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맛집 - 갓포현

부산 서면1번가 內 만족도 최상의 식감을 경험할 수 있는 갓포 요리 전문 이자까야 갓포현 ..

혈기왕성한 남정네와 어여쁜 젊은 처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라인에 어느 날 갓포 요리 전문점이 생겨 칙칙한 아재들도 제법 실내에 ..

주문은 오마카세 (당일 재료에 따라 제공하는 요리의 변화가 있음) ..

정성 가득 오토시 3종(기본안주)과 쯔게모노(야채절임)가 우선 테이블로 ..

하나가 되고 싶은 새콤달콤 새우요리로 미각의 향연을 시작 ..

절제한 듯 안키모의 끈끈하면서도 보드라운 이중주적 식감에 감탄사가 연발 ..

마 고노와다(해삼내장) 이꾸라(연어알)의 삼위일체에 오묘함이란 바로 ..

좋은 음식에 좋은 술은 필수가 아닐까 ..
사케 핫카이산 다이긴죠의 현혹하는 힘은 구보타만쥬의 심플함과 조금은 대비되는 듯 남다른 감칠맛이 ..

쥐치(가와하기) , 참돔(마다이) ..

예사롭지 않은 플레이팅에 눈과 입이 함께 즐거운 일식의 개념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 같고 ..

참돔 마쓰가와 특유의 껍질은 단맛 가득 식감에 포인트 하나를 첨가한 듯 2배의 식감적 즐거움을 선사하며 ..

씹으면 씹을수록 부각되는 고소함과 살아 꿈틀거리는 생생함에 쥐치회의 의외성을 오랜만에 확인 ..

참치(마구로) 겉면을 타다끼한 김초밥(마끼)으로 중간중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쉐프님의 마음을 접하고 ..

남은 사시미의 담음새를 보고 있자니 흡사 모듬사시미 小 하나를 추가 주문한 것으로 순간 오인을 ..

굽기와 찜의 두 가지 과정을 거쳐 눈 녹듯이 입 안에서 허물어지는 민물장어(우나기)의 부드러움에 사르르 봄이 내 마음속 성큼 ..

후각을 자극하는 달달한 양념과 완성된 미각용 흰살의 적절한 콜라보 홍우럭찜 ..

라스트 요리는 봄의 전령사 재료 새조개 샤부샤부 ..

야채류를 첨가하여 육수의 깊이감과 향을 도드라지게 만들고 ..

작년에 비해 확실히 단가가 낮아진 새조개를 부담 없이 넣고 가벼이 익혀내면 ..

내츄럴한 단맛이 듬뿍 들어가 있는 새조개의 특징을 몸 속으로 확실히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 싶고 ..

폰즈소스의 덧붙임이 그다지 필요 없는 새조개의 원초적인 달콤함에 Feel So Good(느낌이 좋아)이 자연스레 각인이 ..

화룡점정을 위한 샤부샤부 라스트 과정 ..

쌀밥 실파 계란노른자를 이용하여 만든 샤부샤부용 죽으로 가히 최선의 마무리를 .. 항시 만족스럽게 잘 먹고 갑니다 그럼 ..


갓포현
오픈된 공간에서 칼로 재료를 자르고 불로 조리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갓포 요리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은 보통 내공이 아니면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