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불에 구운 삼겹살의 맛을 아실까요? / 신림동맛집/십원집

 

 

 

지금 젊은 분들은 그때의 고통과 그때의 아픔을 잘 모릅니다.

저 또한 1950년대의 실상을 잘은 모르지만 학창 시절에 귀가 닿도록 배웠었던 기억이 나곤합니다.

방송을 통해 다시 일깨우고, 이야기를 통해 다시금 그 때의 아픔을 배우게 되지만,

2015년 7월 속에 살고 있는 제겐 점점 멀어져 가는 기억이 나곤 합니다.

 

한국전쟁이후~~

먹을 것이 없었던 배고픈 시절~~

지금은 참 좋은 세상이라 하거늘~~

지금의 세상 속에 고마움과 감사함을 알고서 살아가야 하거늘~~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디에서는 시위를 도모하며,

각종 범죄를 도모하거나 행하여지고 있다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살기 좋은 세상 속 이야기~~

이웃간 미소를 머금는 "하나의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안녕하세요 먹티예요!

1970년 새마을 운동이 일던 시기부터 1980년대 초까지의

대한민국은 나무 또는 연탄과 석탄에 의지하며 연료를 공급해 왔습니다.

그 이후 가스의 발전과 더불어 도시가스 사업의 추진으로 2015년 현재에까지 살아가고 있었죠~~

 

연탄~~~

연탄은 생필품으로서 집안에 따스함을 선사해 주는 연료 공급책!

그 연탄불 위에 구워 먹는 삼겹살의 맛~~

 

연탄 불에 구운 추억의 맛을 아실까요?

 

 

신림동맛집 십원집입니다.

십 원!!

상호 특이한데요~

 

삼 년여 전 강남구 역삼동을 시작으로

체인 사업이 시작되었던 음식점입니다.

 

그 무렵 오십원 집이라 하여

전주 막걸리집을 흉내 내기도 했었지만

금세 망하고 말았던 음식점!

 

십원집은, 2015년 7월 현재에는 본점부터가 사라져 버렸지만,

지역적으로 아직까지 몇 집은 성행하고 있는 곳!!

 

또한 십원집 본점에서 일했던 직원이 유사 아이템으로 프랜차이즈를 하고 있는 곳!

오히려 십원집 보다는 유사 아이템의 매장이 손님이 휠씬 더 많다는 느낌 ㅋㅋㅋ

 

십원집의 본점은 기억 속에 사라졌지만,

서울 관악구 신림동 맛집으로 소문나 있는 십원집으로 찾아가 봤습니다.

 

 

 

 

 

테이블 열한 개였던가?

다소 붓 한 공간에 열악적인 조건이지만

알차게 장사를 하고 있는 십원 집!

 

 

 

 

 

왜 상호가 십원집인지를 소개하는 문구가 있는데~~~

그 맛의 가치가 십원이라~~~

뭔가 앞뒤가 안맞는 듯하는데요 ㅋㅋㅋ

 

 

 

 

 

 

 

 

연탄불에 초벌 구이 하여 제공되는 삼겹살입니다.

그윽한 숯불 탄내가 코를 자극하는데~~

맛 하나는 일품에 속하는 것만은 틀림없었던 연탄 삼겹살!

 

 

 

 

 

특제 간장 소스에 찍어서 한 입 쏘옥~~~

조금 짭조름합니다.

그러나 밥과 먹던지 소주와 먹게 되면

딱이라는 느낌이 절로 납니다.

씹히는 감도 또한 차진 맛이라

입안의 즐거움을 두배로 상생시키는 것이 마음에 들었던 메뉴이고요~~

 

 

 

 

 

 

 

그냥 먹어도 살짝 간이 되어 있습니다.

나트륨을 회피하신다면 그냥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살짝 간이 되어 있음)

입안에 감기는 맛은 숯향이 나는데 이는 연탄불에 구울 때의 자연적으로 생기는 탄화 작용에 의거~~

인체에 해롭지 않은 물질임을 강조 하고 싶습니다.

단, 그을름 따위가 잔뜩 묻어 있다면

몸속으로의 섭치!!  그것은 절대로 안되겠지요~~?? ^.^

 

 

 

 

 

 

고추장 파불고기였던가?

대파~~

솔직허니 대파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대한 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좋다는 아미노산이 풍부한 대파~~

신림동 맛집 십원집에서 특제 소스에 버무린 돼지 불고기 위에 생 대파가 얹혀 나옵니다.

 

 

 

 

 

 

지글 지글 익혀갈 무렵~~~

탱글 하게 우뚝 서 있었던 대파가 서서히 기를 죽이게 되고~~

노릇 노릇 알맞게 익어 갑니다.

이 때의 귀를 즐겁게 해 주는 것은 지글 지글 거리는 고기 익힘의 소리!!

 

 

 

 

 

 

과연 말이 필요할까요?

예술입니다. 맛있네요~~~ 훌륭합니다~~~~

한 입 가득 입속으로 들어 오는 파불고기의 맛~~~

베리 굿이라는 말을 쓰고 싶은데요~~~

 

 

 

 

 

 

손으로 자른 청양 고추를 넣고 상추에 싸서 입속으로 쏘옥~~

역시나 고기는 채소와 함께 해 주어야 맛이 업그레이드됩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육류 성분의 분해를 위해서라도 채소가 함께 해야 하거늘~~

저는 자꾸만 상추 없이 먹게 되는 단점이 있긴 하네요 ^.^

 

 

 

 

 

여름입니다.

시원한 후식류가 필요 하지요~~~

이것은 신림동 맛집 십원집의 열무국수입니다.

살얼음 동동동~~~

남은 고기와 함께 먹어 보니 그 맛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열무국수 면발을 상추 위에 올리고~~

잘 익은 연탄삼겹살도 얹혀서 맛을 봅니다~~~

훌륭하네요~~~ 성인이라면 술안주로 딱~~

미성년자라면 밥 반찬으로 딱~~!!

 

 

 

 

추억의 맛을 살리는 연탄의 기능!

연탄으로 초벌 구이 하여 손님상에 제공되는 삼겹살과 파불고기!

 

성인이라면 술안주로 딱!

미성년자라면 밥 반찬으로 딱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냥 먹기엔 살짝 짠 맛이 가미되었지만, 밥이나 술과 함께라면

그 또한 용서가 되겠는걸요~~

 

연탄불로 초벌 구이를 하였기에 손님상에 제공되었을 시는

잠깐 불판에서 익혀 주고 입속으로 쏘옥~~

 

십원집? 매장 규모가 작지만 맛으로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신림동 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