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 맛집] B1 식품관 정호균 쉐프의 '쉐프스테이션' 비스트로누&르지우

지난주 와이프와 새롭게 오픈했다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다녀왔어요

워낙 큰 규모로 고급스럽게 오픈된 판교 현대백화점이라

기대가 컸는데 그 가운데 식품관에 유명한 쉐프님들의

맛집들이 많이 입점했다고 해서 바로 식품관으로 향했습니다 ㅎ

판교역 3번출구로 나와 현대백화점 1층으로 들어가서

지하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정말 커다란 규모의 식품관이 있더라구요

쇼핑객들도 얼마나 많은지 정말 굉장했어요 ㅎㅎ

현대백화점 판교점 식품관 매장 라인업&위치

식품관에 워낙 많은 매장들이 입점해 있는 상태라

한 번 둘러보는데도 꽤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차근차근 식품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그럼 제가 찍었던 매장들을 간단하게 설명드리면서

제가 직접 다녀왔던 정호균 쉐프의 쉐프스테이션까지 소개해드릴께요 ㅎ

매장 한 가운데에 이렇게 푸드코트 형식으로 매장이 참 많았는데 

이 가운데 홍석천 쉐프의 마이치치나 맹기용 쉐프의 퍼블리칸 바이츠도 있었어요

위에 보이는 곳은 몽상클레르 입니다

디저트 분야에서 예술가로 인정받는 쓰지구치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멋지게 그린 용도 달걀 흰자 거품을 이용해

단 10분만에 완성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ㅎ

그리고 위에 보이는 곳은 G.FASSI 입니다

파씨 젤라또로 유명한 이탈리아 파씨가문의 정통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젤라또 아이스크림이 유명해서 꼭 먹어보고 싶은 곳이구요 

그리고 식품관 한 켠에 마련된 매장들인데요

특히 여기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북적이는 곳이였어요

위에 보이는 곳은 매그놀리아 입니다

영화 '섹스앤더시티'애 등장한 작은 컵케이크 가게로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인데 치즈아이싱이 들어간

레드벨벳 컵케이크가 제일 유명하다고 하네요 ㅎ

그리고 위에 보이는 곳은 삼진어묵 입니다

부산어묵의 원조 브랜드로 1953년부터 운영된 어묵전문점으로

이날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가장 손님이 많았던 매장입니다

줄이 길어서 저도 어묵 고로케를 맛보고 싶었지만 일단 패스했구요 ㅠ

그리고 여긴 삼송빵집 이에요 

대구에서 마약빵집으로도 유명한 이 곳은 1957년부터 운영된 곳으로

역사의 빵집이라고 합니다 파는 빵의 종류는 많지 않지만 그 가운데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고로케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긴 수요미식회에 등장했던 신승반점 입니다

판교 현대백화점에도 입점해서 많은 분들이 식사하고 계셨는데

저도 중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까지 다 맛보고 싶더라구요

저도 그 때 수요미식회 방송을 봤던 터라 기대되는 맛집 중 하나였어요 ㅎ

여긴 매장 한켠에 걸려있는 인물화만 봐도 알 수 있는

홍석천의 마이타이&마이치치스 입니다

전 이태원을 잘 안가봐서 홍석천 쉐프의 음식은 먹어보질 못했는데

마이타이는 태국음식전문점으로 마이치치스는 지중해식 치킨전문점으로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괜찮겠더라구요 

그리고 매장 한 켠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백주부님의 분식9단 입니다 

요즘 워낙 방송가에서 뜨거운 분이라 기대되는 곳이긴 한데

분식요리라서 간단하게 스케치만 하고 왔구요 

판교 현대백화점 식품관은 천장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놓아 화려한 영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녀왔던 정호균 쉐프의 쉐프스테이션 이에요

요즘 뜨고있는 쉐프님으로 오나의귀신님에서 맹활약하셔서

제 눈에도 쉐프님 얼굴이 나름 익숙해진 분입니다 ㅎ

이 분은 서래마을에서 르지우와 비스트로누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계셔서

이 2개 매장을 이번에 판교 현대백화점에 쉐프스테이션 시즌1에

맞춰서 입점하셨다고 하더라구요 

한쪽에는 비스트로누의 간판이 또 다른 한쪽에는 르지우의 간판이 놓여 있었어요

전 2개 매장을 다 가봤었는데 판교 현대백화점의 

르지우와 비스트로누는 미니 컨셉으로 핵심 메뉴들만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벽면 한 켠에 정호균 쉐프님의 멋진 악력도 나와 있었구요 ㅎ

메뉴는 위에 보이는 것처럼 파스타와 메인 디쉬 피자 메뉴로 

10가지가 약간 넘는 정도의 메뉴였구요 

가격대는 서래마을에 비해 1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대로

나와서 일단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였어요

이 가운데 주문한 메뉴는 갈릭 팬더스테이크(29,000원)와

스파이시 비프크림(17,000원) 메뉴였습니다 

기본세팅으로 르지우와 비스트로누에서 나오는 식전빵은

판교에선 따로 없었고 피클과 할라피뇨만 나왔어요 

음료는 에이드로 자몽과 오렌지로 하나씩 주문했구요 

메뉴는 오픈 주방에서 바로 조리해서 나오기 때문에

얼마 시간이 되지 않아 바로 나왔구요 

위에 보이는 메뉴가 바로 스파이시 비프크림 입니다 

그리고 위에 보이는 메뉴가 갈릭 팬더 스테이크 에요 

2가지 음식 모두 비쥬얼도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일단 좋더라구요 ㅎ

먼저 크림파스타를 먹었는데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가

제법 많이 들어가 스테이크의 쫄깃한 맛에 할라피뇨가 들어가

매콤하면서 고소한 크림소스가 어우러져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여기에 로즈마리와 마늘소스가 듬뿍 들어가 향도 좋고

쫄깃한 스테이크의 식감이 특별했던 갈릭팬더 스테이크인데요

일반 정통 스테이크에 비해 마늘과 로즈마리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그냥 스테이크만 먹는 것에 비해

스테이크의 맛이나 향이 참 좋았던 스테이크 메뉴였어요 

비쥬얼만큼이나 맛도 좋았던 갈릭 스테이크와 크림파스타였는데요

서래마을 본점에 비해 분위기는 일단 백화점 내 매장이라

좀 어수선하지만 본점에서 먹던 그 음식맛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

가격은 부담없는 가격대로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던 쉐프스테이션이였구요 

역시 오나의 귀신님에 등장했던 정호균 쉐프님의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 이탈리안 요리 좋아하는 분들이

가보시면 좋을 현대백화점 판교점 맛집이였습니다~^^

판교 현대백화점 이용시간

월요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금요일~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

지하 1층, 5층 F&B 9층, 식당가. 오후 10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