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맛집] 시라가 백발 - 식도락

부산 유흥가의 중심 연산동에서 주당들이 선호할 만한 분위기를 무척이나 내뿜고 있는 아기자기 이자까야 & 선술집 시라가 백발 ..

위치가 부산 연산교차로 주변에 있지만 실상 한적한 골목 안쪽에 있어 처음 발걸음을 옮기는 분들은 애매하게 다가올 수도 ..

메뉴 ..

깔끔한 기본은 주인장의 성향을 대변하는 듯 정갈 ..

기린 生으로 우선 목축임을 시작 ..

광어 15,000 ..
소량씩 단품으로 제공되는 점이 시라가 백발의 특징으로 ..
숙성의 절묘한 타이밍인지 쫄깃한 식감이 상당히 도드라지며 아쉽게도 모둠사시미는 요 근래 선보이지 않으니 나름 참고를 ..

실내는 입구 테이블 1개가 전부 , 기다란 원목 다이에서 주인장을 마주보며 서로간의 희희낙락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

부시리 15,000 ..

방어와 흡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는 어종 답게 기름지고 고소한 식감이 순간 다가오며 가을 겨울 별미로 섭취하기에 손색이 없는 듯 ..

대창된장조림 13,000 ..
곤약과 감자 소량의 대창이 된장 양념 베이스로 조리되어 씹는 재미가 있으며 흔하게 접할 수 없는 안주류로 한 번쯤 경험을 꼭 ..

소고기멘치카츠 8,000 ..

소고기와 감자를 잘게 으깨어 고로케 형태로 만든 메뉴로 ..
인간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원초적인 식감을 제대로 자극하는 특미가 아닐까 싶은 ..

고구마통튀김 6,000 ..
알코올 섭취 후 엄습하는 허한 기운을 맛깔나게 보강해줄 바삭함과 담백함의 앙상블? ..

다양한 메뉴 주문과 알코올 흡수에 대한 화답인지 알 수 없지만 막바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국물 음식으로 심플리티 끝맺음을 ..

 
당연하듯이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 白髮의 의미는 발걸음을 옮길 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군요 그럼 ..


시라가 백발
선택 장애를 유발하는 호기심 발동 메뉴들과 변화의 폭이 커다란 메뉴들이 어우러져 주관적 기대 심리에 부응하는 소규모 IZAKA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