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곳은 옆동네 강릉입니다.

수요미식회 9회 두부편에서 방송되었던 곳인데요.

강릉에 초당동이 두부로 유명한 거 다들 아시죠? 동화가든 짬뽕순두부(짬순이)도 소개를 드렸는데요.

같은 동네에 수요미식회에 방영된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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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수요미식회에 방영되었던 강릉맛집 초당할머니순두부예요.

생각보다 규모가 좀 작은 편인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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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9회 방영이라고 인증되어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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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초당동은 본래 두부로 유명한 곳이었죠~ 강릉이 바다와 인접하고 있다보니~

바닷물을 두부의 간수로 사용을 해서 초당두부가 본래 유명했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요즘 사람들의 입맛에 맞춘 얼큰한 맛의 순두부가 유명세를 타면서...

최근에 이 곳을 가면 어느 두부집이건 매운맛의 순두부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 집이 원조격이라고 들었어요.

얼큰째복순두부~ 만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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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바로 앞에 소나무 참 인상적이어서 찍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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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천정의 테이블로 된 공간이 있고 좌식 테이블로 된 공간이 있는데 저희는 안쪽에 다른 방으로 안내받았어요.

계산서에 보니까 신관이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손님이 좀 많아서 메뉴판을 찍지 못했지만 가격은 외워 왔죠~ ㅎㅎ 메뉴가 몇가지 안 되어서요.

순두부백반(하얀순두부) 7,000원 / 얼큰째복순두부 8,000원 / 모두부 1모 10,000원 / 모두부 반모 6,000원

이 외에 동동주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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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지 얼마되지 않아 한상이 차려졌어요.

지난 번 동화가든 짬뽕순두부에 비하면 순두부의 양은 작더라고요.

작은 뚝배기 하나 정도의 양이었어요.

반찬은 깻잎장아찌, 배추김치, 멸치볶음 그리고 비지와 무만 들어간 된장찌개가 나왔어요.

비지는 부드러운 맛보다는 거친맛이 무된장찌개는 너무 짰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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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맛부터 매콤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얼큰째복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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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부 반모를 주문했는데... 양이 정말 작죠? 이게 6천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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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이 처음엔 좀 강하다 싶었는데 계속 먹다보니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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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와 조개 그리고 돼지고기, 배추김치가 어우러진 순두부~~~

저는 동화가든의 짬뽕순두부가 더 인상적인 듯... 역시 강한 맛의 길들여져서 그렇겠죠?

수요미식회의 황교익교수님 말씀처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야 하는 건데 말이죠. ㅎㅎ

입소문을 듣고 TV에서도 방영되었다고 하여 찾았는데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