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해운대 기차역 건너 백사장 가는 길 노르웨이산 연어 무한리필 실내 포차로 알음알음 소문이 자자한 곳을 인근에서 방황하는 시점 급 발걸음을 옮겨봤다.뒤늦게 생각해 보면 눈 밑 다크서클 떨림이 장난이 아닌 상황에 가히 적절한 발걸음이 아니었나 싶다 ㅋ ..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입장에서 전하는 바 아주 적절한 문구다.단기간 굶는다고 빠지는 것이 결코 살이 아니다 ㅎ ..

널찍한 실내 구조를 갖추고 있다.다찌 및 단체석 그리고 실내 테이블간 간격이 굉장히 무난하다 ..

조금은 깜놀했다.대선 됫병 소주 700ml 한정판을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다.솔직히 됫병이라고 언급하기에는 조금 작은 감도 있지만 기존의 350ml 두 병이 들어간 소주 사이즈를 실지로 보니 조금은 어마무시하면서도 신비로운 탐험 정신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다 ..

1년만 젊었어도 무한리필로 즐기려고 했건 만 역시나 단시간 소화력 부실로 인하여 일반적인 모드에 동행인과 합의를 봤다.리코타치즈가 소복이 쌓인 연어샐러드로 우선 자연스레 스타트를 끊었다 ..

노르웨이산 연어 때깔은 언제나처럼 명불허전이다.육안으로 보기에도 선도 윤기가 도드라지며 거기에 베이비 채소류 및 특제소스와 리코타치즈의 어우러짐에 간만에 연어 탐미에 대한 기대치가 커다랗게 무르익었던 것 같다 ..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린다는 상투적인 표현은 당연하듯이 나타나며 본연의 식감으로 주야장천 섭취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는 단점을 조화롭게 잘 살린 메뉴로 보인다.객관적 동행인 모두 칭찬 혼잣말을 연발했다는 후문! ..

큰일이다.안주류의 효용성으로 인하여 대선 됫병이 자꾸만 사라지고 있다.평상시 소주 1병이 아닌 2병 용량 소주인데 말이다 ㅋ ..

뒤늦게 동행인 1명이 합석했기 때문에 모듬 참치 하나도 추가했다.혼마구로 위주의 고급 부위로 카드 영수증을 살펴보니 57,000원으로 되어 있다.필을 제대로 받은 것 같다 ㅎ ..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혼마구로 배꼽살이 정중앙에 떡하니 있다.아무리 고급 부위라고 해도 다들 아끼는 부위가 별도로 있지 않은지.요 근래에는 씹는 질감이 남다른 배꼽살과 뽈살을 가장 이상적으로 즐기는 것 같다.주당들의 특징이다 ㅋ ..

서서히 해동이 되며 섭취 포인트가 적당하게 맞춰진다.꼬들꼬들 씹히는 그 타이밍과 고소함이 함께 맞물리며 물리는 현상을 그나마 더디게 하는 힘이 있다 ..

뱃살의 농후하면서도 쥬이시한 식감은 만인에게 참치의 진면목을 안겨주는 부위다.1점 승부 시에는 이길 자가 과연 있을까? ㅎ ..

마무리는 새우튀김이다.바삭하게 잘 튀겼다.어설픈 튀김과 대비되는 이 한 장면으로 나름 내공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인다 ..


노르웨이연선생
무한리필 흐름이 酒 유흥 세계를 휩쓸고 지난지도 조금 된 것 같지만 아직까지도 명맥을 유지하는 곳이 있더라.물론 위가 작은 관계로 흐름이 강하게 유지될 때에도 한 번도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분명 즐기며 순응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았을지 노르웨이산 연어 소량 섭취에도 주관적 훌륭한 식감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아니었나 싶다.다양한 메뉴들이 많아서 좋았고 거기에 뒷바침되는 솜씨를 확인할 수 있어 무척이나 긍정적인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맛있는 시간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