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대와 청하의 추억 / 신림순대타운 주차장과 2층 올래요순대

바로 옆에 있는 대학촌 순대도 가봤고

글쎄 어디가 더 맛있을까? ㅎㅎ

저쪽이나 이쪽이나 찍어 먹는 소스의 맛은

살짝쿵 부족한 느낌이 물씬? ㅎㅎ

오늘은 구석진 자리에 위치한 올레요 순대입니다

신림동 순대촌의 순대를 자세히 보면 껍데기는 있되 얇게 저민 것이냐?

아님 씹히는 고소함을 더해주기 위해 살짝 두터운 감이 있느냐에 따라

천 원이라는 원가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제집마다 서로 다른 양념 소스를 만드는데

그 맛의 차이에 따라 이 집은 맛있고 저 집은 맛없다의 차이가 생깁니다

결과적으론 원가차이와 직접 제도하여 만드는 소스의 맛에 있습니다

신림 순대타운에서 3층은 최근 방송에 나왔기에 손님들 바글바글..

이 집이나 저 집이나 큰 차이는 없기에 마음 내키는 데로 찾아도

실망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사료되네요^^~

어딜 갈까? 살짝 고민에 빠져드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일이삼층 내에선

잠깐의 호객 행위가 일어나지만

이 또한 추억의 행동이므로

거부하실 필요는 없으며

간판 보고 눈에 들어오는데로 앉으면 그만.

2인분 기분 14,000원!

착한 금액이죠?

널찍한 공간이지만 테이블은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두 다리 쭉 펴고 순대와

데이트를 즐길 순 없습니다

그러나 이유 없이 정감 가는 느낌이 물씬

여기서 잠깐^^~

춘천 닭갈비 불판보다

깨끗한 세척법을 지키는 신림동 순대타운.

제공 되는 반찬이라면

깻잎과^^

치킨 무가 다입니다

간혹 단무지까지 등장하는 곳도 있어요^^

백순대...

이 집은 단가 천 원 낮은 순대인

느낌이 가득 하지만 씹힐 때

정품 있는 미식가가 아니라면

느낄 수 없는 입안의 강도랍니다

맛집과 맛없는 집의 차이점 중 한 가지^^

바로 찍어 먹는 소스인데요

올레요 순대의 소스 맛은 그저....

"가장 맛있는 소스"라고 검색하면

그 집의 양념 예술이던데 흠...

이천 년대엔 백순대(빽순대)와 청하가

유행 처럼 번졌답니다

지금은 인기 잃은 저온 발효 주이지만 ㅎㅎ

입가심은 볶음밥으로...

거창하게 외식이나 회식할만한 곳은

안되지만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으로써

소박함 속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으며

그와 더불어 맛있는 신림동 순대타운의

순대와 즐겨 보는 날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또다시?라고

친구가 묻는다면

이유 없이 무조건 "콜"이라고

답할 수 있는 곳이네요!

신림동 순대타운 주차장은 별도로 없습니다

바로 앞쪽 개천 변이나 삼모스포렉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무작정 차를 대지 말고

"마감까지 얼마인가요?"를

쇼부 쳐서 세우시면 선금으로

유용한 주차가 가능하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나날 되세요!

지난번 다른 순대집 포스팅

http://blog.daum.net/opjkl486/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