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향일암 갔다가 막 해가 지고 있을때쯤 갔던 돌산 카페

향일암에서 비스토니 가는길에 도로에서 멧돼지도 봤다

첨보는 광경에 멧돼지가 막 어리버리하게 도망가려고

하길래 차 멈추고 라이트 끄고 도망가게 기다려 줬다.

여행 다니다 보면 고라니나 노루도 보고 일본에서는 여우도

보곤 했지만 멧돼지는 처음이라서 너무 놀랐고 신기함 그자체.

여행의 매력이란 요런것도 있지 =

여수 돌산 카페 비스토니 커피

생긴지 얼마 안된 카페인것 같고

주차 쪽에 계신 종업원 분이 너무너무 친절했던 기억.

여기서 하늘을 봤는데 별이 참 많은게 좋았다.

내부는 테이블 간격이 특히 넓어서 좋았음

이렇게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바다 바로 앞이라
일몰 시간 맞춰서 오면 더 분위기 돋을듯 하다

커피 가격은 이정도.

테이블 마다 다른 의자가 놓여 있는것도 멋스럽고

아메리카노 한잔과 솔트카라멜라떼

단음료를 별로 안좋아해서 안먹는편인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향일암등반 ㅠㅠ)
당떨어진 느낌이라 솔트카라멜라떼를 주문.
직원분께 많이 다냐고 여쭤봤더니 비스토니
자체가 많이 안달게 하는 스타일이라고해서 주문

여행지에서 여유롭게 커피 마시는것도 참 좋지

솔트카라멜라떼는 적당히 단맛에 마시기
괜찮았는데 커피맛은 많이 안나는게 아쉬웠음
샷추가 하면 딱 맛있었을것 같음.

난 원래 시럽안넣은 아메리카노나,
라떼, 에스프레소만 마시다 보니
단맛이 나는 음료 쪽은 잘 모르니 뭐..

향일암 등반(?)으로 적당히 당충전이 됐던 음료
향일암은 체력안좋은 사람이 가기에 힘든곳인듯;
남해 보리암 보다도 힘들었던 기억이다. 경사가 너무 높아서

예쁜 돌산 카페
사진 여기저기 찰칵찰칵
카메라 안가져가서 밤에 약한 엘지 스마트폰으로ㅠㅠ

실내랑 야외 자리랑 이어지는 곳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더더 예뻤다

밤이라 바다는 안보였지만 바닷바람이랑 하늘에 별이 좋았던
여수 돌산 카페 비스토니 커피
특히 빛이 없었던 주차장 쪽에서 봤던 별이 기억에 남는다.
여수밤바다 들으면서 커피 한잔 후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