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맛집, 대하철에만 오픈하는 수성2호점 ♩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 가을!!

가을에 태어났기도하고

시원시원한 날씨가 좋기도하고

여름보다는 옷으로 살을 좀 가릴 수 있고(자랑이냐)

그리고 대하철이 돌아오기 때문에

매년 대하를 같이 먹으러 가는 멤버들도 있고

아무튼 대하철만 되면 4-5번은 나가서 먹고오는듯한 대하킬러 이정달

대하축제는 안면도가 제일 유명하지만

안면도는 거리가 있다보니 대신 자주 가게되는 제부도♬

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제부도 대하구이 맛집 수성2호점이다

수성2호 왕새우 소금구이

경기도 화성시 서산면 장외리 산 93-1번지

주차공간 넓직함

※ 네비에 저 주소를 찍으면 안 나오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다

우리도 아방이 타고 댕길때는 네비에 저 주소가 안 찍혔었던

그럴때는 서해모텔을 검색, 장외리에 있는 서해모텔로 일단은 고고

서해모텔앞까지 오면 요 현수막이 보일건데

현수막이 걸려있는 골목 사이로 조금만 들어오면 수성2호점이 나오는

길은 울퉁불퉁

포장이 안되어있어서 상태가 좀

김서방 옆에서 엄청 궁시렁궁시렁.

건물이 아니라 하우스타입인 제부도 수성2호점

대하철에만 반짝 오픈하는 가게라는

12시에 갔는데도 벌써 차가 가득가득

요기는 늦게 움직이면 새우가 없을 정도라 빨리빨리 움직여야된다는

바깥에서는 실한 새우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곧 먹어줄께 냠냠

빠릿빠릿한 사람들

진짜 여기오려면 일찍 움직여야한다.

2시간 이상 기다리는 사태가 생길수도..

애매하게 왔다가는 앉아서 먹기는 커녕 포장할 새우도 없어서 허탈하게 돌아가야한다는(누구얘기? )

여섯명이서 와서 세명씩 앉아 일단 1KG씩 주문하고 먹을준비 완료

동영상이다보니 수다떠는것까지 다 들어가버린..

힘 좋은 새우들

살짝 잔인한듯하지만..

입맛 다시고 있어서 미안해 얘들아..

다 익으면 직원이 와서 머리를 잘라준다

저때는 머리를 안 먹을때여서 그냥 다 잘라달라고했는데

요즘은 머리 안자르고 머리끝부분까지 먹는다는.

그부분이 진짜 맛있다는걸 뒤늦게 알아버린

이제 먹기만 하면 되는가? 호오

초장 듬뿍 발라서 시식

살도 통통하고 진짜 맛있음

놀러다니면서도 꾸준히 사서 구워먹는데

역시 살아있는 새우를 바로 먹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까먹기 귀찮다며 즐겨먹지않던 김서방도 여기는 맛있다고 좋아하는 곳

옆에서도 먹방먹방

나중에 1KG 추가해서 또 먹방먹방

쌓여가는 새우껍질들..  

여섯명이서 3키로 먹었는데

수제비 먹어야되서 그냥 안먹었는데

다음날 다들 더 시켜먹을걸 그랬다고 ㅎㅎ

이날은 와니오빠가 쏘는날이라 그냥 저기서 끝냈는데 은근 아쉽더라는 :)

수성2호점에서는 1KG단위로 주문해야한다.

0.5KG는 되는데 1.5키로는 안준다는 ㅎㅎㅎㅎㅎ

계량이 1KG 이상은 안되시는건가

제부도 대하구이 맛집으로 추천하는 수성2호점

여기서는 대하구이를 다 먹고나서는 수제비를 제공해준다

다른 곳은 대하구이 별도, 칼국수도 별도로 받는데

수성2호점에서는 인원수대로 수제비가 꽁짜!!!!!!!!!!!!!

육수낼 용으로 새우도 한마리 들어가있음

조미료 맛이 좀 나긴하는데 맛있는 편이다 :)

라면사리를 가져가도 암말 안하는데 맛이 그닥?

다음에 갈때는 칼국수를 챙겨가볼까

가격은 안 찍어왔는데 1KG에 4만원

포장할 시에는 3만원, 냉동새우 포장시 1.2KG에 2만원!!

 작년(2014)과 동일한 가격

그리고 수성2호점이 좋은 이유 한가지 더!

주문한 키로수만큼 소금을 1KG씩 준다는 것

여기 사장님이 따로 염전도 하시는 모양

세 커플이 가서 3KG 먹어서 1KG씩 사이좋게 나눠가졌다는

완전 강추하는 제부도 대하구이 맛집

새우가 싱싱하고, 통통해서 먹을 맛 나는 곳.

수제비도 공짜로 제공해주고, 소금도 주니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곳 ♥

오픈도 안했는데 완전 진상.JPG

아 포스팅하면서도 너무 먹고싶은데

휴가 아니면 멀리 못가는 신랑때문에 다음달로 미뤄야겠네.

다음달에 만나요. 제부도 수성2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