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시청 옆에 위치한 오래된 추어탕 전문점입니다.

그 곳은... '용봉추어탕'

동료들과 함께 오늘 점심 먹으러 다녀왔네요~ 

위치는 시청 옆 엔제리너스 건물 옆에 아동복 가게들이 많은 건물이 있어요.

약국 코너를 돌아 옆으로 가면 2층 올라가는 입구가 있는데 계단을 올라가서 2층에 있습니다.

메뉴는 추어탕과 미꾸라지튀김이에요.

오늘은 단체 손님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 것도 아주머니 단체 손님이요~ 모임이신가봐요.

추어탕 5인분 주문!

기본 반찬이에요.

특히 고추무침이 너무 너무 맛있어서 저는 그 것만 먹었어요.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 것은 누룽지 탕수육이에요. 누룽지 바삭하니 맛좋았어요.

이 곳은 한그릇씩 나오는 추어탕이 아니고...

이렇게 커다란 뚝배기에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에 각자 그릇에 떠 먹는 방식이에요.

제 그릇에 추어탕이 담겨져 있어요.

저는 추어탕을 잘 먹기 때문에 모두 갈려져 있는 것보다는 고기 통째로 들어간 추어탕을 좋아해요.

추어탕도 남원식과 원주식 좀 다르다고 들었는데???

이 곳은 좀 간이 센 편이에요. 청양고추를 넣지 않아도 좀 매콤한 편이고요.
채소가 듬뿍 들어간 면이 맘에 들어요.

추어탕에는 각종 채소와 고사리 뿐만 아니라 이렇게 수제비도 들어가 있답니다.

요즘 감기가 심해서 계속 훌쩍 거렸는데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좋네요. ㅎㅎ

점심 뜨끈한 추어탕 한 그릇으로 몸보신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