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말로만 다이어트 하지 않겠다!!
너무 길면 중간에 포기할것 같으니까 30일 프로젝트로 운동을 하며 식단조절도 같이 하고 있다.

워낙에 식탐이 많고 잘먹는편이라 운동보다 식단조절이 더 힘들다.... 너무 급 안먹고 참으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저칼로리 식단으로 맛있고 든든하게 챙겨먹고 있다.

이제 반.. 했는데 요즘들어 햄버거나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패스트푸드점 대신 서브웨이를 찾았다!!

서브웨이 샌드위치는 빵부터 채소, 소스까지 직접 고를 수 있기때문에 다이어트하시는 분들도 칼로리부담을 줄이고 맛있게 먹고 있다. 

허니오트 230kcal/ 하티이탈리안 210kcal/ 위트 210kcal/ 파마산 오레가노 220kcal/ 화이트 200kcal/ 플랫브레드 220kcal

빵이다보나 자체 칼로리가 있고 빵마다 칼로리차이는 크지않은데 밀가루는 원래 더 배고픔을 느끼게 해주기때문에 다이어트할때에는 소화가 늦고 포만감을 주는 호밀빵을 먹으라고 하는것이라고 한다. 

나는 허니오트빵에 서브웨이 클럽샌드위치를 주문했다.

다이어트 중 햄...이 물론 안좋겠지만 햄버거보다는 나으리...
서브웨이 클럽샌드위치는 칠면조 가슴살 슬라이드와 로스트비프 슬라이스, 햄 슬라이스 3가지가 푸짐하게 들어갔음에도 310kcal 라는 생각보다 부담없는 칼로리 저지방 메뉴로 즐길 수 있다. 

나는 에그마요...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마요네즈가 들어가다보니 칼로리가 훅 올라가기때문에 참아주었다.
참고로 에그마요 칼로리는 420kcal로 서브웨이 클럽과는 110kcal차이..
110kcal를 빼기위해서는 55분동안 걷거나 15분동안 뛰어야하니... 난 그냥 안뛰고 조금 적게 먹겠다!!

내가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다양한 야채토핑이 있고 원하는 채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채소를 좋아하는데 햄버거에는 채소가 넘나 조금이라 여기서 듬뿍듬뿍 넣어 먹을 수 있어 좋다 :)

서브웨이에서는 토핑재로들로 샐러드도 판매하고 있어 다이어터들에게 더욱 좋다.

채소 다음으로는 소스를 선택한다.
13가지 소스에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가 준비되어 있다.


 

랜치드레싱이나 스위트칠리 등 맛있는 소스가 많지만.. 칼로리를 줄이기위해서는 소스를 포기하고 소금, 후추 정도만 살짝한다.
나는 후추만 조금 넣었다.

칼로리를 줄인 나만의 서브웨이 다이어트 샌드위치 완성!!

반을 잘라보니 햄이 푸짐하게 들어갔다!!
양상추, 닭가슴살, 두부..같이 심심한 것들만 먹다 나름 오랫만에 컬러풀하고 푸짐한 음식을 먹으려니 보기만해도 맛있어보인다!

소스를 넣지않았지만 밍밍하거나 심심하지 않고, 오히려 재료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좋은것 같다. 
곡물과 귀리가 들어간 빵도 씹는맛이 좋고 든든하다. 나는 특히 아삭하게 씹히는 채소가 많아 좋다!!
생각보다 든든해서 반은 점심시간에 양상추샐러드와 함께 먹고, 반은 오후시간에 간식으로 먹었다.

다이어트 한다고 너무 안먹고 절식하면 금방 포기하게 될것. 건강한 재료들로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하자!!
앞으로도 조금 지칠때면 서브웨이 샌드위치 자주 찾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