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DAJI

[남한산성 노다지]

24시간 영업하는 닭죽촌 맛집 

 

 

 

 

인적이 드문 야심한 시각,

컴컴한 어둠 속에서 홀로 빛나고 있는 한 여인네의 얼굴!

꺄아아아아악~!

 

...........(헤헤 용서하세요♥)

 

 

며칠 전 다녀 온 남한산성 닭죽촌의 노다지입니다!

아침저녁 가리지 않고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라

다른 가게들이 다 문을 닫고 조용해진 밤에도

홀로 꿋꿋이 닭죽촌을 밝히고 있네요 ㅎㅎ

 

 

 

 

 

 

 

 

이전에 가본 경험이 있다는 일행의 말에 의하면

 닭요리는 시간이 좀 걸리기때문에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가는 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가정집처럼 생긴 1층에 착석했어요.

2층에는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룸도 있다고 합니다.

 

 

 

 

 

 

 

노다지에서 맛있다고 추천받은 메뉴는 닭도가니탕이예요.

처음에는 이름만 듣고 닭도가니가 나오나보다+ㅁ+

신기하다 처음 먹어봐!설레발치면서 기대에 부풀었지요 ㅋㅋ

(그러나 그 도가니는 그 도가니가 아닌걸로 판명)

 

메뉴고르는데 자꾸 주인아주머니가 무조건 큰 걸로!

많이 시키라고! 압박줘서 좀 짜증...;;;;;

 

 

 

 

 

 

 

여기는 술종류가 진짜 많아요 ㅋㅋ

주몽복분자는 뭐지? 황진이에 나애오디?

우린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기루~

 

 

 

 

 

 

 

 맛있는 밑반찬 8종.

아줌마의 푸쉬때문에 별로 좋지 않던 기분은

반찬이 맛있어서 풀렸어영~~꺄하하하

도라지무침이 제일 맛있옹+ㅁ+

 

 

 

 

 

 

 

동치미도 예술!!!

살얼음 덕분에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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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맥주 한 잔 따라놓고 밑반찬 삼매경!

 

 

 

 

 

 

 

서비스로 나오는 도토리묵.

양념이 새콤달콤 참 맛나더군요~

딱 밥 먹기 전 식욕돋구기 좋은 맛.

 

 

 

 

 

 

 

오징어파전

10,000원

 

만족스러웠던 오징어파전.

오징어가 많고 오히려 파가 적어 아쉬웠던 ㅋㅋ

바삭하니 잘 지진 파전이었어요 :)

 

 

 

 

 

 

 

닭도가니탕

40,000원

 

 

 

 

 

 

 

뿌연 연기를 달고 등장한 닭도가니탕!

4인이 먹기에 좋다는 大사이즈를 시켰어요.

알고보니 이렇게 큰 뚝배기를 '도가니'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닭도가니탕 되겠습니다~

 

 

 

 

 

 

 

닭도가니탕은 뭉근하게 끓여낸 닭죽에

고기 몇 점이 함께 나오는 거였어요.

그래도 다리 두 개는 목격했어요!ㅋ

 

 

 

 

 

 

닭이 한 마리까지는 아니고

삼분의 이 마리 정도 들어간 기분?

 

 

 

 

 

 

 

그래도 맛은 굿굿 :D

죽은 속을 참 편안하게 든든히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늦은 저녁 시간이라 다른 요리들을 시키기 좀 부담스러웠는데

닭도가니탕에 들어있는 닭고기도 참 부드럽고 죽도 푸짐해서 좋았어요!

 

 

 

 

 

 

 

가실 분들은 메뉴 미리 참고하셔서

주문하고 가시면 시간 절약하실 수 있답니다 :)

 

 

 

 

 

 

 

노다지 근처에 '산성실내배드민턴장'이라고

굉장히 시설좋은 배드민턴 전문회관이 있어요.

저도 이 날 거기서 운동하고 야식먹으러 간 거였는데

일행들 모두 다 만족스럽게 먹어서 소개드려요 :D

 

남한산성 닭죽촌 24시간 영업하는 집, 노다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