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도 반한 리골레토 시카고피자를

맛보기 위해 찾은 동성로 피자집

ⓒ 김웬디.

치솟는 치킨 가격에 맥주 궁합 안주로 피자가 주목받고 있다.

일명 피맥.

 치맥보다 그닥 입에 쫙쫙 붙지 않지만 피맥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있다길래 나도 가봤다.

외관상에도 느껴지는 술집 같은 분위기에 아늑하고 팝아트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는 RIGOLETTO  CHICAGO PIZZA & PUB 동성로점.

앞 쪽에는 2-4명 정도 앉을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안쪽에 들어가면

단체석도 있으니 삼삼오오 치맥 즐기기 딱 좋은 공간.

 벽돌과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바닥재가 모두 트렌드에 맞춰 잘 꾸며져 있었다.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카나페.

위에 올라가는 재료가 햄과 옥수수,참치 등으로 간이 짭조름하게 되어 있어서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에 두어번 리필하여 먹었다.

듬뿍 올려줘야 맛있쥐 -.

딱 맥주가 생각나게 하는 기본안주에 술을 시킬건지 고민하게 된다.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기 위해 왔기에 주문한 메뉴는  불고기 크림 파스타 11,000원.

다른 곳보다 가격이 조금 있는 반면에 식빵과 고기가 가득 들어가 있다.

양은 혼자 먹기 좋은 양이며 소스가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많으니깐

카나페에 나온 과자와 함께 찍어 먹어도 맛있다.

풍부한 크림맛 그대로 즐길수 있는 정통 파스타 느낌이었고

굉장히 고소한 풍미를 가득 느끼게 해준 맛이었다.

동성로 피자집 왔으니 다음 메뉴는

리골레토 시카고피자 추천메뉴인 크림 반/반 8인치 28,000원.

치즈폭포 별칭이 붙을 정도로 치즈가 가득하니깐

굳지 않게 팬 아래 양초가 준비된다.

팬이 뜨거우니깐 만지지 말고 식기 전에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어떤 음식을 주문하든 이 진리의 반반을 따를자 없으니 ...

한쪽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오통통한 새우가 올라가 있고

다른 쪽은 불고기이 빽빽하게 가득 토핑되어 있다.

​피자 도우안의 치즈의 두께가 3-5cm에 달해 '치즈폭포'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하니

평소 고소한맛 좋아하고 치즈덕후라면 꼭 한번 먹어봐야 할 리골레토 시카고 피자가 아닐까 싶다.

​

​

쉬림프 , 불고기 시카고피자 동시에 맛볼수 있는 반반메뉴에 여심자극 심쿵.

여기에 인원수가 더 많다면 리코타 치즈 샐러드, 감자칩 등 사이드 메뉴 곁들여 먹으면 될듯.

사이좋게 한 조각씩 각자 개인접시에 덜어서 손으로 잡아 한입에 쏙 ..

느끼할줄만 알았는데 짭조름한 맛도 같이 있어서 뭔가 이색적인 새로운 스타일의 피자같다.

하지만 도톰한 두께와 푸짐한 토핑으로 한두조각 먹으면 금방 배가 부를수 있기에

남은건 포장하는 센스,. 집에 가지고 가서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 먹으면 매장에 먹는

그 맛 느낄수 있다. 

​주된 고객층이 아무래도 동성로 피자집이다 보니 20대가 많고

피맥을 즐길려는 사람들로 저녁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니깐 주말에는 기다릴수도 있다.

​

포장도 되니깐 집에서 가족과 함께 같이 먹는것도 좋은 방법.

​

동성로 리골레토 시카고피자 찾아오는 길은 대구 시내 세컨드 , 빅벤 건너편 .

벽돌로 된 집 1층에 있다.  대구 중구 동성로 3길 58-16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