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마지막날.

뱅기타기전 공항 근처에서 먹은 흑돼지에요.

제주도까지가서 흑돼지 안먹고오면 섭하죠~!!

 

제주공항 근처에 위차하고있어서 출발,도착시 들리기에도 좋은곳이에요.

 

 

 

[늘봄흑돼지]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2343-3

064-744-9001

 

이용시간 09:30~22:00 연중무휴

 

건물앞 넓~~~~~~~은 주차장 있어요.

 

제주 흑돼지 맛집들이 아주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곳이라고 하기에 가봤어요.

원래 맛집은 현지인들 찾는곳으로 가야 진짜 맛집이잖아요.

 

실제로 주차되어있는 차들이 엄청 많았는데. 렌트카는 별루 보이지 않더라구요.

 

 

 

입구에 들어서니

고기드실분은 2층으로 가라고 합니다.

 

내부도 엄청 넓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잡았어요.

 

분위기는 일반 고깃집 분위기구요.

손님들이 많아서 내부모습은 사진찍지 못했어요.

 

건물자체가 매우 크기때문에 사람들은 많지만 자리는 넓직넓직 복작거리지않아서 좋았답니다.

 

 

메뉴판 확인하세요.

 

저흰 점심식사로 간곳이라 간단히 먹자며

늘봄정식 (1인-10,000원) 주문했어요.

 

 

깔끔하게 밑반찬들이 차려졌어요.

 

 

빠지면 서운한 양배추샐러드

 

고기엔 역시나 빠질수없는 파절임

 

요것역시 샐러드류.

 

열무김치와 백김치

 

연두부와 쌈무

 

개인 양파절임

 

 

마늘,쌈장, 기름장도 빠질수없지요.

 

 

그리고 요건.. 짜글이 된장찌개??

짭쪼롬한것이 밥도둑이었어요.

요것만 있어도 밥한공기 다 먹겠더라구요.

 

 

그리고 요거. 멸젓

제주도 흑돼지집의 특별한점이 요 멸젓이지용.

 

 

늘봄정식의 구성은 고기 100g과 밥이 나오는 구성이에요.

고기는 돼지고기하면 1등부위인 삼겹살로 주문합니다.

오돌뼈가 있는 맛있게보이는 부위네요.

껍질부분이 거뭇거뭇한것이 흑돼지임을 증명해주더라구요 ㅎㅎ

 

 

맛있게.. 잘... 익히기...

 

사진보며.. 그때 그 기억이 스믈스믈 올라오면서 침흘리고있는 저;;

 

제주도 흑돼지 먹는법은

바로 요 멸젓을 듬뿍 찍어 먹는것이지요.

 

멸젓을 고기구을때 한쪽편에 올려놓고 따뜻하게 데워서

고기를 푹. 담궈먹으면.. 넘 맛있어요.

 

저는 적당히 짭조롬하면서 (많이 짜지는 않더라구요)

적당히 젓갈향이 나면서 (향이 독하지 않아요.)

괜찮던데요.

 

신랑님은 요거 별루래요 ㅎㅎ

 

아무래도 젓갈류이다보니 호불호가 갈리는듯해요.

 

저는 푹푹찍어 완전 맛있게 먹었습니다요.

 

 

멸젓찍어 상추쌈과 함께.

 

 

멸젓찍어 겉절이와도 함게..

 

 

쌈무랑도 빠질수 없지요~~

 

고기를 먹고있으면 밥이나와요.

밥은요.

 

요렇게 비벼먹을수있도록 양푼이에 약간의 야채들과

 

 

고기먹고나면 빠질수 없는 된장찌개.

 

그리고 돌솥밥이 나온답니다.

 

돌솥밥+된장찌개+고기100g에 만원.

구성이 꽤 괜찮더라구요.

 

 

양푼이에 밥을 옮겨담고.

전 위에 보였던 짜글이된장찌개를 넣고 슥슥 비볐어요.

 

간간...하다보니 요렇게 비벼놓으니 넘 맛있더라구요.

짜글이를 너무 많이넣으면... 된장찌개를 못먹으니까 적당히 적당히..

 

그리곤 된장찌개와 함께 냠냠하면 되겠습니다.

 

사실 고기가없어도

돌솥밥에 된장찌개만먹어도 한끼가 되잖아요.

삼겹살을 함께먹으니 아주 든든했지만...

 

욕심에..

제주도 또 언제올지 모른다는 욕심에..

 

목살(1인분-15,000원)도 먹어봅니다 ㅋㅋ

 

 

욕심안내고 딱 1인분만 주문했어요.

흑돼지 목살은 어떤가 먹어보려구요 ㅎ

 

 

목살도.. 퍽퍽하지않고 쫄깃한것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목살먹을땐.. 완전 우리배는 포화상태.

그래도 끝까지 다 먹어치움....

 

그리고 또????

 

 

마무리는 누룽지로.

 

돌솥밥의 하이라이트죠

배부르다 배부르다해도 이 누룽지는 또 히한하게 다 넘어가요.

 

저흰 그렇게 아주 포만감을 가진채로 대구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탔답니다.

 

지금생각해도 늘봄흑돼지는 참 맛있었던거 같아요.

 

다음번 제주여행을 또 가게되면... 흑돼지먹으러 재방문 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