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어디를 가도 풍경이 이쁜 듯요.

가평은 서울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경치좋은 곳도 많고

맛있는 가평 맛집도 많아

드라이브 삼아 나들이하기 좋아요.

가평쪽 나들이 갔다가

가평 맛집 청하가든에서 수육에 막국수까지....

비가 내리면 빈대떡이 공짜라는디..

 날이 꾸물꾸물했는디 아쉽게도 비가 안옴..쩝...

어깨랑 허리가 덜 쑤시는 걸 보니

비는 기대하기 힘들겠고만요.

그래서 그냥 과감히 시켜먹음..ㅋㅋㅋㅋ

가평 맛집 청하가든..

입소문이 많이 나서 식사때가 아니어도

오다가다 많이들 찾는다던만

점심시간 지난 시간인데도

차들이 졸졸이 있는 거이

저희처럼 늦은 점심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네요.

야외 테라스에 푸르름이 가득...

뭔가 봤더니...오모나...

벼를​ 심어놓으셨네요..와우..

식당 테라스에다가 논을...ㅋㅋ

친환경으로 키우시나?

개구리밥이며 우렁이도 있더라구요.

청하가든의 메뉴들..

수육과 막국수 시키고..

날 꾸물대니 전도 땡겨서

메밀야채전까지..주문..

방이나 홀에서 먹어도 되지만

저희는 분위기 좋은

요 야외테라스에서 먹으려구요..

가을바람도 한들한들하니...

언제 폭염때문에 고생했나 싶은 거이..

역시..사람은 망각의 동물인겨..ㅋ

주문한 음식이 나올동안

화장실 다녀오면서 보니

오모...텃밭이 있는데

고추며 상추 등이 자라고 있네요.

음식점 바로 옆에는 요렇게 멋진 펜션이..

 펜션도 같이 운영하신다네요.

구경하고 오니 옆 테이블에도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계시네요.

가을되니 아무래도

야외테이블이 인기가 많은 듯..^^

야채 듬뿍 쫄깃한 메밀야채전..

메밀이 들어가서 그런지 색감은 좀 거시기해도

맛이 고소하니...자꾸만 손이 가네요.

수육과 반찬들이 놓이고..

수북한 야채까지...

요 야채들은 가평 맛집 청하가든 텃밭에서

사장님께서 직접 키우신거라고

부족하면 이야기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보통 다른 식당에서는

 상추랑 깻잎만 덜렁 나오는데

이곳 청하가든에서는

이름모를 야채까지 나오더라구요.

저 끝에 거이 치커리인가...

음...알쏭달쏭..이름이라도 물어볼껄 그랬나..

먹기에 바빠서 물어볼 생각도 못함..ㅋㅋㅋ

잡내 하나도 나지않는 수육도

윤기가 좌르르하니..

수육은 새우젓과 함께 먹어야죠..

쫄깃쫄깃 짠득한 수육...

야채 없이 그냥 먹어도 맛난데..

식당에서 직접 키운

야채와 함께 싸먹어도 맛나네요.

다이어트 중이니...

고기를 먹을 땐 야채도 많이 먹어줘야...

고기 막 먹으면서 맨날

말로만 다이어트한다고 그래....

끄응...  

입가심으로 메밀막국수는

얼음동동 동치미국물을

한국자 부어서 냠냠..

수육도 맛나고 막국수도 맛난

가평 맛집 청하가든...

가평에 가믄 함 들려보세요.

비올 때 가시면 빈대떡이 서비스니

비올 때 가셔도 좋으실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