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



안녕하세요. 잇님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날씨가 풀린 것 같지만

여전히 추운 것 같아요 ㅠ

어제 저녁에 수성구 황금동 꾀꼬리극장 근처에 위치하 보스코를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어찌나 추운지

얼어죽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ㅎ

입구에 들어서는데 야외를 너무 이쁘게 꾸며놔서

날씨만 안 추우면 밖에서 식사를 하고 싶을정도더라구요.

그리고 상근이와 같은 종 그레이트 피레니즈 한마리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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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옆 테이블에서는 선을 보고 있고

사이좋아보이는 부부도 옆 테이블에 있고

저희부부도 함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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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도 있더라구요.

시간대만 잘 맞으면 피아노연주도 들을 수 있나봐요.

그런데 저는 어제 못 들었어요.

안타깝게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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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풀코스[스프-에피타이저-샐러드-​파스타-안심]과 알리오올리오파스타를 주문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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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식전빵이 나왔어요.

식전빵이 정말 담백한 맛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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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스프가 나왔어요.

​건강해지는 맛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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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가 올려져 있는 카프레제 샐러드

3겹이 쌓여져 있더라구요.

모짜렐라 치즈의 부드러움과 토마토의 상큼한 맛이 조화롭게 어울려져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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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스에 나오는 파스타에요.

파스타는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알리오 올리오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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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완전히 구워져있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면과 올리브소스가 잘 어울려져서

마늘과 먹으니 그 맛이 천하일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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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에 나오는 파스타이다보니 양은 다소 작아요.

입맛 다실정도로 가져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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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치즈 샐러드도 나왔어요.

신선한 리코타 치즈와 싱싱한 야채, 신선한 과일이 발사믹 드레싱이 가미된 샐러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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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안심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저는 굽기를 미디움레어도 했어요.

너무 바싹구우면 질긴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레어로 먹기엔 피가 너무 보여서 무서워서요~

사랑하는 사람과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이

바로 지상낙원이 아니겠어요~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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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로 마늘, 버섯, 단호박, 감자가 나왔는데요.

사이드메뉴들도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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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가 원하는 굽기정도에요~

으헤헤

울남편은 좀 덜 굽힌것 같다며 자르더니~

괜찮네~ 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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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 콕 찍어서 냠냠~

부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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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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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따로 주문한 알리오 올리오도 나왔어요.

전 파스타 중에 알리오 올리오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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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에 나오는 양보다 훨씬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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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들은 재료를 아끼지 않자나요.

마늘의 양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파스타는 양이 크신분이 먹기엔 다소 양이 작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점이 다소 아쉽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주문시 양 좀 많이 달라고 하면 많이 주실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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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케이크와

커피,녹차,사이다,콜라 중에 선택이 가능한대요.

남편은 커피, 저는 탄산중독답게 사이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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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안마셔봐서 모르겠는데요.

남편왈 향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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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른 배를 탄산으로 소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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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코에서는 돌잔치, 결혼피로연, 연회로 대여도 가능하다고 해요.

4월 11일은 결혼식 행사가 열린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곳에서 결혼하시는 분 너무 행복하실 것 같아요.

하우스 웨딩 같은 분위기?

저도 하우스웨딩을 하고 싶었거든요~

외국처럼요~

예비신랑신부님 축하드려요~

저희가 들어갈때는 마구 짓더니

나올땐 보스코 사장님과 함께 나왔더니

좋다고 어찌나 꼬리를 흔들던지~

이렇게 크지만 이제 6개월된 아기더라구요~

분위기좋은 레스토랑에서 데이트하니 너무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