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가보고 싶었던 대전 카페 몇몇커피
느낌 보고는 핫해지겠거니 했더니 아니다 다를까 꾀 많이 올라오는 곳이다.


지난 대전 나들이 때 저녁 먹고 커피를 마시러 몇몇커피로 이동했다

대전 서구 만년동 245
010-5355-7696
평일 12:00~22:00 일요일, 공휴일 12:00~19:00
월요일 휴무

차로 이동해서 주소는 맞는데 몇몇커피를 찾지 못 해서 두리번두리번 두 바퀴나 돌았다.
매장을 찾고 나서야 아... 싶었다.

따로 간판이 없이 몇몇커피라고 프린트된 종이 한 장이 '여기가 몇몇 커피입니다. 알려준다.
하마터면 다른 데로 갈 뻔했다.

메뉴판도 심플 그 자체, 주문과 계산을 동시에 하고 자리에 앉으면 된다.
우리는 아인슈페너로 두 잔

주문과 계산 그리고 메뉴가 만들어지는 심플한 바가 다고,
의자와 테이블이 2세트 그리고 나머지는 의자만 심플하게 있다.

몇몇커피는 뭔가 홍대, 합정 감성이 묻어나는 그런 느낌

이게 안쪽에서 바라본 몇몇 커피의 모습

우리가 주문한 아인슈페너
메뉴는 다 테이크아웃 컵에 나오는 듯

자리가 공사판에 간이 의자라고 해야 하나..?
그런 철제 의자도 이곳만의 색으로 조화를 이루는 듯하다.

고소한 커피 위에 달지 않은 바로 올린 생크림을 얹어주는 아인슈페너

몇몇커피의 아인슈페너
크림도 커피도 다른 곳에 비해 양이 꾀 많은 편이다.

당도 있는 메뉴를 좋아한다면 커피에 시럽을 넣어달라고 해도

생크림이 올라가서 조화롭게 마실 수 있을 듯 싶다.

커피 위에 크림은 정말 달지 않게 그냥 생크림만 휘핑해서 올려주신 것 같다.
꼬숩다 :)

 자리가 좀 불편한 감이 있는데
최근 인스타를 보니 이 자리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것 같다.

독특하고 심플한 느낌이 묘한 대전에 몇몇커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