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에서 한일냉면과 함께 양대산맥으로 불려지는 오래된 냉면 노포 로타리냉면 ..

두 곳 모두 손님이 많은지 인근 주차장은 전부 이런 식으로 운영을 ..

주차장 앞 골목에서 바라보면 좌측은 한일냉면 우측은 로타리냉면으로 조리 과정의 기복이 없다면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 ..

보기에도 오래된 건물이 시선에 확 들어오고 포항 상원동 육거리에 있어서 찾기에도 용이한 점이 있다는 ..

내공과 연령대가 있어 보이는 주방 책임자께서 연신 냉면을 그릇에 담아 내어 주시는데 무더위와 허기짐에 어찌나 군침이 돌던지요 ..

메뉴 , 가격대 ..

참고로 불고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녁에 반주 한 잔과의 어울림도 괜찮지 않을까? ..

들큰한 온육수로 냉면을 먹기 위한 우선적인 입가심을 ..

자박자박한 무김치만 단출하게 나오는 곁들이 음식과 ..

로타리냉면의 외관과 어울리는 오더 역시 소박함 그 자체 ..

비빔냉면 ..

사전에 포항 현지인 그의 말로는 현 시점에 비빔냉면은 한일냉면 , 물냉면은 로타리냉면 이렇게 소스를 전해줘서 그런지 몰라도 ..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물기를 과다하게 머금고 뭉쳐 있는 면발과 비빔냉면의 핵심 양념장이 생각보다는 조화롭지 못해 살짝 아쉬움이 ..

물냉면 ..

놀랍습니다 신기합니다 ..

슴슴하지 않을까 지레짐작 생각했던 정통 냉면과는 전혀 다른 식전에 접했던 온육수와 유사하게 달큰함이 강한 냉면으로 보이고 ..

냉면 경험이 전무한 사람이 접할 시 이 자체도 슴슴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서울에서 접한 냉면과 대비가 되는 간장맛이 깊게 다가오는지라 ..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과 외지인들이 다수의 손님들로 보이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고 아무튼 맛과 분위기로 세월의 깊이감이 여실히 느껴지더라는 ..

로타리냉면

포항 냉면의 양대산맥으로 불려지는 곳으로 50년 역사에서 오는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찾는다고 하니 개인 성향을 떠나 포항식 냉면 경험을 위해 한 번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