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에서 영업하던 섬사랑이 서귀포

천지연폭포 주차장 쪽으로 오픈했다고 해서

이번 제주도 여행 갔을때 찾았습니다.

섬사랑은 생선구이와 뿔소라뚝배기가 맛있는 곳이예요

특히 옥돔구이, 갈치구이, 고등어구이가 다 같이

나오는 세트 메뉴가 있어 좋아하는 곳이예요.

깔끔한 맛의 제주도 서귀포 천지연폭포 맛집 섬사랑 !

 

우도 검멀레해변 앞에 있었을때가 뷰는 더 좋았지만

옮긴 위치가 서귀포시 유명한 관광지들이 근접해 있는 곳이라 나쁘지 않았어요.

(천지연폭포 황우지해안, 외돌개, 새섬, 쇠소깍 등 주요 서귀포 여행지랑 가까웠어요!)

 

실내는 그냥 깔끔한 분위기구요

 

 

 

옥돔구이, 고등어구이가 함께나오는 2인 3인 세트메뉴가 있어요

우도 맛집 으로 시작한 곳이라 우도 특산물인 뿔소라로 만든 뿔소라뚝배기가 나가구요

 

오랜만에 갔더니 전복강황솥밥이라는 메뉴가 추가 됐더라구요

 

단품가격은 이러하네요

 

기본찬으로 제주도의 해조류들..

깔끔~

 

무슨 나물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요.

향긋한게 맛있었어요

 

간간했던 무나물볶음도 밥반찬으로

 

오이무침과 김치까지

맛있는 집김치 였는데 따로 찍지 못했네요

 

저희는 섬사랑정식 3인을 주문했고 한가할땐 뿔소라뚝배기를 전복뚝배기로

 바꿔 주시기도 한다고 하셔서 살포시 부탁드렸어요

제주시나 성산일출봉 근처 맛집 이라고 불리우는

식당들에서도 오분작이나 전복 뚝배기 먹어봤지만

섬사랑 전복뚝배기는 활전복이 들어가서 싱싱했고

된장으로 깔끔하게 간을해서 담백하고 개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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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활전복이 들어간 전복뚝배기 !!

쫄깃쫄깃 너무 맛있었습니다

또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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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실한 꽃게랑, 전복, 새우 각종 해산물들이 들어가 있었구요

뜨끈한 국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데 여행중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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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사랑정식3인에 나오는 생선구이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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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에 제주도 맛집 리스트에 꼭 들어가야할 메뉴를 모두 먹을수 있어 좋은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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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칼집내어진 갈치구이.

요즘 1m가까이 되는 크기의 통갈치구이 파는 제주도 맛집 많은데

그에 비하면 소박하지만 갈치구이 하나만 먹는거 보다는

3가지 생선구이를 모두 먹을수 있으니 좋아요 ㅋㅋ

 

고등어구이는 다른곳에 비해 특별히

맛있다거나 하진 않은것 같아요.

그냥 무난한...

 

제주도 여행 와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생선구이가 바로 옥돔구이 예요

​단품으로 하나만 시켜도 너무 비싼데

섬사랑은 세트로 저렴하게 먹을수 있어 좋아요

맛도 좋고

 

갈치구이 한점 먹고~

 

옥돔도 한점 먹어봅니다.

짭쪼롬하면서도 겉이 바삭하게 잘 구워졌어요

고등어까지 한점 올려서 밥한그릇 뚝딱

 

갈치살 제대로 발랐죠

20대 때만 해도 생선구이 잘 못먹었는데

이제는 베테랑 다 됐음

 

섬사랑이 제주도 서귀포 천지연폭포 주차장 앞에 있는데

천지연폭포는 가봤으니 황우지해안과 외돌개를 보러가기러 했어요!

가는길에 새연교도 멀찍이서 보이구요~

황우지해안 도착 !!

든든하게 먹었으니 좀 걸어도 될법한데

황우지해안에서 외돌개까지는 조금 걸어야 한다고 해서 패스 했다는;;

제주도는 그냥 여유롭게 보내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ㅋㅋ

관광지라고 꼭 보러 가고 하면 힘들어요

그래서 제주도 여행 열번 가까이 하면서도 못가본곳이 많은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제주도 서귀포 천지연폭포 맛집 섬사랑 총평을 하자면요

먼저 장점은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뚝배기의 맛 !

재료도 싱싱하고 푸짐한것 같아요.

다른 제주 맛집에서 뚝배기 먹었을때는 정말 먹을게 없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뚝배기에 기본찬 밥만 먹어도 든든할것 같았어요

된장베이스 국물이 담백해서 싱싱한 해물의 맛을 죽이지 않은것 같구요.

생선구이 중에서는 옥돔구이가 단연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주도 와서 옥돔 한번 먹어야죠.

가성비 세트 구성이 참 좋은 곳이라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근처에 관광지들이 많은 것도 장점이 되겠네요.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