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 월남쌈 모던 다이닝 샤브막심(SHABU MAXIM)

안녕하세요. 잇님들~

오늘은 5월 마지막주 금요일이에요.

시간이 너무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요~

불량주부는 이번주도 계속 외식을 했어요~

이번주에 다녀온 곳은 들안길에 위치한 샤브막심이에요.

샤브막심은 1,2층으로 되어 있구요.

저는 1층에서 먹었어요.

예약을 하고 갔더니 미리 셋팅이 되어 있더라구요.

샤브막심의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바로 1인 1육수!! 

​그래서 내가 원하는 채소를 넣어서 먹을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소스는 칠리소스와 레몬간장소스가 있구요.

노란색은 소스가 아니라 노른자에요.

다 먹고 난 다음에 죽을 만들어 먹을 때 넣어서 먹으면 되요.

그리고 빈 소스통에는 땅콩소스를 부어주시더라구요~

고소한 땅콩소스 좋아요~

제가 먹은 메뉴는 소고기 월남쌈 샤브샤브 1인분 16,000원 이에요.

소고기는 호주산으로 부채살을 사용하고 양은 120g이에요.

월냠쌈에 먹을 라이스페이퍼와 레몬이 담겨져있는 따뜻한 물이 나와요.

한상 가득 차려졌어요~

소고기가 그냥 봐도 너무 신선해보이는걸요?

빛깔이 장난이 아니네요~ 

각자 한줄씩 먹지 남의 줄에 침범하지 말라고 소리쳤어요~

쌈에 넣을 채소에 다진고기도 있어서 놀랬어요~

처음 보기엔 양이 다소 작아보였는데

막상 먹으니 양이 많아서 나중엔 좀 남기기도 했어요.

육수에 채소를 내가 먹고싶은만큼 넣어서 팔팔 끓여요~

그렇게 끓이고 있으니 다진김치, 칼국수, 밥을 가져다주더라구요.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난 다음에 김치와 칼국수를 넣어서 먹고

남은 육수는 덜어낸 다음 노른자와 밥을 넣어서 죽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이 많은 야채를 다 먹어볼까해요~

으하하 

칠리소스를 고기 위에 넣어서 쌈을 돌돌 말아서 냠~
고기의 부드러운 맛과 칠리소스의 상큼한 맛이 어울려져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이번엔 쌈을 다 싸고 난 다음에 소스를 찍어서 냠~

땅콩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좋더라구요~

땅콩소스를 넣어서 쌈을 싸 먹으면

찍어서 먹을때와는 다르게 뒤늦게 고소함이 입 안 가득 맴돌아요.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난 다음에 육수에 있는 야채들과 만두를 건져먹는 맛도 좋아요~

육수에 칼국수를 넣어서 먹었는데요.

저는 김치를 넣었구요. 남편은 김치를 넣지 않고 먹었어요.

김치 칼국수와 그냥 칼국수의 맛을 따로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1인 1육수이니깐 가능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를 넣어서 먹는 칼국수가 더 맛있더라구요.

맨발로 쫄깃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이였어요.

마무리는 바로 죽~

밥이랑 노른자를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주면~ 끝~

우와~ 간단한대 맛은 끝내줘요~




 

2층과 1층의 모습이에요~

분위기있고 깔끔한 샤브샤브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샤브막심을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