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기동맛집 :: 쎈놈

안녕하세요. 모모입니다.

어제 퇴근하고 나서 남편과 함께 들린 곳은 바로 장기동먹자골목에 위치한 쎈놈이에요.

밑반찬들이 먼저 나왔어요.

땅콩반찬이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마카로니 샐러드도 맛있어서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어요~

칠레산과 국내산이 있는데요.

저는 세트2번 국내산으로 주문을 했어요!

세트로 주문을 하면 4인분가격에 5인분을 먹을 수 있어요~

불판에 두덩어리를 턱하니 올렸어요~

지글지글 맛있게도 익고있네요~

고기를 굽고 있으니깐 계란찜도 나왔어요~

먹기 좋게 잘라서 골고루 더 익혀요~

돼지갈비이다보니 양념때문에 불판을 자주 갈아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랜만에 먹는 돼지갈비인지라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양념의육즙이 좔좔 흘러요~

깻잎에 고기 한점 올리고 마늘에 된장을 찍어서 냠냠~

마늘의 풍미와 함께 고기의 맛이 더 업그레이드 되더라구요~

이번엔 깻잎에 무쌈을 같이 올려서 먹었어요~

무의 상큼한 맛까지 어울려져서 그 맛이 천하일미더라구요~

같이 나오는 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니~

고기의 풍미를 더 느낄 수 있어서 맛있었어요~

5인분을 2명이서 먹으니 좀 많긴 많더라구요~

먹어도 먹어도~줄지않은 고기~

그래도 너무 맛있으니깐 고기가 어떻게 사라지는지 모르게

입 속으로 쏙쏙 들어가더라구요~

갈비는 역시 뜯어야 맛이죠~

뜯어서도 먹고~ 그냥도 먹고~ 쌈에 싸서 먹고~

정말 입이 행복해지는 시간이였어요.

5인분을 먹었지만 밥을 안 먹으면 허전할 것 같아서 공기밥 한공기로 나눠서 먹기로 했어요~

돼지갈비는 밥이랑 같이 먹어도 양념맛때문에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밥이랑 같이 싸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마무리는 남은 밥에 된장찌개를 슥슥 비벼서 먹었어요~

배가 부른데도 너무 맛있어서 다 먹게되더라구요~

어제 먹었는데 또 먹고싶어지는 그런 중독성있는 돼지갈비의 맛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