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송내역 맛집 국민전통갈비 상동 법원점

카라멜색소 안넣어 색이 연하고

진짜 돼지갈비 부위 포떠서 나오는 수제 돼지갈비 전문점 이다.

부천 법원 옆쪽으로 국민전통갈비가 생겨서 방문 !

 

요즘은 양념이 많은 비냉보다 개운한 물냉이 더 땡긴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입맛이 변하는게 확실히 느껴지는데

부천 상동 국민전통갈비는 변한 입맛에 참 잘맞았던 송내역 맛집 이었다.

양념을 연하게 하면서도 돼지잡내 잘잡아냈고

정형화된 모양의 붙인갈비가 아니라 (요즘은 붙인갈비도 잘안보이지만.)

갈비부위 포떠서 만든 리얼 돼지갈비가 메인메뉴 단일메뉴로 있는 송내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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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옆쪽 상도초등학교 가는 길목에 위치한 수제갈비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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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멋스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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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근처라 송내역 둘리의거리나 영화의거리에서 살짝 벗어났음에도

이쪽 부근에​ 맛집이 몇개 있다  분위기도 어수선하지 않고

 

 

메뉴가 수제갈비 하나니까 건물 외관에 온통 수제갈비 내용 뿐

이렇게 단일메뉴 파는 곳이 개인적으로 더 맛집 스럽게 느껴진다

 

2층으로 이루어진 건물 1층 모습

 

2층은 좌식테이블

 회식때 오기 좋을듯

 

샐러드바에 야채를 채워넣는 직원분.

 

쌈채소가 다른 고기집 보다 다양한편

 

채소 싱싱한 편.

쌈싸먹는거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만한 송내역 맛집

 

국내산 갈비를 이용하고 있고

카라멜색소를 안넣어서 색이 연한게 특징인 이곳갈비.

연육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너무 부드러운

식감 보다는 고기는 역시 씹는맛이 있어야 좋더라.

돼지갈비 전문점 특히 90년대쯤 ..?

예전에 한창 외식메뉴로 돼지갈비 집들이 인기였을때

까만 양념물에 풍덩 빠뜨린 붙인 고기를 돼지갈비 라고 파는 집들이 대부분이었던 시절이 생각난다.

그때는 모르고 맛있다고 먹었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 식용본드로 붙인갈비에 대한 논란이 많이 일고

정형화된 길다란 네모 반듯 모양에 칼집이 나 있는 붙인갈비를 파는 곳 가면 알면서도 맛있게(?) 먹었는데

요즘은 붙인갈비 파는 곳은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은듯 하다. 

그래도 카라멜 색소는 여전하던데 양념물 풍덩 되어 고기 육즙 다 빠지고 불은 갈비는

불판에 올려 구우면서 육즙 없어지고 고기가 줄어드는 반면

이곳 갈비는 양념에 살짝 재워 불판에 올려 구웠을때

육즙이 가워져 고기가 오히려 부풀어 오르는걸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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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돼지갈비 1인분 200g 12,000원

가격도 괜찮은 편.

 

이쪽은 평일 점심 메뉴다.

11시부터 3시까지

 

송내역 맛집 국민전통갈비 메뉴판 전체

 

테이블 마다 숯이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고기 나오기전 찰칵.

 

기본찬

가게 벽면에 남은 음식 재사용 하지 않는다고 써져 있었음.

 

아삭아삭 숙주나물

간이 심심해서 고기와 함께 먹기 좋았고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은 콘샐러드.

옥수수콘은 개인적으로 쌈싸먹을때 넣어먹으면 맛있더라 ㅋ

 

김치가 참맛있었던 기억!

 

여름이라 더 반가웠던 동치미

 

샐러드 까지

 

쌈채소가 다양한편인 송내역 맛집

샐러드바에 셀프로 계속 이용가능

 

돼지갈비 2인분

 

정형화된 직사각형 모양의 고기에 뼈가 붙어 있고

칼집이 정갈하게 나 있는 예전 많이 먹던 갈비와는 다른 모습.

카라멜 색소 넣지 않고 양념을 최소화 해서 색이 연한게 이집 스타일 이다.

 

까만점이 거뭇거뭇 보이는게 후추가 꽤 들어간걸로 보였는데

먹어보니 역시 후추향이 느껴졌다

다른 양념을 진하게 안해서 아마 후추향까지 느낄수 있었을듯.

 

먹음직 스러웠던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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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처음 나왔을때 고기가 얇아 보였는데 구우면서 육즙이 가둬져 고기가 부풀어 오는 느낌이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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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게 구워진 돼지갈비

촉촉해 보인다.

 

계란찜도 나왔는데 물많이 넣은 스타일이

아니라 밀도가 높아 보이는 계란찜

역시 간이 심심해서 좋았고

 

왠만하면 난 고기에 쌈 안싸먹는 스타일이지만

쌈채소 종류가 많으니 이것저것 먹어보게 되더라

 

​쌈싸먹으면 고기만 먹었을때 보다 포만감도 더하고 건강에도 좋으니 ..

 

셀프바에서 마늘 익혀먹을 기름종지도 담아와 익혀 먹을수 있었음

 

기존 카라멜색소갈비는 구우면서 진한 양념 때문에 진득진득 점성이

생기는데 비해 여기 갈비는 그런거 없이 깔끔하게 구워지더라.

 

쌈무랑도 한번 먹어보고.

 

돼지갈비는 뜯어야 제맛.

마무리는 갈빗대 뜯기.

 

물냉면, 비빔냉면을 고기 조금 남겨두고 주문했다.

 

이렇게 갈비만두냉면 7,000원

 

만두 다섯개가 나오고..

 

사실 갈비만두는 마x만두에서 먹는게 더 맛있었다

 

남은 돼지갈비와 냉면 먹기

갈비와 냉면은 역시 잘어울렸다.

 

이집 냉면은 함흥냉면 스타일 이었지만 비빔냉면이 매콤하진 않은 편이었다.

면발은 쫄깃하고 괜찮았고 제대로된 함흥냉면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일반 고기 맛집 에서 파는 냉면 치고 꽤 만족스러운 수준은 되는듯.

 

송내역 맛집 국민전통갈비 돼지갈비는 식용본드로 붙인 갈비가 아니고 카라멜 색소를 이용하지 않았다 하는데

아무리 이런 저런 좋은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맛이 별로면 맛집 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

기존의 달달하고 진한 양념의 돼지갈비 맛에

비해 단맛이 현저히 적고 간도 심심한 편이라

고기맛에 집중할수 있는 돼지갈비라고 할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엄마와 나 모두 단음식은 좋아하지 않아서 더욱 만족스러웠던 곳.

 

나오는길 식혜와 수정과가 후식으로 준비되어 있고

 

아이스크림 오백원에 판매중 .

 

국민전통갈비 상동 법원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오후10시 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