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스팅 몰아서 올리기도 아니고 포스팅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들 황금연휴에 저는 더 바쁘게 보내었더니 밀린 포스팅도 맞네요.

오늘 친구와의 점심약속도 아침에 깜빡하고 있었지 뭐에요... ㅠㅠ

사무실에 달력을 보고는 앗! 하고 기억이 났지요~~~

블로그 이웃분들과 주변분들에게 북평5일장터에 고급진 수제 디저트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친구와 함께 지난 주에 날을 하루 잡은게 바로 오늘이었거든요.

그래서 점심시간에 과감히 점심밥을 디저트로 하자는 계획을 잡고 북평동으로 날아갔습니다.

북평5일장은 3,8장으로 3과 8이 들어가는 날에 열리는 5일장이에요.

그래서 5일장이 서지 않는 날은 매우 조용한 편이죠. 장이 열리는 날은 인산인해~~~

오늘은 오일장이 아니므로 조용했더랬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동해맛집/동해카페/북평동카페 수제디저트 전문카페 '하이디'입니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 아니죠~~~ ㅋㅋ 동해 북평동 국밥골목에 위치한 디저트카페 하이디(Hi:D)입니다.

북평동 장터 뒷골목에 국밥집이 쭈욱 늘어선 곳이 있는데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있어요.

바로 이 곳이 고급진 수제 디저트 전문 카페 하이디입니다. 국밥골목을 찾으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장터 뒷골목에 이런 곳이 있다니~~~ 쪼아!!!!!

앞에 나무 데크로 되어 있는 테라스가 있고 입구로 들어가는데요.

동해커피문화원과 연관이 있는가봐요. 동해커피문화원에서 바리스타 자격증도 하던데~

입간판처럼 하이디카페에 대한 안내가 있는데... 여름이라 역시 아이스음료!

그리고 고급진 수제 디저트~~~ '수제'인데 '수재'??? 수재=천재, 천재 디저트 카페? ^^;;;

입구에서 오른편에 한계단 올라가면 테이블 2개와 유아용의자가 있어요.

입구 좌측으로는 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는데 의자가 소파처럼 푹신하니 마음에 들어요. ㅎㅎ

그리고 카운터 옆으로 직접 디저트를 만드시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음료 메뉴는 이렇게 칠판에 안내가 되어 있어요.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3,000)과 친구는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4,500) 주문했어요.

그리고 카운터 옆 쇼케이스에는 레몬청을 비롯한 과일청과 보는 것만도 사랑스러운 디저트들이~~~

여자들의 로망이죠? 예쁜 디저트들~~~

저희는 초코비스킷슈(\1,000)와 바나나타르트(\4,000)를 골랐어요~

디저트들은 \1,000~\4,000선에서 고를 수 있어요.

케이크, 타르트, 브라우니, 슈 등이 있는데 모양도 너무 예쁘고....

종류가 적어보이지만 낮이라서 그렇고 사장님께서 한참 만들고 계셨어요.

저희가 1시간 동안 있는데 계속 무언가를 작업하고 계셨거든요.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는데 계산대 바로 옆에 쿠키 봉지들도 있어요.

사장님이신지??? 직원이신지?? 모르지만 주문하는데 굉장히 친절하심!!! ^^

전체적인 카페 인테리어는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벽면에 세련되지 않지만 거친 질감들도 좋고~

물과 커피의 시럽등은 셀프니까 직접 가져오면 되고요.

쇼케이스 안에 있는 아이들을 전부 맛보고 싶다!!!

주방처럼 보이고 여기 테이블에서 디저트 만드는 작업을 하세요.

저희는 창가 테이블에 앉았어요. 손님이 저희만 있어서 아주 조용~~ ㅎㅎ

테이블에는 작은 선인장과 다육이가 있는데 너무 깜찍해요!!!

드디어 서빙된 디저트!~~~ 고급진 거 맞네요.

그냥 접시에 담아만 주는 것이 아니라 접시에 새롭게 디자인된 디저트가~~~ 우와!!!

그리고 서비스로 쿠키를 5개나 주세요. 3개는 머랭쿠키이고 견과류가 들어간 쿠키는 아망드?인가?

언젠가 저 비슷한 쿠키 이름을 들어본 적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에 쿠키였어요~~~

접시에 플레이트된 디저트들이 쇼케이스에 있을 때 보다 훨씬 예쁘죠?

바나나타르트와 초코 비스킷슈~~~ 슈는 초코와 바닐라 2가지 맛이 있어요.

나이프와 포크도 함께 주시는데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깝지만... 우리의 점심이기에~~~

아! 플레이팅에 얇게 슬라이스된 청포도도 있었어요.

서비스로 나오는 쿠키들~~~ 머랭치기 참 힘든데~ 머랭으로 만든 살살 녹는 쿠키~

친구가 주문한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는 친구가 맛보면서 양도 굉장히 많고 블루베리가 정말 많이 있다고~

색깔만 흉내낸 것이 아닌 진정한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라고 하네요.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는 어제 마신 건 신맛이 강했는데 여긴 적당했어요.

얼음을 빼더라도 양도 굉장히 많고~~~ 오늘 커피 2잔 마셨네~~~ 벌써! ㅋㅋ

아! 예쁜 디저트들과 함께한 점심시간~~~ 이 것만 먹으면 오후에 배고프겠죠? ㅎㅎ

그래서 간식으로 싸온 삶은계란을 나중에 또 먹었어요. ㅋㅋ

오일장터 골목에 이런 디저트카페가 있다니 신세계네요~ 다음에 또 와야지!!!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