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초딩들의 식성이야 이제 두말하면 입아픈데,

요즘 딸랑구 아토피때문에  음식의 제약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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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닭고기 모두 먹으면 박박 긁어주시는 통에,

육류는 소고기로 제한하고있고,

해산물 먹이고있는데요,

 

오랜만에 녀석들 대게요리좀 먹이려고 신시가지맛집 크랩비 다녀왔답니다~

 

 

 

 

 

 

 

 

 

 

 

 

 

 

 

 

크랩비는 두번째 방문인데요,

지난번 왔을때도 맛나게 먹고가서 아이들이 " 전주대게전문점 " 하면  크랩비를 떠올린답니다.

 

 

퇴근길, 아이들과 고고씽!!

평일이라 많이 붐비지 않을테고, 저녁 안해도 되니 배시시 웃음이 나는군요.ㅎㅎ

오늘은 불량주부 모드

 

 

 

 

 

 

 

 

 

 

 

 

 

 

 

넓직한 매장안에 나란히 앉아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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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이렇게 컸나~~ 싶기도하고

아직 성숙하지 못한 엄마라, 아이들에게 미안할때도 있는데

그래도 일하는 엄마 이해해주며 엄마 챙겨주는 녀석들에게

늘 고맙고 또 힘이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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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A 를 주문했어요.

지난번에는 SET B 를 주문해서 맛봤었는데 맛있었지만,

빨간찜이라 딸랑구가 못먹었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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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맵지 않은 버터구이와 대게찜으로 구성된 세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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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에 찍어먹는 따끈한 빵~~ 오~~ 정말 맛있어요.

 

평소에는 빵류도 제한하고있지만

외식하러 나온마당에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하기에는

넘 고문이라.. 쬐금만 먹도록 눈감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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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이 들어가있는 샐러드.

역시 샐러드는 먹어줘야죠~~

 

아이들도 잘먹는 샐러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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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찜이 먼저 나왔어요.

길다란 다리가 먹음직스럽고 색도 주황색이라 더욱 식욕을 자극하네요~

 

어린으들 어여 먹고싶어 군침 꿀꺽!!

 

 

 

 

 

 

 

 

 

 

 

 

전주대게전문점 크랩비에서는 대게찜 먹기좋게 다 손질해주셔요.

번거롭게 손질할 필요없구요,

손갈것 없이 그냥 손질해주시는거 먹기만 하면되니

정말 좋습니다.

 

 

 

재빠르고 야무진 손놀림으로  손질해주시는 직원분에게 딸랑구가 질문을 끝없이 던집니다.

 

"티비에 나와보신적 있나요?"(아마 달인같은 프로그램을 생각한듯.ㅎㅎㅎ)

"손질하다가 다치신적 있나요?"

"영광의 상처가 있나요 ?"

"손질하는걸 어디서 배우셨나요?"

 

무슨 기자처럼 어찌나 물어보는지 웃겨서 한참 웃었네요~

 

 

 

 

 

 

 

 

 

 

 

 

 

 

 

 

이렇게 아주 깔~~끔하게 손질이 다 되었어요.

순식간에말이죠~~

 

딸랑구가 달인보듯 쳐다본 이유가 있었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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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요~

아이들과 서로 이것먹어라 저것먹어라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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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나게 잘 먹는 아이들~

지켜보는것만해도 뿌듯한데, 엄마 이것드시라 저것드시라 챙겨줘서

더욱 감동스러운 식사시간.ㅎㅎㅎ

 

 

 

제가 딸랑구에게 주문을 한가지 했습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얼굴표정으로 말해줘!!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하하하하

환상적인 맛이라면서 저런표정을 짓네요.

 

 

아 정말 웃겨.

누가 엄마딸 아니랄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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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공개한거 알면 노발대발 할테지만,

뭐... 어쩌겠어요 ~~ 이미 올린것을.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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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구이는 요렇게 튀김들과 함께 나온답니다.

어차피 어린이들은 튀김종류는 못먹으니

모~두 엄마의 몫이 될 수 있었지만,

 

또 엄마는 다이어트중이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먹을땐 좀 먹자!!

그래서 사이좋게 조금씩은 맛봤답니다.ㅎㅎㅎ

 

 

 

 

 

 

 

 

 

 

 

 

 

그리고 버터구이 아래칸에는 요렇게 깜찍하게 디저트가 담겨있어요.

깔끔하게 마지막 입맛 정리까지 해주니까

더욱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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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케익은 그때그때 달라요.

지난번엔 티라미수가 나와서 정말 행복했답니다.

요번 것두 맛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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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만있어도 먹음직스러움이 느껴지시죠?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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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가지맛집이라고 할만한 크랩비.

아이들과 가끔은 오면 좋은 전주대게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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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구이 살 파먹느라 바쁘고 행복한 우리집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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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파서 대게 살 모아 서로 입에 넣어주는 훈훈한 가족.ㅎㅎㅎㅎㅎ

 

 

아이들은 "엄마도 좀 드세요. 다 저희주시면 어떡해요~"

엄마인 저는 "엄마도 먹고있으니 걱정말고 어서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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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껍질만 남겨진 대게를 뒤로하고 식사류도 주문했어요.

 

 

 

 

 

 

 

 

 

 

비벼먹으면 정말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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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번 요걸 먹어야 다 먹고가는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볶음밥 좋아하는 어린이 입맛이라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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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주먹밥(?)

암기의 한계가 오네요^^:; 이제 메뉴 이름도 기억 다 못하고 하하하.

 

 

여튼..

자상한 오빠모드로 돌입 주먹밥을 손수 만들어 먹여주는 아들.

근데 너 은근 너무 크게만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사키 짬뽕라면~!!

요거 짭쪼롬~~하면서 꽃게가 들어가있어 국물맛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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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먹어줘야 사람이지~!!

(계속 합리화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