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민군퐈가 시내에 볼일이 있다고해서 함께 간만에 동성로 나들이~

예전는 내집보다 더 자주 왔던 골목이었는데ㅋㅋㅋ

요즘은 그만큼 자주 못오다보니..

한번씩 이렇게 나오면 맛집들이 어찌나 많이 생기는지~

점심부터 간단히 먹고 볼일보자며

민군퐈가 동성로맛집 열검색후..도착한곳은 어나더어썸 이에요ㅋㅋㅋ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공주떡볶이랑 부바스사이 골목에 있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했어요ㅠ

 

 

 

 

 

 

 

 

 

 

 

 

 

2층으로 올라오면 민군퐈가 말하던 그..동성로맛집 어나더어썸ㅋㅋㅋ

얼마나 맛있는지 두고보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테리어는 딱 여자들이 좋아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듯하고요,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많아서..

두남매데리고 간 저희들은 살짝 민폐였던;;

 

 

 

 

 

 

 

 

 

 

 

 

화장실 앞에는 이런 작음 소품들로 꾸며진 공간도 있더라구요~

두남매들 여기서 레고로 만든 전화기들고 전화하고ㅠ

자리에 앉기도전에 벌써 엄마는 지쳤음ㅋㅋㅋ

근데 뭐 이런건 늘 있는일이니...

만지고 제자리에 놔둬야 되는거야..라고 쏘쿨하게~~

 

 

 

 

 

 

 

 

 

 

 

 

드디어 창가에 자리잡아 앉은뒤..

애들 물 한컵씩 대령해드리고, 메뉴판을 뒤적뒤적..

그냥 이것저것 고르기 귀찮아서 한상세트로 주문했어요^^

스테끼,파스타,피자 골고루 다 있길래ㅋㅋㅋ

 

 

 

 

 

 

 

 

 

 

 

 

 

먼저, 개인접시와 피클,코울슬로,그리고 버터를 주셨어요.

코울슬로 저거 완전 맛있어서 두번먹었다는~

조금 큰 그릇에 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ㅋㅋㅋㅋㅋ

 

 

 

 

 

 

 

 

 

 

 

 

 

식전빵을 주시는데 음..코코에 파는 그맛이더이다~

렌지에 살짝 데워서 나오니 따땃하니 부드러워서 더 맛있더라구요^^

 

 

 

 

 

 

 

 

 

 

 

 

 

 

샐러드도 나오구요,

저 까만 소스이름을 까묵ㅠㅠ맛있던데;;

요즘 장이 말썽이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며~

야금야금 퍼묵퍼묵~ㅋㅋㅋㅋㅋㅋㅋㅋ

 

 

 

 

 

 

 

 

 

 

 

 

이소스 이름 아시는분들 저한테 말 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사믹드레싱인가? 맞나? 뭐죠?ㅋㅋㅋ집요해지기시작함ㅠ

이름이라도 알고 먹어야지ㅠㅠ

 

 

 

 

 

 

 

 

 

 

 

 

 

이렇게 귀여운 고르곤졸라피자를 동성로맛집 에서 보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손바닥 만해서 먹기 아까움ㅠㅠ

한상세트는 2인분기준이라 피자가 요래 작게 나온거 같았어요~

작지만 이것저것 맛볼수 있어 좋은점도 있으니..

무튼 이건 두남매가 다 드시고..저는 맛만ㅠㅠ

 

 

 

 

 

 

 

 

 

 

 

 

눈꽃 소고기 스테이크는 두꺼운 팬에 나왔는데요,

먹는동안 식지않고 따뜻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소스가 살짝 매콤하던데 이건 조절할수 있으니 미리 말하면 된다는데..

민군퐈랑 둘이 먹을려고 그냥 맵게 해달라고ㅋㅋㅋㅋㅋㅋ

 

 

 

 

 

 

 

 

 

 

 

 

 

 

사이드에 반숙계란도 있고 감자까지 아주 푸짐하게 먹었네요~

두남매들 계란달래서 다 떼어주고나니 노른자만 남았다는 슬픈이야기ㅠㅠ

 

 

 

 

 

 

 

 

 

 

 

 

스테끼위에 치즈가 사르르 녹아있어 부드럽고 고소하고~

소스가 특히 제입맛엔 너무 맛있더라구요.

매콤해서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았다는거ㅋㅋㅋ

 

 

 

 

 

 

 

 

 

 

 

 

원래 한상세트 메뉴에는 매콤 소고기 파스타인데,

매운거라 애들이 못먹으니..

이건 치킨 크림 파스타로 변경했어요.

원래 안되는것 같았는데 양해를 구하니 흔쾌히 바꿔주셨다는~

우리애들 굶을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남은 밥과 스테끼 소스에 이렇게 비빈듯 볶아먹으니..

진짜 꿀떡 꿀떡 잘 넘어가고.. 맛이 아주 기가막힘!

 

 

 

 

 

 

 

 

 

 

 

 

 

마지막엔 디저트로 푸딩이 나왔는데요,

푸딩인듯 푸딩아닌듯한..

찐한 요플레에 블루베리를 끼엊어먹는맛이었어요.

요즘 단단한 그릭 요거트를 많이 먹는데 그런 느낌이랄까?

무튼 맛은 좋았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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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성로에서 우리가족 밥먹은이야기 끝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