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홍어삼합 민어 여름 보양식은 남도아리랑

장맛비로 인해 더위가 한숨 꺾인

오늘은 시원하니 조금 살만한데요 

아는 사람들은 아는 고급 여름 보양식인

일산 홍어삼합 민어 잘하는 남도아리랑에서

일찌감치 복달임 음식 챙겨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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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님이 전라도 고흥분인 남도아리랑은

대화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곳 중에서도

일산 홍어삼합 민어 잘하기로 소문난 곳이라

이날도 예약으로 만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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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홍어 특유의 냄새 때문에

젊음분들 취향하곤 살짝 거리가 먼 올드한

분위기지만 마니아층이 있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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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을 좋아하는분들에겐 취저로 그러잖아도 

울 동네도 요런곳 하나쯤 있었음 했는데

비스무리한 곳이 오픈 중이라 기대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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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값비싼 민어인 것을 올해는

조업 부족으로 더없이 비싸다고 하는데​

남들과 똑같은 음식을 거부하는 퍼셀

올만에 싯가인 민어회로 먹부림을 해볼까해요

기본 안주부터 세팅이,,,

요기 묵은지 삼합을 부르는 맛이고,,

가장 많이들 주문하는 삼합류로

옆 테이블에 준비된거 한 장 찍어 봤어요

비싼 민어까지,,, 구성 정말 탐나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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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 살짝 빈약해 보이는것 같지만

결코 빈약하지 않은 내실 있는 민어 등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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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의 물고기인 민어는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라가는 여름철 최고 보양식이기도 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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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이 따뜻해서 오장육부의 기운을 살리고 

뼈를 튼튼히 해준다고 동의보감에도,,,

막 썬 회같아 보이지만 고급 어종답게

부레며 껍질이며 침색폭발 일보 직전입니다

일주일 정도 숙성과정을 거쳐야 제대로라는데

일산 홍어삼합 잘하는 남도아리랑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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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부드러우면서 담백하고 속은 쫄깃하니

부레부터 손이 가는덴 분명 이유가 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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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도 쌈장에 또는 소금 기름장에 찍어 먹음

다디단 것이 민어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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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만 먹어봤는데 요긴 살점도 붙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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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만큼

퍼셀처럼 다이어트 시급한 사람들에게

위안되는 고급 술안주로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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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최고의 복달임 보양식으로

조금 이르긴 하지만 나중 치솟는 가격에

지금부터 미리미리 먹어줘야 해요

민어 본연의 맛을 즐기려면 뽀얗게 우러난

민어지리를 또 빼놓을 수 없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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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진한 맛이 아주 일품으로 1도 비리지 않은

깔끔 담백함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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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점도 보들보들하니 얼핏 복어탕

먹는 느낌도 살짝 들고,,

가격만 비싸지 않은 자주 먹어줄텐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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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는 퍼셀도 손가락에 손꼽힐 정도로

많이 접하지 못했지만 점점 맛을 알아가는듯,,!

일산 홍어삼합 잘하는 남도아리랑에서 일찌감치 

여름 보양식으로 제대로 챙겨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