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육회 백제정육점 모든 고기 접수!

사는 게 바쁘다 보니 자주 볼 순 없지만 1년에 한 번씩은 꼭 만나는 어렸을 적 팬티 친구들^^;;

작년 연말에 만났는데 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얼굴 보자며 카톡을 날렸더라구요

다들 사는 게 안정되고 여유가 있는 친구들이라 이젠 즐기며 살자나 뭐라나,,,,,, 난 아니라구!!

사는 곳이 다르다 보니 교통 좋은 곳이자 경기도민인 퍼셀에 맞춰서는

종로 육회 백제정육점으로 약속을 정했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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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4월이니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은 묵은지 포스팅이라는^^;;

하필이면  비 오는 날 잡았다며 투덜거려가면서

종로 육회 백제정육점 본점인 종로 5가로 꿋꿋하게 고고씽ㅎ 

 2층 대부분이 예약석으로 다행히도 일찍 퇴근한 친구 덕분에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주초부터 술 마심 일주일 내내 마시는 징크스가 있는데ㅋ

​그래도 반가운 친구들이 있으니 뭐,,,,,,,,, 숙취음료까지 나눠 먹고는 맘껏 마셔주기로ㅎ

이날만큼은 백제정육점 육회뿐만 아니라 모든 고기를 다 접수하기로 맘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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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나 지금이나 반찬은 뭐 그냥 그렇고,,,, 우선 육회에 소맥으로다 말아 먹기로^^*

개인적으로 단맛 싫어해 육회자매집 을 더 자주 찾곤 하는데

이곳 육회는 고기+대파+배 동량으로 조금 더 대중적인 입맛을 겨냥했다고 보심 돼요

꽃보다 화려한 육회 반 접시부터~!!!

원래는 육회 반 접시 주문이 안되기에 나중 반 접시 추가하기로 하고

먹기 시작했는데 결국엔 육회 두 접시를 비우는 식탐을ㅋ

시원하고 달콤하고,,,, 그렇다고 과한 단맛은 아니고

술 마시기 딱 좋은 기분 좋은 단맛이랄까~!

종로 육회 좌우간 술 먹기엔 최적의 안주로 부담 없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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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모두 도착했으니 본격적으로 먹방 타임으로다 ㅎ

육회에 이어 백제정육점 에서 가장 많이들 즐겨 먹는 차돌박이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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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육우지만 맛도 좋고 고소하니 요것도 두접시 뚝딱 ~

이날은 술보다 안주를 더 많이 먹은듯하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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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어서 맛있는 것도 있겠지만

좋은 벗들과 함께여서 더 맛있게 느껴진 건지도 모르겠어요

정신없이 마시고 먹다 보니 일부 사진이 빠졌는데 양념밥 주문해

육회비빔밥도 먹고 이어 모듬에 아롱사태까지,,, 먹다 지치는 줄 알았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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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육회만 먹곤 했는데 이날은 마지막으로 등심까지 모두 접수ㅋ

종로 육회 백제정육점 고기는 모두 맛본 날이 아닌가 싶어요

결론은,,, 가격 대비 먹을만했다는 ㅎㅎㅎ

백제정육점

서울시 종로구 효제동 155

02-762-7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