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두리치킨 광주양산점 허니버터치킨 대박이네

며칠 전 블로그 이웃언니를 만났어요.

블로그보다는 청정* 사이트를 통해 먼저 알게 된 언니인데, 오랜만에 얼굴도 볼겸...

점심약속을 잡았더랬죠.

저희가 선택한 점심메뉴는 바삭바삭한 후라이드치킨과 오븐구이치킨이 맛있다는 해두리치킨 광주양산점이랍니다.

집에 있을 때, 전단지를 통해 먼저 알게 된 해두리치킨!

쌍둥이개그맨이 모델로 있더라고요.

다른 치킨집과는 달리 후라이드와 오븐구이 치킨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곳이라 우리에겐 딱 좋은 곳~

특히나 두 아이들은 바삭한 것들도 좋아하지만 오븐구이가 좀 더 부드러워 먹기 편하거든요.

오븐구이 먹을까?! 후라이드 먹을까?!

이젠 그런 고민 할 필요가 없어졌네요.

이런 두마리 치킨 봤어?!

신개념 두마리 해두리세트로 좀 더 다양한 메뉴를 좀 더 푸짐하고 저렴하게 맛 보세요.

바삭바삭한 후라이트와 담백한 오븐구이 치킨 구성이 19,000원!!

게다가 포장주문을 하면 여기에서 2천원을 빼 준답니다 +_+

아줌마라 그런가.. 이런 것 너무 좋으다 ㅋㅋ

해두리치킨(광주 양산점)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택지로 42 (북구 양산동 899번지)

062-269-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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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를 보고 혹~ 해서 언니 만나면서도 약속을 해두리치킨으로 잡았어요.

낮에 치킨이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었으나, 우리의 위장은 튼튼하니깐 ㅋㅋㅋ

게다가 오랜만에 언니도 치킨 먹는거라며 좋아하더군요.

난 참 맛집 선택 잘 한 것 같아요~

해두리치킨 광주양산점은 두 아이들 초등학교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이들 학교가 끝난 후 함께 갔답니다.

막 점심을 먹고난 후이긴 하지만, 치킨은 또 다르잖아요. 내 아이들은 나를 닮아 위장이 튼튼하고 아주 크니깐~~~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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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두리치킨을 안 먹어 봤다는 건

아직 맛있는 치킨을 안 먹어 봤다는 것~

그말이 정답이더라고요. 처음엔 그정도로 맛있을까?1

치킨이 다 비슷비슷한 맛이지 않을까..싶었으나 전혀 그렇지 않더라는.. 맛보면 확실히 왜 저런 문구를 남겼는지 백배공감이 가요.

두 아이들도 해두리치킨 맛보고 난 후 집에 와서는 매일 저기에서만 배달해 먹자고 야단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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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테라스 공간도 있더라고요.

치킨을 먹어도 좋지만, 홀에서 맛있는 치킨을 드신다면, 테라스에서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굴짬뽕이나 골뱅이무침 등을 시켜 이야기를 나누며 즐겨도 좋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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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것과는 달리 매장이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어요.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우리밖에 없었으나, 저희가 먹고 나온 후에는 맥주와 치킨을 드시는 남자손님들이 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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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분위기 좋은 것 있죠.

아이들은 벌써부터 자기들이 맘에 드는 자리 찜뽕해 두고 앉아 있더라는..

아직 언니는 오지 않았어요. 이상하게 나랑 약속만 잡히면 진상손님이.. ㅜㅡ

그래서 늘 조금씩 늦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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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치킨브랜드의 가격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치킨을 맛볼 수 있어요.

가격은 착하지만, 맛은 더더욱 착하더라는... ^^

제 이웃블로거라면 아시겠지만, 전 맛집이라고 다녀와도 제 입맛에 맞지 않으면 좋은 소리를 하지를 못해요.

근데, 이 집은 정말 광주치킨맛집으로 인정한다는.. 마구 마구 추천해주고 싶어요^^

참고로 이 동네 맛집들이 다 제대로더라고요.

족발집도 그렇고 치킨집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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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두리치킨  메뉴들 살짝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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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이는 치킨 가격이 참 착하죠.

솔직히 외식 한 번 하려면 가격이 부담스러워 자주 못하게 되는데,

이 가격이라면 치킨 좋아하는 우리집 두 딸램들과 남편... 아주 하루가 멀다하고 배달해 먹을 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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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뿐 아니라 사이드메뉴들도 눈에 들어오네요.

오뎅탕에 짬뽕과 골뱅이무침에 족발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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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여성분들이 참 좋아할만한 한입닭발이라던지 케이준양념감자도 보이고 말이죠.

참고로 케이준양념감자 너무 맛나더라는.. 닭발도 그렇고 말이죠.

맛있게 즐기고 집에 가는 길 허니버터치킨이랑 소이치킨, 그리고 케이준양념감자도 포장해 갔었거든요.

남편도 먹이려고 말이죠. 아흣~ 낮에 먹고 저녁에 또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맛나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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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언니랑 아이들이랑 먹을 치킨 주문했어요.

매콤한 한입닭발에 허니버터치킨, 그리고 소이치킨까지~~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 먹고 왔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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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슬며시 둘러봅니다.

아흣 저 코카콜라음료냉장고는 늘 욕심이 나요. 나중에 이사가면 주방에 꼭 놔둘꺼임~

혼자 돋보이겠지만 말이죠. 남동생은 집에 하나 사두었다는데... 뺏어오고 싶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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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 오픈형이라 눈에 보이니 언제나 깔끔한 주방에서 맛있는 치킨이 완성될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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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울 성연양 치킨보다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이 있네요.

바로 이거 이거~ 은근 중독성이 강해서 주섬주섬 먹다보면 금방 비우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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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옛날샐러드~ 케찹과 마요네즈소스를 뿌린건데 이거 정말 맛있는데 말이죠.

요즘 치킨집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게 아쉽더라고요.

아 맛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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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 나오기전 더위를 먼저 식히라고 음료가 먼저 나와주심!

냉장고 속에 들어가 있어서 시원한 컵에 얼음도  넣어주셔서~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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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시원해보이죠?!

참고로 코카콜라잔~ 욕심나더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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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드디어 나와주심 +_+

치느님 이네요. 허니버터치킨이에요. 허니버터시즈닝이 아낌없이 팍팍 뿌려져 있는데... 눈꽃이 내린 것 같아요.

바삭바삭 카사바칩도 맛나고

참고로 카사바칩의 경우에는 매장에서 드실 때면 서비스로 나오는 부분이랍니다.

배달이나 포장주문시 카사바칩 없다고 그러시면 아니되오~

치즈의 짭짤함과 허니버터향과 맛을 더한 허니버터치킨은..

솔직히 먹기 전에는 다소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감칠맛이 난다고 할까요.

손이 자꾸 가요~~~~~~~~ 새우과자처럼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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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던 치킨메뉴인데요.

여성분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허니버터감자보다 오히려 치킨이 훨씬 맛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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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는 바삭바삭하고 속살은 한없이 부드러운 허니버터치킨이었네요.

자꾸 손이 가서... 이거 이거 칼로리도 높을텐데..나 괜찮은 가 몰라 ㅋㅋ

참고로 사장님께 물어보니 .. 남성분들의 입맛에는 잘 모르겠다시네요^^

뭐, 울 집은 여자들의 입맛을 더욱 더 고려하니 허니버터치킨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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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매콤한 한입닭발이랍니다.

매운 음식 좋아하고 즐겨먹는 저의 입맛에 딱!!!

함께 간 언니는 닭발 안 먹는다던데, 한 입 맛보고나서는 맛있다고 몇번을 뜯더라고요.

맛있게 먹어주니 너무 좋더라는... 맛있는 집이라고 불렀는데 맛 없으면 괜시리 미안하고 그렇잖아요.

근데, 여긴 만족스러워하고 언니 역시 아이들 준다며 잔뜩 포장해갔어요..

물론,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다고 톡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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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닭발이 왜 이름이 그럴까?! 싶었는데 말이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닭발의 크기로 크지 않고 조금 작은 사이즈이기도 하지만,

뼈와 살을 잘 발라놔서 입에 쏙~ 들어갔다가 나오면 뼈만 남아요 ㅋㅋ

번거롭게 뼈를 바르고 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여성분들 아주 좋아할만한 메뉴더라는..

매운닭발이지만, 생각처럼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 다들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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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이치킨!!!

후라이드치킨이 파는 곳에서 소이치킨을?!

너무 반갑더라고요. 오븐에 구워 같은 쫄깃쫄깃하고 속은 어찌나 부드럽던지요. 아이들 먹기 참 편하고 좋아요.

게다가 바베큐시즈닝으로 입안에 퍼지는 바베큐향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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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치킨은 야식메뉴로 즐기는 배달음식으로도 좋지만,

매장에 직접 가서 먹으니 따끈따끈하니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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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이 정말 촉촉하고 부드럽죠.

조금만 먹어야지 했는데 그릇들 다 비워냈다는.. 점심 먹고 온 아이들이 맞나~ 의심스러울정도로 말이죠 ㅋㅋㅋ

저랑 언니도 정신없이 먹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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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렇게 보니 메뉴들 참 많네요.

양도 푸짐하고~ 다양한 메뉴들도 맛보았지만... 이 많은 걸 질리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냠냠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네요.

언니랑 저, 그리고 점심먹고 온 두 꼬맹이들.. 우린 참 대식가야

구운계란도 빠지면 섭하죠.

계란은 울 둘째의 몫으로 찜뽕!!

아마도 오늘 내일 중으로 해두리킨 배달해 먹을 것 같아요.

아이들 뿐 아니라 남편도 치킨을 찾네요.

해두리치킨은 식어도 맛이 괜찮은 것 같아요.

제가 은근 예민해서 식어버린 치킨은 냄새만 맡아도 닭누린내가 나는 것 같아서

그냥 버리기 쉽상인데, 해두리치킨은 전날 먹은 치킨이 조금 남아 있어서 다음날 아침에 버릴려고 보니

다 식은 상태였는데도 바삭함도 그대로, 냄새도 없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조만간 친구들과의 모임도 있는데, 흠.. 치킨 먹으러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