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참치 은참치 여기 끌리네~

 

저녁부터 장마라는데 그래선지 후텁지근한게 오늘 여간 더운게 아니네요.

이럴 땐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곳에서 시원한 음식 먹는 게 최고라고

일산 참치 은참치 소개할 텐데 더위 식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으면 싶어요

오히려 참치 보시고 열불 나신다면 ,,,어케 팥빙수라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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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먹던 것만 먹다보니 몇 개월 만에 맛보는 참치인지^^;;

 늘 가던 곳만 가다 보니 일산 참치 은참치 는 이번이 처음인데 불금에는

대부분이 예약제로 두터운 단골층을 확보한 나름 일산에선 알려진 곳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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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전문점답게 메뉴는 단출하니

마음은 VIP, 형편은 로얄이라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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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룸보단 다찌에 앉아야 실장님과 주거니 받거니 얘기 나누며,,

알짜배기 콩고물도 얻어먹는다고 다찌로 자리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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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먹을 때 빠져선 안되는 3종 절임류와 묵은지,

그리고 나중 김까지 추가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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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먹는데 술이 빠짐 안된다고 우선은 참치죽으로 속부터 달래줘야겠죠

행동으론 전투 자세지만 나중 보면 알겠지만 몸이 안 따라줬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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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까서 나온 심심해서 좋았던 새우장과,,,

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은행과 정력(?)에 좋은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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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반찬이나 술안주로 좋은 참치 조림은 매번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왜 메인 참치보다 무가 더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옆에 조용하던 친구는 한 술 더 떠 밥 먹고 싶다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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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워밍업으로 배부를 수 없기에 본격적인 먹방 타임 돌입입니다^^;;

연어, 고래고기, 고노와다 참치, 월남쌈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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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기는 몇 번 먹어봤지만 부위별로 맛이 다 달라 먹을 때마다 새로운데요,,

간과 비슷하니 살짝 비릿한 게 퍼셀 입맛에는 그냥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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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르 녹아나는 연어에 고노와다 로 무친 참치는 향부터 유혹이라고,,,

더 이상 말 필요 없는 퍼셀이 겁나 좋아하는 것들이라 눈 깜짝할 사이 금방 해치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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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가 무섭게 새로운 부위로 올려주시는 실장님,

이번엔 또 어떤 부위로 올려주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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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붉은 살  위주로,,,,, 꼭 육사시미 같죠? 

일산 참치 은참치 는 해동 상태가 좋아선지 담백하니 괜찮더라고요

 

이어,,,,술 한 잔을 부르는 살살 녹는 주도로,,

퍼셀 입 크기에 맞춤 두께로 사랑에 빠질 수밖에^^*

 

보통 다른 참치집에선 새우튀김이 나오는데 이곳에선 참치 가라아게 튀김이 떡하니,,

튀김 안 먹는 참치 마니아인 친구도 맛있다며 한점 먹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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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이 주문한 메뉴는 은참치 로얄로,,,,,,

이번 부위는 눈다랑어 뱃살, 참다랑어 뱃살, 눈다랑어 천장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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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먹을 때마다 부위별로 느끼는 식감과 맛의 차이가 다 다르다고,,

그냥 알아서 취향껏 먹는 게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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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라도 꼭 달래서 맛보는 여자분들이

더 좋아한다는 오돌오돌 식감의 황새치 뱃살인 메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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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러 작정하고 왔음 해장하며 먹는 건데....

한 박자 쉬어 가는 템포로 칼칼한 황태 지리탕으로 입안 헹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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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참치 가마살 구이에 술 한잔 마셔주니 이젠 막바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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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마무리하긴 아쉬우니

참치 몇 점 더 먹고 일어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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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식감에 눈살도 소고기처럼 착착 감기니,,,, 정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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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 마블링 좀 봐^&^

 

후반으로 갈수록 퍼셀 좋아하는 부위가,,,,,, 헐!!!

무조건 배 채우기보단 적게 먹더라도 맛난 부위 한 점이 더 좋다고,

앞서 내주신 부위도 좋지만 나중 나온 부위들이 퍼셀 취향엔 더 잘 맞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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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로 기름질 제대로 했으니 식사는 간단하게 김마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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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는 가격 대비 부위가 제공되기에 부족함 없이 제값 하는,

일산 참치 은참치 더울 땐 입안 시원한 게 끌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