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은 만두먹는것을 즐겨한다.

 

만두 잘하는집으로는 몇곳이 있다. 이태원의 쟈니덤플링, 분당의 송가, 신천역의 파오파오

 

인천 짜장면 없는 집 원보, 십리향, 어린이대공원의 빠오즈푸 등 여러곳들이 있다.

 

그중에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곳이라고 하면 난 주저없이 여기를 말한다.

 

안암역 만두방.

 

이곳을 다시한번 방문해보기로 한다.

 

 

 

만두방 포스트가 궁금하시면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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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씨에요.

 

 

■ 내부 

 

 

 

들어가면 테이블 딱 4개와 만두 만드는곳 그리고 주방이 있다.

 

평수로 따진다면 10여평. 정말 작은 분식점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만두 만드는 법도 볼 수 있다는 점.

 

 

다른 분위기는 없다. 그냥 소박한 분식점 같은 느낌이라는것이 전부다.

 

 

혼자와서 즐기고 가시는 분들도 많다.

 

 

■ 라면 

 

 

 

멜라민그릇에 담아주는것은 마음에 안들지만, 2,000원짜리 라면에 많은것을 바라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계란도 하나 풀어주고, 바로바로 끓여서 나오는데, 맛이 특출나게 맛있다 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높은 점화속에서 빨리 끓이는 라면이라, 쉽게 퍼지지 않는것이 특징이지만,

 

쎈불에 끓여서 그런지, 국물이 많이 쫄아있는 상태. 일반적인 라면보다 짠 맛이 많다.

 

 

 

라면은 신라면으로 끓여주시는 편.

 

 

 

가격대비 만족도는 높다. 2,000원에 라면을 먹을 수 있고, 또한 계란까지 풀어주니 이것이야 말로

 

주머니가 가볍고, 배부르게 한끼 먹을 수 있는 식사가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 만두의 유래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제갈공명의 만두 이야기는 허구다.

 

소설로 만들어졌으므로, 그 전 책으로 내려오는 이야기에는 제갈공명의 이야기는 없다. 삼국지 저자가 상상(?)을 통해

 

쓴 글로써,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과는 거리가 먼 듯..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밀이 귀했다. 밀가루 음식보다 먼저 접할 수 있는 것은 메밀이라는 점.

 

 

그래서 떡이나, 만두 국수같은것은 귀한 음식으로써, 서민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

 

 

 

 

그럼 만두는 언제 들어왔을까..?? 생각을 해본다.

 

고려시대부터 들어왔는데 이름은 쌍화 혹은 상화라고 지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쌍화점이라는 영화의 이름을 해석하자면

 

만두전문점.

 

 

 

 

그리고 중국에서는 만두를 교자라고 불리우고 있는데, 그럼 중국에서 만두란 없는것일까..?

 

만두는 있다. 아무것도 없이 밀가루 반죽해서 먹느 음식으로써, 서민들이 즐겨먹는 음식

 

안에는 아무것도 없이 뜯어먹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 만두란 중국에서 넘어온 음식인데, 이름을 잘못 들어왔다는 것이 사실.

 

교자라는 이름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전달이 잘못되어서 지금까지 중국의 교자문물을 받아쓰면서 만두라는 이름을

 

잘못 전달받은 셈.

 

 

 

 

중국만두라는 호칭보다 중국 교자라는 말이 더 맞다. 그리고 우리가 먹는 찐만두 군만두는 교자라는 뜻.

 

 

하지만, 지금까지 써왔고 하기에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바뀌지 않는것은 진실이다.

 

 

 

만두 하나 먹을때라도 의미를 알면 더 좋지않을까..??

 

 

■ 통만두

 

 

 

전분을 써서 피를 만들어 그런지 쫄깃한 느낌이 다른곳보다 물씬 풍기는 맛이 있다.

 

피의 쫄깃한 부분은 밀가루 반죽을 통하고 숙성을 통해 만들어지지만 전분을 통해서도 쫄깃함을 만날 수 있다.

 

 

쫄깃한 피와 직접 만든 속으로 만두를 쪄냈는데 밀가루 냄새는 적고 부들부들한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

 

 

 

하지만 2,000원짜리 통만두 10개인데 맛을 크게 바라면 안된다.

 

예전보다 속이 약간 부실해진것은 사실.

 

 

고기맛이 크게 나는것은 아니지만, 약간 살짝 모자른 고기맛과 냉동고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육즙은 전혀 없다.

 

씹는맛도 크게 느껴지는것은 아니고, 약간의 2%정도 모자른 만두의 속.

 

 

 

놀라운 점은 부들부들하고 찰기있는 피의 맛이 훌룡하다는 것과

 

2,000원치고는 가격대비 우수한 맛으로 다가온다는 점이 특징이다.

 

 

 

 

불조절을 잘해서 찜통에 오래 찌지 않아서 흐물거리지 않는것이 장점으로 다가온다.

 

 

 

 

■ 정리 

 

 

 

안암 만두방 위치 :  안암역 1번출구 바로 앞

 

 

영업시간 : 10 :00 ~ 21: 00

 

 

주소 :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5가 101-71 

 

 

전화번호 : 02.926.0686

 

 

주차 : 무

 

 

포장 :  가능

 

 

카드 :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