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통의 을지로 맛집 뱅뱅골뱅이

 

 

역사와 전통의 증식~~~

널리 알리고 잘 보존하여 후세에게

물려주려는 조국의 유산~ 얼마나 가치가 중요한가를

세삼 깨닫게 되는 요즘인듯 합니다.

왜곡하려는 역사를 올바로 잡으려는 나라의 노력~~~

어떤 일인가요~ 어찌하여 왜곡하려할까요?

그 속내음이 궁금하게 만듭니다.

올바른 사회가 되어 올바로 잡아야 제대로인데 말입니다.

 

서울 을지로통을 찾는다면 골뱅이 골목을

쉽게 찾게 됩니다. 한 접시에 26,000원대~~~

그리 착한 금액은 아닌데요~~~

이처럼 왜 골뱅이 한 접시가 이리도 비쌀까?

생각하게 됩니다. 실은 을지로 골뱅이 제대로

하는 집들은 살아 있는

생골뱅이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오전 무렵~~

생골뱅이 업자는 크나큰 대야에 살아 있는 골뱅이들이

 잔뜩 솟아 붓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골뱅이들은

 제각기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크나큰 고무 대야 안에서만 움직입니다.

한 뼘만 벗어나도 좋으련만 ^^ 마치 생골뱅이들은

 고무 냄새가 좋은가 봅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오후 서너 시가 되면 골뱅이 전문점을 운영하는

주인장이 출근을 합니다.

진득이들이 잔뜩 묻어 있는 골배이 세척이 한창입니다.

찐득찐득한 진액들은 사람 몸에 좋다는

 키토산이라지만 그냥 먹는 법은 없겠지요?

 

 

 

 

대야에서 용기를 옮겨 가면서

 깨끗이 씻습니다.

그런 살아 있는 골뱅이는 어디로 갈까요?^^

 

저녁이 되면서 새벽까지 고춧가루 식초 등과

버무려지면서 곧바로 손님들께 제공되는 한 접시로

 변모하게 됩니다.

 

살이 있는 골뱅이~~~

그로 하여금 "을지로 골뱅이"라는 명성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어떨까요?

아직도 재래식 방식을 고수하는 집이

 있을까? 거의 찾기 어렵지 않을까?

 

같은 맛이라면 굳이 힘들게 할 필요가 없을터~~~

요즘은 아예 통조림을 사용하는 업체가 많아진 듯합니다.

 

 

 

 

 

 

생골뱅이를 사용하다 보니

당연히 안주값이 오르게 됩니다

깔깔한 맛을 가미한 느낌이랄까?

새콤하면서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드는 묘미가

가득한 을지로 골뱅이~~~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을지로 맛집 뱅뱅 골뱅이의

 골뱅이 한 점입니다. 그러나~~ 이 집 역시 통조림으로

 변모하였네요 ^^ 어쩔 수 없는 시대의 변신~~~

 

 

 

 

생파와 어우러지는 맛~~~

북어포와 어우러지는 맛~~~

입맛을 살리는데 한술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그리고 골뱅이라는 친구는 일차를 걸친

 사람들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안줏감이 되고 있습니다.

거의가 취중에 먹긴 합니다만 글쎄요~~~

맛만 있다면 뭐~~~~

 

 

 

 

보통의 을지로 맛집들은 계란찜을

 서비스로 내줍니다.

과거의 생골뱅이를 사용하던 시절과 현재의

 통조림 시대는 식자재 포션이 다르기에

 서비스를 주는 것입니다.

제가 찾은 집은 심지어 어묵탕도 주더군요 ㅎㅎㅎ

 

 

 

 

 

서비스로 나온 계란찜~~~

달달 했습니다.

뚝배기에 계란이 보글보글 거릴 때

 다른 뚝배기로 올려서 산을 쌓듯이

 계란을 올리는데 이집은 그런 기술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뭐~~~ 공짜인데 뭔 말이 필요할까요^^

 

 

 

 

 

 

 

포도까지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통조림 사용할 때의 식자재 포션이 우수하지만

 그래도 을지로 맛집을 찾는 고객들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주인장의 노력에 갈채를 주고 싶은

 덕목이었습니다.

 

2015년에서 이제 곧 2016년~~~

생삼겹살도 통조림이 나온다면 어떨까요?

허물없는 생각 같지만 1981년 이전의

 을지로에 있는 골뱅이 전문점에서는 상상도

 못하던 일이었거든요 ~~~

 

일차를 겸했던 아니면 일차로 찾게 되든~~~

피부 미용에 좋은 다이어트 식품 골뱅이 한 접시^^

부담 없이 뚝 딱 해치울 수 있었던 날입니다.

 

02-2266-7767

서울 중구 저동2가 73

을지로3가 역 12번에서 도보 3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