같아요. 안심은 진짜진짜로 또 씹고 싶어요. 침 고입니다. 진심레알.

먹어봐야 제 마음을 알지요. 하하하

https://tv.naver.com/v/8269474/list/249953

어떤 곳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동영상 한번 보고 가시죠.


도 부르고, 소화도 시킬겸 쇼핑모드. 인근에 있는 파미에스테이션에 갔어요. 고속버스터미널역과 연결이 되어, 기다리는 사람이나 인근에 많은 분들이 다녀가면서 원하는 것도 사고, 시간을 보내거나 즐기기 참 좋은 곳이죠. 백화점에 면세점까지 쇼핑의 천국. 그래, 여기가 지갑 열리는 곳이지. 남자들은 쫌 조심해야 할 수도 있어요. ㅎㅎ

그렇지 않아도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떤 갤럭스 s10 5G 체험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카메라렌즈가 무려 6개가 내장이 되어 있다던데. 정말 화질이 끝내주더라구요. 초고속 슬로우 촬영 기능도 있구. 광각, 표준, 초광각까지 모두 찍을수 있고. 영상편집도 정말 편하게 되어 있어서 바로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가볍고 화질좋고, 기능좋고 빠르고. 조만간 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역 지하 쪽엔 고투몰이라는 지하상가도 있고, 엔터식스도 있어서 살게 너무나 많았어요. 호기심에 돌아다니고 살게 있나 찾았지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의류부터 인테리어소품, 신발, 그림, 먹거리 등. 구경도 하고 돌아다니면서 집에둘 장식품과 소품을 샀네요. 즐겁게 필요한 것도 사구, 사람구경도 하고. 갈증이 나니 스타벅스에 가서 아메리카노도 한잔 때리고. 이래저래 꿀시간 보낸 듯.

이 쪽엔 쇼~핑공간이 잘 갖춰져있어서 갈데가 넘나 많고, 많이 걸어야하니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는게 젤로 중요해보입니다. 그래도 착한가격에 득템하고 돌아왔습니다.

부모님께 드릴 예쁜 카네이션 화분도 하나 장만했어요. 이렇게 하루종일 꿀같은 서래마을 데이트 하고 왔어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다 누리고 오세요. 든든하게 맛나게 먹고 돌아다니니 힘든줄 모르고, 꽤나 걸었네요.

집에와서 폰을 열어 만보기 어플 열어보니, 엄청 걸었더라구요. 힘든줄 모르고, 다리 아픈 줄 모르고 해피하게 보냈습니다. 이 추억은 저의 sns에 또 올라가겠네요. 왜냐하면 기억하고 싶으니깐~ 남기고 싶으니깐, 잊고 싶지 않으니까능.

그럼 오늘도 멋지게 화이팅넘치게 장식해봅시다.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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