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한방울 두방울 똑똑 떨어지는
그런 날에~ 우릴 반갑게 맞아주는
옐로우하우스

산뜻한 느낌이 좋았다.
작은 테라스 느낌에 테이블을 준비해준
모습도, 은은한 조명도 조그마한 화분까지도

아담하고 깔끔한 고즈넉한 차분한 공간속에서
진미를 즐기는 분위기를 즐기는 커플들
그리고 가족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빗소리는 멋진 음악소리와도 같았고
그 속에서 마시는 맥주한잔은 몸에 좋은
명약인 듯,
그 것을 찾는 내 욕심은 갈수록 커져만 갔다.
짜릿한 목넘김이 살아있는 것은 
좋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었다 

정돈된 듯 깔끔하며 자극적이지 않고
누구나 좋아할 다양한 찬~
야채부터 샐러드, 피클까지

우린 와규 프라임세트로 셀렉트~
기대해볼까용? 

※와규 : 마블링이 눈꽃처럼 가득가득한 
미식가들이 인정한 최고고기.일본식발음으로
와규라 읽습니다. 이 곳은 호주산으로 쓰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부드러운 육질을 
맛볼수 있습니다.

하우스샐러드 대령이요
싱싱하고 아삭한 야채를 기본으로
견과류와 크랜베리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내
다른것과 먹음 아주 좋아요
외모까지도 빼어나서 그런가 자꾸 시선이
끌리네요.
곱디 고운 샐러드 바로 여기에 있었네요

빨개요 빨개 ~
제대로 된 색감의 등심은
육즙이 가득하드랬지요~
구워먹기에 최적화된 부위~
제가 제일로 좋아했떤 맛입니다.
풍부한 맛에 곱디 고운 맛~

그릴불판이 가운데 쪽에만 불이 나와
타지 않게 외곽으로 빼놓으면 되니깐
정말 편했습니다.
이런 발명품 누가 만든겁니까?
에디슨인가요? ㅋㅋ

먹기 좋았습니다.

굽기 정도를 내 뜻대로
웰던이냐 미디움이냐 레어냐
나의 의지대로 나의 취향대로
익혀서 섭취합시다.

단 꼭꼭 씹어드세요
맛있다고 허겁지겁 먹어서 체하면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합니다 ㅋㅋ

"아~~ 하고 입 크게 벌려."
사랑하는 사람에게 먹여주는 러브모드

미운 사람에겐 이 뜨거운 것을
먹여주는 척하면서 혓바닥 위에
바로 올려줍니다.
그 다음 장면은 상상에 맡길게요 ㅋㅋㅋ
그치만 누굴 미워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ㅎㅎㅎ

중간중간 양파와 함께 먹고
시~~~~원한 생맥주와 캬
시원해서 춥다 얘~ 문좀 닫아라 얘

너무나 좋은 시간입니다.
리얼 해피타임

타지 않게 고길 뒤집어 줍니다.
고길 태우는 자 먹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 귀한걸 왜 방치합니까? ㅋㅋ

알치마살이 대단한 비쥬얼로 
등장했습니다.
너무나 화려한 모습에 다들 감탄

소의 뒷다리쪽 살로 진홍색을 띄고 있는
이 것은 완전 부드럽습니다.
육즙은 물론 지방까지 대단혀서
입속에서 잔치를 여는 것처럼 대단히
흥겨운 시간

이 것 먹을때 말하지 마세요
그 맛을 음미하세요 녹습니다 녹아
역시 와균 다릅니다.

너무나 친절하신 분이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며 잘 굽는 지
체크해주십니다.
그 미소가 참 곱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제대로 인사드립니다.
그날 정말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90도로 굽혀 인사드립니다.

갈비살 또한 빼 놓을수 없다.
이렇게 다양함을 즐길수 있는
홍대고기집 흔치 않을 듯

고깃집딸의 프라임세트는 이렇게
여러가지 부위를 한번에 즐길수 있는게
큰 장점이다.

한가지만 먹음 뭔가 섭하징

이건 살코기만 있어서 그런지 먹기도 좋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꽤 매력있네요
세가지가 뭔가 다른 맛으로 우릴 즐겁게
해주네요
씹는 재미가 있는 이 곳 상수역 맛집이
참 반갑기만 합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할 그런 느낌?

깃발이 꽂혀있는 아이디어 가득한
볶음밥까지~
배부르지만, 난 이 촉촉한 이 밥을
남길수가 없어요
왜냐믄 맛좋으니깐~~
분위기 좋지 풍요롭지
여기서 데이트 하면 성공률이 올라갈거라능

맛난 음식 맛보고 기분 좋으니
상대방도 더 좋게 보일수 밖에

윤기 가득한 밥을 모조리 해치운후
싸그리 다 먹었음
디저트로 나갈때 득할수 있는 쿨피스까지

아주 센스 작렬, 재치 만점
상큼한 쥬시쿨로 입안 가득 상큼함을

분위기 참 좋고, 깔끔하고 고급진 맛을
즐길수 있는 상수역 3번출구에서 가까운
고깃집딸 홍대점이 맘에 드네요.
이태원점, 방이동점에도 다른 체인점이 있군요

평일 16시~23시
주말 12시~23시라고 써있네요

고기질은 참 좋고, 데이트 하기 딱 좋다.
홍대고기집에서 이정도면 훌륭하다.
소고기의 참맛을 원한다면 고고씽
여러가지를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 딱
매장이 엄청 큰 편은 아니기에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자.
역과 무지하게 가깝다.
다 먹고 홍대 돌아다니면서
또다른 즐거움 찾자
때거지로 가서 먹기엔 좀 좁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