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동 맛집 야경 예쁜 도치피자, 자양동 근처의 명소
| 맛집(상호) | 도치피자 | ||
|---|---|---|---|
| 주소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62길 14-4 (구의동) | 전화 | 02-446-8006 |
| 인기메뉴 | 마르게리따 , 버팔로뽀모도로 , 와인 | ||
야경 참 예쁜 구의동 맛집 찾았습니다.
요즘엔 느끼는게 많습니다.
한살씩 추가되면서 드는 생각이
사랑하는 아내에게 좀 더 잘해야겠다.
맛있는것도 좀 먹고 근사한 곳에 가서 데이트도 좀하고
고생한 그녀를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
조금씩 철이 드는걸까요?
요즘들어 생각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시간을 내서
멋스러운 곳에 다녀왔어요. 가면서도 좋아할 것을
생각하니 제 기부니가 저절로
좋아졌답니다^^
어딜 갔냐구요?
자양동, 광장동 쪽에서도 알아주는 곳
강변역에서도 가까워서 찾기 좋은 곳
그 곳의 이름은 도치피자
입니다.
알록달록 이쁘게 한상 차려진 이 곳. 은은하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분위기도 좋고 축배를 들만큼 빼어난 외모를 가진 음식들이 가득하고. 지금 이순간 분위기에 심취한 그녀의 눈빛엔 빛망울이 ~
조금은 감동한 표정에 저까지 두근두근. 흐뭇한 이 기분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누려야겠죠. 이날을 이 순간을.
밤이 아름답다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이 밤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해서, 시간을 밤에 잡았고 이 곳을 잡았습니다. 감성적인 사람이기에, 좀더 특별한 시간을 챙겨주고 싶었습니다.
서울에 이런 곳이 숨어 있는 줄 모르셨죠? 이 곳이 데이트코스로 각광 받고 있는 구의동 맛집이랍니다. 도심에 숨어있는 정원이지요. 잠시 일상에서 탈출해 멋진 시간 만들기 매우 좋다는것 아닙니까.
낭만파~ 분위기메이커, 로맨티스트라면 이 정도는 찾고 가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이렇게 스페셜한 공간에서 프로포즈를 한다거나 소개팅을 한다면 꿈만 같을 것 같습니다.
연애를 하거나 계획 중인 분들은 메모장에 적어두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ㅎㅎ
실내에서도 즐길수 있는 공간이지만, 이렇게 테라스에서 보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희 둘이 고민하고 또 고민한게 안에서 편안하게 먹을 것인가 느낌있게 분위기있게, 로맨틱하게 밤하늘을 바라다보며 바깥쪽에서 먹을것인가였어요.
결혼 전 둘만의 미래를 계획하며 나누던 그 시절의 풍경들이 생각나네요. 그땐 걸으면서 하늘을 보면서 많은 얘기를 나눴었거든요.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여기는 1층 홀의 모습이에요. 아늑하면서도 어찌보면 엔틱한 느낌도 나고, 고급지면서도 독특한 컨셉이 이 곳에 장점이랄까요? 외관이나 인테리어 자체가 특색있고, 이곳만의 특징이 잘 담긴 멋있는 공간으로의 표현을 잘 한 것 같았습니다.
편안하되, 다른곳들과 차별화된 그 무엇이 있다~ 이런 특징을 가진 도치피자 입니다.
어둠과 빛과 너와 내가 있는 곳. 머물수록 편안하고, 친절함이 좋았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가족과 연인, 삼삼오오 모여있는 사람들. 모두가 저와 같은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더군요.
소품이나 인테리어나 전체적인 느낌들이 좋아서 사진을 마구 찍고 싶었습니다. 찍는것에 대한 욕심이 많은 탓에 ㅎㅎㅎ
준비된 곳. 그 곳만의 스타일이 있고, 1층과 2층 사이에 이런 룸형태의 약간은 독립적인 또다른 공간이 펼쳐집니다. 이곳 또한 테라스도 있어요. 저희도 이쪽라인에 앉아서 식사를 했어요.
귀가 즐겁고 대화 나누기 좋은 음악도 은은하게 흘러나왔어요. 첫만남을 가진 사람에겐 어색함을 사라지게 하는 잔잔함이 될테고, 오랜 연인들을 예전의 그날을 회상하는 그런 도구가 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느낌 좋은 이곳은 와인이 제법 잘 어울리는 그런 곳입니다. 자양동에서도 많이 찾을것 같더라구요.
함께여서 즐거운 사람들. 이 곳이 좋다.
제가 머문 곳에 앉아서 찍었습니다. 그러니 이 공간엔 총 네개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는거죠. 저 멀리 보이는 곳은 단체모임을 하기에도 적합한 공간입니다. 여기에서 위층으로 올라가면 또다른 좌석들이 있고, 그 곳엔 루프탑이 있습니다. 참 예쁜 곳이라 지금 보여드리지 않고 이따가 보여드릴까해요. 기대심리를 높이는 차원에서 ㅎㅎㅎㅎㅎ
저희는 맛있게 다 먹고나서 소화 시킬겸 위쪽으로 올라가봤어요. 완전 낭만모드에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이 곳은 사랑과 애정이 가득한 곳이란 생각을 했어요. 머물면서 점점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스한 감정들이 피어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분위기에 취한다라는 말도 이런 것이구나. 삘 받은거죠. ㅎㅎㅎ
아늑한 조명은 가슴을 따스히 적십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르는것도 즐거운일.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준비된 메뉴판은 보기 딱 좋습니다. 한페이지를 가득 채우는 음식사진. 정말정말 시원시원합니다. 그치만 먹고싶은 것들이 많기에 고르는데는 조콤 시간이 걸렸다는 것.
결국 최종선택을 받은 것은 무엇일까요.
잠시 후면 나폴리 화덕피자의 맛을 볼 수 있어요. 485도 화덕에서 빠른시간내에 순식간에 구워내고, 직접 손으로 도우를 만들어내고, 엄격한 정통의 맛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나폴리피자를 경험해본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커져요커져.
정통이란 단어가 제일먼저 눈에 들어왔네요.
직접 손으로 만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우연히 봤는데 오픈형이라 다들 그 광경을 봤을꺼에요. 손놀림이 엄청나더라구요. 가까이가서 보고 싶기도 하고, 영상으로도 담고 싶었지만, 일에 집중하시는데, 민폐가 될 것 같아서 멀리서만 살짝 지켜봤습니다.
역시 자신의 일에 몰두하면 집중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은 광경입니다.
먹을건 많고, 먹을수 있는 양은 한정되어 있고, 이 부분이 제일 아쉬운 부분이죠 ㅎㅎㅎㅎㅎㅎ 다먹고 싶고, 즐기고 싶고 맛보고 싶은데. ㅎㅎㅎㅎㅎ 메뉴판을 보면서 여러분은 어떤걸 드실지 생각해보세요. 메뉴들이 많아서, 저희가 먹은 것 위주로 찍어왔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담아왔답니다.
감베리 에 풍기 샐러드. 컬러풀한 이 비주얼에 동공커지다
정말 그랬어요. 눈 크게 뜨고 놀람과 동시에 카메라를 바로 준비했어요.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얼른 찍고 먹는 것에 집중하고 싶었어요. 통통한 새우살이 눈앞에 있고, 버섯들과 싱싱한 야채가 이리 많은데, 그건 당연한 현상이죠 ㅎㅎㅎㅎ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잖아요. 이건 보기만 해도 즐거움이 생깁니다. 눈이 즐겁고, 잠시후엔 입과 마음이 즐거워지겠죠.
양도 많고 향도 좋고. 여성분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것 같은데요?
여기에 잘 어우러지는 레드와인 긴급투입ㅎㅎㅎㅎ 이렇게 좋은날에 축배를 들어야지요. 훌륭하게 잘 차려진 음식들 앞에서 더이상 망설이고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식감을 어찌이리도 잘 살렸는지 먹는내내 엄지척.
토스카나 소스로 맛을낸 먹기좋은 샐러드니까, 맛보세요.
와인과 레몬에이드의 만남~ 마실거리는 다르지만 우리는 하나. 서로의 접시에 덜어주고 챙겨주기 바쁨.
결혼 5년차이지만, 여전히 꿀떨어지는 연애중. 구의동 맛집 이 곳에서 더 화려하게 피어나는 저희 둘입니다.
마주 봄에 같이 있음에 고마워할 줄 알고, 감사해하며 이시간에 집중해봅니다. 유명 셰프마냥, 평론가마냥 맛을 음미해봅니다. 맛있으니 미소는 더욱 더 활짝.
상큼한 에이드 한잔에 피로회복, 비타민은 채워주고, 활력도 쭉쭉~
시고 상큼함을 좋아하는 그녀가 즐겨먹는 음료죠. 빨대로 쪽 빨더니만 "아! 좋다, 내가 원하던 거였어." 만족감을 표현합니다. 그렇게 밤은 조금씩 깊어갑니다.
최근 낮길이가 많이 짧아졌죠. 이젠 밤이 길어진만큼, 그 시간을 쫌이라도 더 뷰리풀하게 지내야죠.
해물이 쑝쑝~가득 베르나도치
매콤함이 가미된 올리브오일파스타에요. 그래서 매콤틱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는맛이었어요. 향도 독특하면서도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씹기좋은 면발의 식감. 그렇다고 에고 매워매워하면서 먹지 않아요. 살짝 매콤함이 채워진 정도랄까요.
크게 매운 정도는 아니였어요.
플레이팅이 너무나 예쁜것. 자양동이나 강변역 근처에 살았다면 전 진짜진짜 많이 왔을것 같네요.
눈으로 먹는다는 표현처럼, 눈이 매우 즐겁습니다. 바라보게 되고 쳐다보게 되는 예쁨틱한 플레이팅. 돋보입니다.
결코 양도 적지 않았다능. 저 접시가 꽤 커요
내가 좋아라하는 해물~ 맛있져. 게와 새우, 홍합 등~ 거기에 통으로 오징어인듯 한치인듯 ㅎㅎㅎㅎ 어찌됐든 그게 한마리 통으로 들어가있어요. 말랑말랑 쫀득쫀득한 식감에 칭찬해. 해물을 엄칭 사랑하는 저에겐 참으로 좋았지요.
새우가 왜케 탱탱하고 탄력있던지. 돌돌 감아먹는 즐거움이 더해집니다.먹을수록 끌리고, 포크를 항시 들고 있게 만들어줬던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
잘 요리된 음식은 사람을 기쁘게 합니다. 그렇게 기뻐하는 사람은 또 다른 일을 할때 일의 능률이 올라가고, 그러다보면 더 생각과 추진력이 생겨서 더 많고 높은 성과를 내겠죠? 그만큼 음식의힘은 대단합니다.
일에서 뿐 아니라 일상에서 모든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것 같네요. 어쨌든, 이거이거 맛있네. 아내도 올만에 폭풍흡입중
맛난메뉴들을 영상을 통해보세요^^이건 짧아요~
피자가 나옴과 동시에 우리의 판은 완성되었습니다. 알록달록 화려하면서도 조화로운 모든메뉴가 도착한것이죠.
지금은 앞으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멋진데이트 중입니다. 풍요로움과 훌륭함에 참 행복합니다.
하나로는 만족할 수 없다. 콰트로 스타지오네
샐러드와 파스타와 함께 먹는 그 맛을 바랄게 없었어요. 질리지 않게 네가지를 다먹는다는 그런 컨셉과 아이디어도 훌륭했구요. 토핑이 다르니 질리지도 않았고, 오히려 더 먹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게 했다능.
햄, 새우, 버섯, 햄, 토마토, 고르곤졸라 등으로 구성된 네가지만남. 도우는 쫄깃하고, 식어도 질기거나 맛이 변하지 않아요. 먹는내내 참 맛있구나맛있져라는 대사를 계속계속 반복하면서 먹었어요.
특히 치즈가 어떤곳보다 부드러웠고, 입에서 살살 녹는 그 맛에 반할 정도였어요. 시간이 지나 마지막 조각을 먹는 그 순간에도 촉촉함이 살아있었습니다. 유난히 더 좋았던 치즈의 식감은 베리베리굿이였답니다.
발걸음을 옮겨 루프탑으로 나가볼까? 이렇게 멋스러운 곳이 또 있을 줄이야. 야경 만끽^^
계단을 따라 올라가보니 이렇게 끝내주는 플레이스가 나오다니. 볼수록 감탄. 실내와 실외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고, 각각의 장점이 돋보입니다. 이날 데이트의 하일라이트. 손 꼭 잡고 그 곳에서 잠시 이야기도 나누고, 멋을 더했답니다.
이곳에서 모임을 한다면 어떤기분일까요? 끝내주겠죠?
낮에는 낮대로 밤엔 밤대로 이렇게 아름다운 곳으로 변신합니다. 어둠속에 빛나는 이 곳의 모습을 보았으니, 이젠 낮풍경도 궁금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고, 여기를 택하는 이유는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무는 그 시간부터 나가고 나서 한참이 흐른 후에도 그 좋은 기분은 유지될 것 같죠?
조명부터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매우 만족스러웠던 도치피자. 이곳 넘나 애정하고 싶은 것. 저보단 아내가 신바람이 났지요. 혼자 폰으로 이것저것 찍느라 바빠요바빠. 사진작가 뺨치는 포즈로 찍네요 찍어.
이곳은 신토불이 떡볶이와 서북면옥 그리고 바로 여기. 이렇게 3대 유명 구의동 맛집 입니다. 다른 두곳도 궁금하지만, 이 곳에 다녀온 저로써는 여기에 일단은 빠져있습니다. 주위 동료들에게도 많이 알릴 생각이에요
나폴리 화덕 피자의 진면목을 경험하고 오세요.
혀끝부터 심장까지 따뜻하게
달궈줄 와인도 함께하시구요.
아내와의 예쁜추억 또 하나 만들고 왔답니다. 잊지 않을거고,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담에 또 가기로 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이 곳을 나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