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맛집 화려한 가이세키 만찬요리 코바치 명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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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여러 번 방문했어도 료칸이며 그 화려한 가이세키 한번 맛보지 못한 퍼셀,,

주말을 이용해 명동 맛집 코바치에서 가이세키 만찬요리 먹고 왔습니다

 

명동 신세계 백화점 대각선에 있는 스테이트타워 지하 1층으로

낮에는 식사를 저녁엔 이자카야로 고급진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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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치의 세련되고 깔끔한 분위기만 봐도 명동 맛집으로 똭~!!

가이세키에 대한 기대가 커서인지 몰라도 일단 합격점을 줄만 합니다

 

 

 

 

 

 

대나무발을 이용한 파티션 나눈 룸은 기대와 다르게 프라이빗 하지는 않다는~!

옆테이블 말소리조차 그대로 전해져 조용히 식사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더군요

 

 

 

 

참고로 이곳 코바치 명동점은 대한민국 23년 경력의 기능장인 류시주 쉐프님이

총괄하시는 곳으로 바에 앉음 화려함을 눈으로 직접 보고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가이세키란 에도시대 연회에서 술과 함께 식사를 즐긴 것으로

 

그리고 주말은 언제나 가능하나 Break Time : 15:00 ~ 17:30  피하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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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이 주문한 스시세트와 스끼야끼세트 한상 차림 입니다

 

정성과 손이 많이 가는 과정을 거치다 보니 시간이 조금 걸리고

또 ​음식마다 서로 같은 재료, 같은 요리법, 같은 맛이 중복되지 않도록

구성한다더니 화려함만큼이나 정성 가득한 플레이팅이 한마디로 예술입니다

 

 

 

 

 

 

전체요리는 같고 메인요리와 일부 요리만 다를뿐

모든 구성이 예쁘고 아기자기해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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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과 새우, 맛살, 닭가슴 등등 넣은 일본식 달걀찜인 자왕무시는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따뜻한 전체요리로 마치 푸딩 먹는 기분이더라구요

 

 

 

 

 

스시세트에 포함된 지라시스시로 지라시는  "흩뿌린다는 뜻"으로 초밥에

잘게 썬 생선과 달걀, 연근 등을 얹어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화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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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모자람이 없는 고급지고 화려한 구성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엔

사시미가 더해진 스끼야끼 구성이 조금 더 알찬듯 맘에 들더군요

 

 

 

 

 

 

친구야,,,,,,,,,,,미안타 네 우니초밥은 내가 먹어주마 ㅋ

 

크리미한 진한 풍미만으로도 최상의 식재료만을 사용한다는걸 알 수 있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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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퍼셀이 주문한 스끼야끼세트^^;;

 

이정도면 가성비 대비 퍼펙트한 상차림으로

명동 맛집 가이세키의 진수를 제대로 맛볼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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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요리부터,, ,,, 스타트ㅎ

 

고급스럽고 앙증맞은 모양새는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를 더해 쏠쏠하니

해초와 마를 갈아 만든 모주꾸는 퍼셀 취향 제대로 저격이라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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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간장소스에 어린잎과 리코타치즈를 얹은

입맛 돋우기 좋은 샐러드구요

 

 

 

 

 

메로구이에 일일이 가시까지 발라 나온 열기 구이에 감동~!!

생선 먹는데 이런 세심한 서비스는 코바치가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은 무쇠냄비에 나온 스끼야끼는 고체연료에 데워 먹는

소고기 등심 요리로 곤약과 우엉의 식감도 독특하니 살아있고

 

 

 

 

 

 

온센다마고는,,,,,,,스끼야끼 찍어 먹는 소스 정도로 생각하심 되는데

노른자 풀어 담가 먹음 고소한 맛은 곱절로 완전 핵꿀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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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사라졌는데,,,설마 요거 수란 먹듯 원샷 하는 분 없으시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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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도 바쁘고 요리 하나하나 음미하기도 바쁜 퍼셀,,

이번엔 스시 3종에 교쿠 포함한 사시미 구성이에요

 

(연어, 광어,농어, 참치, 새우)

 

 

 

 

 

 

고급진 가이세키 요리답게 선도며 식감이며

화들짝 놀랄 감동까진 아니어도 수준급임에는 분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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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에도 품격이 있다고 탱글탱글한 밥알에

네타의 식감부터 다르다고 입안에서 사르르 퍼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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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있음 대하 철인데 코바치에서

생새우로 대신하는 건 아닌지ㅋ

 

 

 

 

 

 

 

 

우메보시에 후리가케 뿌려진 밥과 시원한 대합탕,,,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만든 것이 없다고 밥도 고슬고슬하니

짭조름한 스끼야끼와 먹기엔 안성맞춤이었구요

 

   

 

 

 

 

 

일식하면 눈꽃처럼 꽃이 활짝 핀 튀김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깻잎을 채 썰어 감싸 튀겨낸 새우튀김은 향긋하니 지금도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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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이 따로 없는 관계로 꼬불쳐 뒀던 교쿠로 마무리^^*

 

 새우, 마, 계란 등을 넣어 만든 카스테라 형식으로

두번째 맛보는건데 부드러움의 극치로 역시 감동이었습니다

 

 

 

 

 

 

보기에도 화려하고 맛까지도 화려한 고급짐이 어우러진

명동 맛집 코바치에서의 가이세키 만찬요리~!

 

데이트장소뿐만 아니라 일본요리의 진수를 맛보기엔

충분한 가성비 좋은곳중 한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