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맛집  박선옥 부암동 치킨 계열사

 

 

 

착한 맛집이라는것은 어떤뜻일까?? 일단 맛집이라는 단어가 들어갔으니 당연히 맛은 착해야 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여야 하며, 또 좋은 재료로 음식을 내놓아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맛 이라는것이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다.

 

착하다  사전적 의미는 마음씨가 곱고 바르며 상냥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럼 음식은 어떤 의미적이 포함이 될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주인장의 마음씨가 곱고 바르면서 상냥하다 라는 뜻이 있을 수 있고

 

재료의 마음씨가(?) 곱고 바르며 상냥하다 라는 뜻도 가질 수 있다. 여러가지를 의미한다.

 

그럼 치킨은 착한 음식일까..? 혹은 조미료가 착하지 않은 음식일까..?

 

음식앞에 이런 단어가 붙으면 괜시리 혼란스러울 수 있다. 착하다 라는 의미가 정말 포괄적이니깐..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부암동 맛집 하면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는것은 만두집. 그리고 커피 그리고 전망일것이다.

 

그렇게 많은곳을 차지하는곳은 아니다. 사실상으로는 그렇다.

 

드라이브 하기에 편하고, 또한 서울같지 않은 모습들 그리고 공기, 드라이브 코스  이런것들이 부암동을 발전시킨듯하다.

 

치킨 한마리를 먹자고 부암동 맛집 인 박선옥 부암동치킨 계열사 로 달려가본다.

 

요즘 '핫'하고 치느님이라고 불리우는 치맥을 먹으러 간것은 아니고, 궁금증을 해소할겸

 

그리고 불타는 금요일을 내 자신을 태우지 않고 닭을 태우러 갔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테이블 그리고 따닥따딱 붙어있는 공간. 마치 닭장같다라는 느낌도 들지만, 나무로 만들어서 그런지

 

따뜻한 공간임을 실감케 한다. 약간의 반지하 같은 느낌이 있는 공간이지만 운치도 있다.

 

좁다란 골목 사이로 들어서면 만나지는 박선옥 부암동 치킨 계열사

 

작은 공간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크다라는 느낌이 있는 공간이다.

 

꾸밈없이 소박한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느낌도 다가온다.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대기자 명단을 써놓는다.

 

그럼 주인아주머니께서 호탕하게 누구누구누구!!!! 라고 크게 외친다.

 

저녁쯤이고 불금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인산인해다. 정말 많다. 대기자 명단 끄트머리에 이름을 적어본다.

 

 

어디가나 맛집 이라는 타이틀을 붙은곳이라면 한번쯤 볼 만한 광경

 

추가주문은 안됩니다.

 

 

가격을 본다.

 

닭한마리에 20,000원? 정말 비싸다. 내가 먹어본 후라이드 치킨중에서

 

박선옥 부암동 치킨 계열사 가 제일 비싸다고 생각한다.

 

닭만 파는곳인줄 알았즈미나 골뱅이랑 생맥주 이것저것 잡다하게 판매하고 있다.

 

 

콜라 1캔당 1,000원

 

콜라 서비스 아니다. 주문한거다  콜라의 크기는 미니사이즈.

 

30분을 기다리고 나서 자리가 난다.

 

그리고 세팅이 되는데 일단 포크 두개

 

접시는 멜라민이 아니라 코렐을 쓴다.

 

다른곳이였다면 멜라민을 쓰는데 이렇게 접시 하나에도 신경을 쓴다.

 

이런 정성에 감동을 받아본다. 감동...

 

별거 없다. 뼈 발라서 넣을 수 있는 치킨 시체 장

 

그리고 무와 양념 그리고 소금이 세팅이 된다.

 

 

소금은 후추와 소금을 으깨서 갈아넣었는데 맛이 그렇게 최고에요 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아삭한 무.  무는 시원하다.

 

 

물엿을 많이 넣어서 만든 양념 소스.

 

깨가 범벅이 되어있어서 미관상 좋아보이지만, 사실상 양념장 맛을 가리기에는 최적이다.

 

달달한 맛과 약간의 매콤함이 들어있는 맛. 다른곳과 차별성은 없다.

 

닭 시체 처리장 양은이다.

 

 

후라이드 치킨 1마리 20,000원

 

 

감자와 치킨 그리고 닭들이 토막살계 되어서 나온다.

 

일단 닭은 일반 후라이드 치킨집보다 크다.

 

 

 

이런 차이는 사실상 없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본다면 이런 차이는 있다.

 

치킨은 반죽을 통해서 튀겨낸것으로 보여지고, 통닭은 튀김옷을 입지 않은채로 기름에 퐁당 튀겨진다. 그것도 통채로.

 

통닭은 단두대에서 머리만 자른채로 몸통 전체를 튀겨내는 것.

 

그리고 한가지. 치킨에 착한 치킨이 붙을 수 있을까...?

 

일단 좋은기름은 튀길 수 없다. 예를들어 참기름이나 들기름 그리고 요리에 해먹는 올리브유는 튀겨지지 않는다.

 

그럼 우리가 먹는 튀김의 기름은 무엇인가..?

 

튀김의 기름은 우리가 먹는 참기름이나 들기름같은 1등급의 油가 아니라는 것이다.

 

요리에 써먹는것보다 오직 튀겨지는 음식에만 써지는 것이므로. 좋은 튀김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조미료만 안쓰면 되는 음식이 아니라, 몸에 좋은 그리고 좋은음식이 착한 음식이라고 생각...

 

하지만 치느님의 유혹은 잊을 수 없으니, 가끔 먹는것도 나쁘지 않다.

 

국민야식이 되어버리고, 토막살계가 되어서 나오시니, 우리치킨 만세다.

 

 

 

 

웨지감자처럼 보이지만, 구라성 웨지 그냥 감자 크게 썬것이다.

 

튀김옷도 여름티처럼 얇게 입고 있다.

 

두꺼운것인데도 잘 익었다.

 

포슬포슬한 감자가 꼭 신선함을 말해준다.

 

 

닭다리. 일반 닭다리보다 크다.

 

우리가 흔하게 먹는 프랜차이저 닭들보다는 크다. 백숙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삼계탕은 아니고..

 

야하지만 옷을 살짝 벗겨본다.

 

튀김옷이 아주 얇게 입혀져서 나와 겨울옷을 입은 아이들보다 살집이 있다.

 

하지만 닭은 냉동 닭. 근데 2만원. 너무 한데?

 

 

옷이 얇으니 보통의 후라이드 치킨의 느끼함은 많이 줄어있는 상황.

 

그리고 튀김옷과 껍질의 조화가 1:1 비율로 얇으니 바삭거리는 느낌도 있고 약간 짭조름한 느낌도 가지고 있다.

 

다른 닭들에 비해서 살이 포동포동 쪄서 2이서 먹기에는 충분하거나 많은 양 일 수 있고,

 

기름 쩐내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근래에 먹은 닭중에 가장 토실거리는 녀석들로 뭉쳐져 있고 기름쩐내도 없으며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느끼함이 덜한다.

 

하지만 당췌 2만원이라는 가격은 합당하지 않다. 한번쯤 먹어볼 만한 가격이지만 자주 먹다가 파산신청 하러갈 수 있다는 점.

 

 

 

계열사 뜻은 鷄熱社 닭이 뜨거운곳으로 모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해석하면 참으로 재미있는 이름이다.

 

 

계열사 닭의 비결

 

 

순수하게 튀겨서 내오는것이 특징이다.

 

부암동이 지네 모양을 닮고 있는데 그집에 닭집을 하니 장사가 잘된다는 설도 있다.

 

카터라 이기 때문에 반만 믿길 바란다. 

 

 

부암동 맛집 박선옥 부암동 치킨 계열사

 

 

 

 

착하다의 의미보다 더 좋은것은 내 입맛에 맞은 집이라고 생각을 한다.

 

요즘 프로에 하는 착한 맛집 들... 재료가 착한것은 당연지사. 거기에 친절과 음식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도 가지고 본다. 매니아 층이 있으니 그런것은 중요하다고 생각.

 

늘 언제나 그렇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 입맛에 맞아야 그것이 진정한 맛 이라고 생각하니깐..

 

누구의 입맛이 맞다 틀리다가 아니다. 그냥 너와 나는 다른것 뿐이니깐...

 

하지만 허위광고는 사절이다. 맛표현 위주보다 맛있어요 를 남발하는것은 강요하는것과 다름이 없으니...

 

 

 

꽃집아가씨 부암동 맛집 부암동 치킨 계열사 에 다녀가다...

 

 

유의사항   * 주차공간이 없다.   *포장 가능하다..    ＊퇴근시간에 겹치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닭은 15~20분 정도 기다리면 나온다..   ＊주인아주머니의 성격이 정말 불같다. 어찌보면 화통하고 어찌보면 못됐다..   ＊물은 셀프다. 물달라고 하면 욕을 줄 수 있다       위치   주소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58-3 박선옥 부암동 치킨 계열사 전화번호 : 02.391.3566   북악스카이웨이 올라가는길....?    주차 어려움   영업시간 12:00 ~ 24:00   브레이크 타임 14:30 ~16:00 매주 월요일 휴무