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요즘 영종도 쪽에 자주 가는것 같네요.

메르스 때문에 약간 주춤 하지만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라 주말마다 온몸이 근질 거리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인천대교나 영종대교 타고 한시간이면 갈수 있는 을왕리 라서 일년에도 몇번은 가는듯 해요

사실상 저는 사람많은 을왕리 해수욕장 보다는 마시안해변 이나 선녀바위, 무의도를 더 좋아하는 편이예요.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 다 한번에 보기도 하지만!!

을왕리 맛집 하면 조개구이가 대부분 이지요. 헌데 저는 딱 을왕리 조개구이 집 보다는

더 푸짐하고 여유롭게 즐길수 있는 을왕리 옆쪽 해변의 조개구이 맛집 들을 가게 되네요.

 

푸짐한 마시안해변 서해안조개광장

 

마시안해변 바로 앞이라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조개구이 구워먹을수 있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 영종도 여행  을왕리 맛집 서해안조개광장 >

 

영종도로 진입 을왕리 쪽으로 가는 길

공항근처라 비행기가 차 바로 위로 수도없이 지나다니네요 ㅋ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지만 시간상 자금상 여건이 안될때

저는 영종도 쪽이나 가까운 인천 섬여행을 선택하곤 한답니다.

이번에 다녀온 무의도나 을왕리 쪽도 마찬가지인 곳이구요.

 

을왕리 맛집 으로 유명한 황해 해물칼국수집 지나서

마시안해변 안쪽으로 쭉 들어가다보니 서해안조개광장 간판이 보였어요 

안쪽인데도 손님 많더라구요 어떻게 알고 찾아 오는지 신기했는데

식신원정대 촬영도 했었고 푸짐하고 싱싱해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동해바다의 청명함과는 비교할수 없지만 그래도 바닷가 바로 앞이라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한적한 바다의 모습 !!

을왕리 쪽은 편의 시설 잘되어 있고 숙박할곳 많은 장점이 있지만

저는 바다 바로 앞에서 구워먹는 이 곳이 더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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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출연을 많이 했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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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조개구이 내부

조개구이 맛집은 깔끔하게 정돈된 실내 보다

이런 분위기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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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조개구이 연포탕 새우구이 등의 메뉴가 있구요

저는 당연히 조개구이로 먹었어요.

을왕리 쪽 친구들이랑 놀러오면 메뉴는 항상 칼국수와 조개구이로.

그만큼 을왕리 하면 조개구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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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원정대 방송출연 했던 사진이 걸려 있어서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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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친구들, 연인들 을왕리 데이트 하러 와서 조개구이 까지 먹으면 딱

 

조개구이 맛집 가면 나오는 이것.

야채와 떡 치즈 초장 등이 은박접시에 담겨져 실하게 나왔어요

여기에 조개구이 먹으면서 나오는 조개육수도 좀 붓고 자잘한

조개도 넣어서 먹어주면 술안주로도 그만인거 아시죠?ㅋㅋ

 

​오이랑 당근 채소들도 손질해 놓고 오래 둔거

 같지 않은 싱싱함이 좋았습니다~

손님 많은 맛집 들이 좋은점 중 하나가 또

 재료 회전이 빠르니까 맛도 더 좋을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ㅠㅠ.

모든 식당들이 고르게 다 잘되면 좋겠지만...

 

조개구이에도 좋아하는 가리비가 가득이라 만족 !!

조개가 싱싱해서 먹는 도중 계속 물을 쏘아댔어요ㅋㅋ

 

여러 종류의 조개와 큼지막한 소라, 석화까지 !!

 

싱싱한 가리비 위에 초장조금 치즈 채소들이 얹어져 있어요

조개들이 손질 잘되어 나오는 편~

 

소라

 

분위기 좋은 을왕리 데이트 바다를 보며  조개구이에 소주한잔 까지 !

 

조개류는 키조개랑 가리비 밖에 못먹어서

보통 무한리필 맛집 가는데 서해안조개광장은

 가리비가 많이 나오는것 같아 좋더라구요

 

싱싱한 조개들

 

키조개 ♡

 

가리비 ♡♡

 

북적이지 않는 한적한 바다 앞이라 더 좋은듯한 을왕리 맛집

 

오래만에 먹는 조개구이인데 싱싱해서 기분 좋고

바닷바람 마시며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낮시간이라 술은 가볍게 순하리 처음처럼 으로 가봅니다.

안주가 좋아서 의도치 않게 두병이나 마셨지만요

 

실한 키조개 관자.

쫄깃한 식감이 참 좋은 키조개 관자

 

다른 조개들도 큼직큼직 살이 많은 편이예요

 

소주 한잔 털어넣고

적당한 크기로 썬 키조개 관자 한입=

요즘 고기 안주 보다 해물안주가 참 좋습니다.

깔끔한 해물 안주는 소주와 잘어울리는 느낌이 들어요

 

가리비는 키조개에 비해 부드러운 식감이고

비린맛이 전혀 없어요.

크기도 좋고 맛을 보니 싱싱한 가리비구나 느껴졌다는

 

소라크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손으로 들어봤습니다.

크기가 엄청 컸던 소라

 

​잘 익혀서 꼬득꼬득 씹어줍니다.

​맛을 표현하는 형용사가 뭔가 더 필요합니다.

소라나 키조개 모두 쫄깃한 식감인데 맛은 달라요.

소라는 쫄깃하면서 딱딱 끊어지는 식감인 반면

키조개는 뭔가 좀더 고무 처럼 탄력적인 쫄깃함을 가지고 있지요.

 

소주 한잔하며 천천히 조개구이 즐기고 있는데

밖으로는 을왕리 나들이 온 가족의 모습이 보이네요.

한적한 해변에 저런 모습을 보니 행복이 저런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먹음직 스러운 키조개의 단면, 결을 보여드리고자 찍어본 샷 입니다.

저는 술마시면서도 사진 열심히 찍는 맛집 블로거 입니다 ㅋ

블랙아웃 된 상태에서도 카메라는 내가 먹은 모든것들을 담고있으니까요 ☞☜

이날은 기분 좋을 정도로만 살짝 그리고 맛있는 안주덕에 취하지도 않네요

 

키조개 껍데기를 접시 삼아 그 위에 초장 더 뿌리고 청양고추 넣어 먹기도 하구요

 

호일로 감싼건 석화인데 진득히 구워먹어야 해요.

조개 다 먹어 갈때쯤 올려놓고 새우 소금구이 주문 했어요.

 

야채 썰어넣어 내온 은박접시에는 떡도들어가 있는데 양념이 잘 베어 맛있더라구요.

조개구이 먹다가 탄수화물 섭취하니 또 별미스럽기도 했구요 (저는 탄수화물 덕후 입니다 ㅠㅠ)

 

새우 소금구이도 주문하고 5분만에 나왔어요.

흰다리새우였는데 탱글하니 맛있었어요.

새우는 구이 한거 퍽퍽하게 느껴져서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서해안조개광장에서 맛있게 먹었다는

 

다시 순하리 한잔 입에 털어넣고

새우소금구이 초장 콕 찍어 냠~

어느 순간 소주 한잔에 안주는 한점씩..

 

잘익은 소라도 막바지 안주가 되어 입속으로 사라져 버렸어요

 

앗. 석화가 남았지요.

 

전 굴은 못먹지만 서해안 조개광장 석화는 정말 실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을왕리 맛집 중 조개구이 집들에서 석화가

 싱싱하지 않은지 깔수가 없었던 곳이 몇군데 기억납니다.

 

완전 실하고 통통~한 석화 !!

조개, 새우, 석화 모두 싱싱하고 좋았던 을왕리 맛집 이었습니다.

탄수호ㅏ물로 마무리 해야 하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칼국수를 못먹은게 지금 와서 참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다음에는 적당히 먹고 칼국수 맛도 봐야겠어요

 

다 먹고 나와서 화장실 가는길에 조개

손질하는 모습이 보여서 살짝 찍었더니

 사장님 께서 이런저런 말을 걸어주시네요 ㅋㅋ

역시 방송 많이 타신 분이라 카메라를 들이대도 전혀 거리낌 없으셨어요

 

마시안해변 앞 서해안조개광장

조개구이 손질도 잘되어 있고 싱싱한 부분에

점수를 주고 싶은 을왕리 맛집 이예요.

한적한 바닷가 바로앞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조개구이에 소주한잔 기울이는 순간은 언제나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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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조개구이를 기분좋게 먹은 뒤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무의도로 향했어요.

집에서 가깝고 오기 편해 자주 오게되는 을왕리 지만 언제나 여행가는 분위기가 나서 좋네요.

가벼운 나들이로 올수 있는 곳이라 부담없다는 점에서 더 좋은 여행지 이지요

영종도 ​을왕리 - 마시안해변 서해안조개광장 - 무의도 입도 - 소무의도 까지

당일치기로도 1박2일로도 좋은 서울근교 나들이 장소 랍니다.

영종도 쪽에 조개구이 칼국수 등 맛집 으로 알려진 곳들이 많은데

조개구이는 이번에 다녀왔던 서해안조개광장에 만족.

가리비, 석화, 소라 등 큼직한 해물들이 푸짐했고 싱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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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덕교동 671-1

010   7756   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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