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맛집 싸고 맛있는 스시집(스시야)

점심 시간이 막 시작한 때라 빈 한 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대부분 한 두 번 와 본 손님들인 것 같았다.

단골인 것 같은 서양인 이모도 보인다.

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까지 메뉴가 따로 있다. 나도 처음 먹는 곳이라 가장 비싼 걸 주문하기 부담이 되었다. 메인이 되는 1,383엔(소비세 포함)을 주문했다.  

먹고 싶은 것만 따로 주문할 수 있는 노트가 있다.

단품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이다.

스시 간장이 3가지 종류가 있다. 각각 농도도 다르고 맛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말차가 서빙되고 

맑은 국이 나왔다.

자왕무시(계란찜)까지 나온다. 보기에 프렌차이즈 스시집 같지만 할 건 다하는 것 같은 느낌 적 느낌 

아시히 생맥주... 스시 먹을 땐 맥주 한잔 ㅎ

젊은 남녀 셰프 2명, 서빙 아주머니 1명 이렇게 3명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런치 특선(?)정도 가격을 보고 메뉴 사진과 실물이 다를 거라 예상했는데 이건 사진 보다 실물이 더 예쁜 보기 드문 경우

지금 환율을 생각해도 한화로 15,000원인데 장어, 새우, 전어, 참치뱃살, 참치속살, 연어알군함말이, 관자, 흰살생선, 등푸른생선까지 구성도 너무 좋다.

네타(회)의 신선함과 샤리(밥)의 밸런스가 훌륭했다. 고급 스시야에 비교할 곳은 아니지만 가격대비로 볼 때 만족도가 높은 후쿠오카 맛집 스시집인 걸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